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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잔치 4살 선물??

작성일 : 2008-12-19 14:48:24
아이 어린이집에서 싼타잔치를 한대요
선물을 아이 몰래 하나 준비해서
보내라고 하는데...
적당한 것이 생각이 안나서요
너무 크지않은 크기로 적당한 걸로...라고
안내문을 보냈더라구요

4살 남자 아이구요...

뭐가 좋을까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받는 싼타의 선물...ㅋ

IP : 121.124.xxx.9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19 2:50 PM (118.45.xxx.61)

    뭐를 좋아하나요?
    아이에게 슬쩍 물어보세요
    저는 토마스기차 사줬어요..레일없이 기차만 다니는거...
    넘 큰건 보내기가 그렇더라구요

    또 한번은 그 파워레인저인지 무슨 로보트같은 만화에 어째에 차는 칼집?총집? 뭐 그런거보냈구요..

    유캔도 총이랑 열쇠도 완전 열광하더라구요...

  • 2. 저도
    '08.12.19 3:07 PM (122.35.xxx.119)

    고민중이에요. 우리아인 딸인데, 그냥 무난하게 장갑+목도리 할까도 생각했는데(어차피 사주려했던 것이니) 딴애들이 멋진거 받으면 풀죽을 것 같고..ㅋㅋ 워낙 공주를 좋아하는 애라 옥션서 신데렐라나 백설공주 드레스 사줄까 해요. 어떨까요? 님글에 제가 곁다리로 묻네요.

    아이한테 슬쩍 물어보심이 어때요? 산타할아버지가 뭐 주심 좋겠냐구요..

  • 3. 저는
    '08.12.19 3:11 PM (203.228.xxx.213)

    저도 나이많은 엄마의 4살 아들.
    고민 엄청 하다가 서점가서 숫자연습하는 책 사서 줬어요.
    장난감 안사주다가 이달 들어서 두개나 사줬는데..(콩순이 컴퓨터, 젠가 둘다 잘 갖고 놀아요. 젠가는 생각보다 훨 잘 갖고 노네요)
    이럴줄 알았슴 젠가 사줄껄 그랬어요.

    울 아들래미는 산타할아버지가 사탕 선물 해줬으면 하던데..그러거나 말거나.

  • 4. 저는
    '08.12.19 3:13 PM (203.228.xxx.213)

    울 아들래미는 캐릭터 좋아하는 아이가 아니라서 더 고민 많았어요. 토마스기차도 파워레인저도 뽀로로도 그저 그런 아이거든요.

  • 5. 윽..
    '08.12.19 3:15 PM (221.163.xxx.100)

    전 너무 저렴버젼으로 갔나봐요,
    <플레이콘>이라고 만원가량 하는거 사놨는데..
    이제라도 백화점 가야되나? 괜히 어린이집에서 기죽게 생겼네요 >.<

  • 6. 나이많은 초보엄마ㅠ
    '08.12.19 3:39 PM (121.124.xxx.92)

    지금 생각으로 뽀로로컴퓨터를 해 줄까 생각하고 있는데요...
    아들한테 물어 보니까 아는지 모르는지 물어볼때 마다
    대답이 달라서 당췌 감을 못 잡겠어요 ㅠㅠ

  • 7. 현랑켄챠
    '08.12.19 3:47 PM (123.243.xxx.5)

    제가 7살 때 산타할아버지가 전화왔다고 엄마가 대신(?) 전화와서 뭐 갖고 싶냐고. 그래서 로보트 태권V 갖고 싶다고 그랬죠. 'OO유치원의 밤' 행사때 산타할아버지가 와서 딱 그 크기만한 박스를 주더라고요. 하얗게 포장이 된. 전 설레는 가슴을 안고 포장지를 뜯는데, 파란박스에'초'짜가 딱 보이는거에요. 직감이 스쳤죠. 우리집 형편에 그런거 사줄 거도 안되고, 괜히 기대는 했는데.....옆에 친구들한테 자랑도 해놨는데...저는 그게 '초코파이'(그땐 파란박스였음)라는 걸 알고 바로 감춰버렸죠. 애들한텐 '아, 집에서 뜯어봐야지' 그날 밤 집으로 돌아가면서 본 '북두칠성'이 눈물로 더 크게 보였던게 생각이 나네요. 그냥, 약속이나 하지 말던지...하며 엄마를 원망했던게 서른이 된 지금도 생각납니다. 섭섭한 건 섭섭했던거고 그런 섭섭한 마음을 가졌던게 지금은 되려 미안해집니다. 아이 마음에 상처를 안받게 하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막 떼쓰는 거 그대로 사줄수는 없지만 태권V와 초코파이는 스펙트럼상(?) 극과 극에 있지 않을까요? 최소한 중간이라도....ㅎㅎㅎㅎ

  • 8. ^^
    '08.12.19 4:02 PM (211.35.xxx.146)

    윗님 추억에 한번 웃어요...
    저도 4살 여아선물 고민인데 그런분들 많으시네요.
    정말 친구들보다 너무 좋은거일까봐? 반대로 너무 작은거일까봐? 등등 고민이네요.
    저는 어린이집에서는 작은걸로 그냥 선생님께서 하시거나 아님 엄마들에게 얼마씩 걷어서 구입하던가 했음 좋겠어요.
    어차피 엄마아빠가 크리스마스에도 해야하는데...

  • 9. 저는요
    '08.12.19 4:08 PM (121.129.xxx.95)

    이렇게 했어요.
    아이한테 편지를 써서 자기방 문앞에 붙여놓으라고 했어요.
    산타 할아버지가 며칠전부터 돌아다니시면서 미리 알아서 원하는걸 갖다 주신다고요.
    4살 아이가 글을 잘 못 쓰면 그 글자 만이라도 열심히 보고 쓰게 해요.
    글자 연습도 되고..

    다음해 부터는 편지를 잘 써야 산타 할아버지가 원하는 걸 갖다 주신다고..
    모든 아이들이 다 원하니 잘 쓴 아이부터 주시는 거라고..

  • 10. ㅎㅎㅎ
    '08.12.19 5:49 PM (222.98.xxx.175)

    5살 우리딸은 망원경에 꽂혀서 인터넷으로 4,500원짜리 장난감 망원경하나 주문하고 너무 약소해서 전에 갖고 싶다고 했던 하모니카 하나더 주문했어요. 다 합쳐서 7천원 안줬어요.
    4살 아들은 아직 뭘몰라서...그냥 토마스 기차 작은거 1만원 좀 넘는거 하나 주문했는데...몇시간만에 부숴트릴지 궁금합니다.(최단시간 기록은 산지 30분)

  • 11. ...
    '08.12.19 9:39 PM (123.215.xxx.97)

    책은 어떨까요?

  • 12. ...
    '08.12.20 12:58 AM (59.7.xxx.84)

    싼타할아버지한테 편지써서 양말속에 넣어놓자구하구 선물 뭐 받고 싶은지 적어보자고 하면 되죠.

  • 13. //
    '08.12.20 5:14 PM (121.131.xxx.43)

    어린이집에서 선물 풀어보지못하는걸로 아는데..비교되니까요..
    전 자동차매니아 3살 아들에게 자동차책 사서 보내썽요
    23일에 받아온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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