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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거짓말해요..

고민 조회수 : 212
작성일 : 2008-12-22 15:42:37
8살 여자아인데 요즘 거짓말을 몇번해서 저한테 걸렸어요..
친구엄마한테 거짓말 몇번해서 저한테 들렸구요..(심각한건 아니었어요..) 그냥 얘기만 하구 넘어갔어요..
근데 저번에는 학교점수를 고치다가 걸렸구요..
오늘은 이추운날씨에 장갑끼고 가라고 했더니 주머니에 있다고 학교가다가 추우면 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런가보다 했는데 차에 장갑이 있고 거짓말한거더라구요..
그냥 넘어갈까 했는데 집에 들어오면서 제가 묻지도 않았는데 장갑 엘레베이터타기전에 벗고 왔다고 천연덕스럽게 하네요..

애성향이 원래 그랬으면 조금 야단치고 넘어갈건데 1학기때까지 정말 순진하고 거짓말이 뭔지도 몰랐던 애인데 2학기되면서 이래저래 많이 바뀐거 같아요..
어떻게 아이랑 얘기해야 될까요?
IP : 211.49.xxx.21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22 4:31 PM (124.138.xxx.2)

    원글님이 매우 엄한 엄마가 아니신지요. 아니, 합리적으로 엄한 엄마라기 보다는 본인 기분에 따라 신경질이 많으신 엄마가 아닌가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저는 제가 어렸을때 좀 그랬거든요. 저희 엄마가 좀 많이 무서웠어요. 나에 대한 과도한 기대도 좀 많았고, 제지하는 것도 많았구요.
    저 학창시절에 엄마한테 이것저것 소소한 거짓말 많이 했습니다. 이제와 분석해보면 대부분 엄마를 안심시키거나 엄마한테 혼나지 않거나 엄마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려는 거짓말들이었어요.

    다행히...저 그럭저럭 비뚤어지지 않게 잘 자랐고.
    엄마와의 사이도 좋습니다...(거짓말도 뭐 이젠 별로 안해요..^^)

    문제의 원인을 아이에게서 찾으려 하시기 이전에, 원글님의 육아방식을 먼저 짚어보세요.
    분명 감정적이고 변덕스럽고 아이에게 부담줄만한 무언가가 있을겁니다.

    도움이 되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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