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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길러보신 분들께 여쭤봐요

콩나물 조회수 : 870
작성일 : 2008-12-18 19:47:00
콩나물을 오랬만에 길러봤는데 묵은 콩으로 해선지 줄기가 넘 가늘어요

저 예전에 사다 먹던 콩나물은 줄기와 머리가 컸었는데...

혹시 메주콩이나 서리태콩으로 콩나물 길러보신분 계신가요?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괜히 시도했다 콩만 버리는거 아닐까 해서

여쭤봐요
IP : 125.176.xxx.5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조리
    '08.12.18 7:57 PM (220.122.xxx.129)

    묵은 콩이라서가 아니고 집에서 기르는 콩나물은 시중에 파는것처럼 통통하게 되질 않습니다.
    길게 자라지도 않구요. 물주기 할때 콩나물 위를 살짝살짝 눌러주면 아주 조금 통통해지기는
    합니다. 10센티 정도 자라면 다 뽑아서 팩에 넣어 냉장고에 넣어두세요.
    냉장고 안에서도 조금 자랍니다. 욕심내서 오래 키우면 잔발만 많이 나오고 삭아서
    처져 내리기도 합니다.
    공기나 물도 자라는데 영향이 미치는 듯~

  • 2. 지금
    '08.12.18 8:07 PM (116.39.xxx.89)

    기르고 있어요. 여름에 하나로마트에서 구입했던 약콩(2007년산-서리태 작은거라고 해야하나?)으로 했는데 가늘어요. 안그래도 저희 신랑한테 집에서 길러서 이리 가늘고 파는건 약 해서 토실하다했더니 이젠 콩나물까지 집에서 해 먹어야 되는 세상이 되었냐고 하네요.오래 키우면 잔발 나온다는 윗님 답변 감사해요. 저도 내일쯤 뽑아 먹나, 며칠 더 있다가 콩나물밥해먹나 했는데 잔발 나오기 전에 얼른 뽑고 새로 또 길러야겠네요.

  • 3. 시중에
    '08.12.18 8:17 PM (222.232.xxx.70)

    저도 집에서 길러서 먹는 편인데요.. 맛에도 차이가 있어요..
    그리고 오래 기르면 뿌리가 나눠지면서 까매지는데요.. 시중꺼는 약품처리 한답니다.
    통통하면서 뿌리도 없으면서 하얗기까지 하는...
    요즘감자는 빛을 봐도 싹이 안나는데요.. 그이유도 방부제처리를 해서 그런대요.. 그것두 모르고
    좋아라 했던 ... 먹거리에 제발 장난좀 안쳤으면 바랍니다.

  • 4. 살짝
    '08.12.18 8:53 PM (218.53.xxx.154)

    콩나물이 자라서 올라올때 무게감있게 뚜겅을 써보셔요.
    그렇다고 콩나물이 못올라올정도의 무게는안되구요.
    콩나물 통통해집니다.

  • 5. 콩나물공장
    '08.12.18 8:59 PM (115.138.xxx.30)

    옛날 콩나물공장하는 친정오빠있었는데요. 25년쯤에 무공해콩나물 공장했는데요. 농약 비료 안하고 콩나물 기르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봤어요. 콩나물이 한참 자라면서 열이나는데 정확하게 온도 못맞춰주니까 푹푹물러지더라구요. 슈퍼에 파는 무공해 콩나물보면 가늘고 참 보잘것 없잖아요. 집에서는 그보다 더하더라구요.

  • 6. 답글 감사
    '08.12.18 9:24 PM (125.176.xxx.59)

    아 무게 있는 뚜껑을 덮어주면 좀 통통해지는군요 ^^
    몇년 전 길러먹다 콩나물 시루 밑에 물담아 놓은 그릇을 깬후
    한동안 사다 먹었어요.
    묵은 콩나물 콩이 있어서 잘 자랄까 걱정이 되긴 했는데 아까워서
    길러봤는데 반은 싹이 안트고 썩어 버렸네요
    답글 주신분들도 서리태나 메주콩으로는 안 길러보신거죠?
    25년 전쯤 동네에 콩나물 공장이 있어서 사다 먹었는데
    그집 콩나물이 머리도 크고 통통하고 참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문득 큰 콩으로 길렀었나란 생각이 들었는데
    저희 시골 집에서는 항상 콩나물 콩으로만 길르시더라구요
    지금은 여쭤볼 엄마도 안계시네요.

  • 7. 저요!!
    '08.12.18 10:22 PM (121.140.xxx.178)

    콩나물콩이 있는걸 알기 전에 집에 있던 서리태로 키워 봤는데요.
    음.....콩이 불어서 머리가 커요. 새끼 손가락 한마디 정도될까요?^^
    흔한 콩나물보다는 몸통도 통통하구요.
    그 콩나물로 국을 끓였는데 흔한 콩나물 넣어 끓인것 보다 달고 맛있었어요.
    맛은 있는데 머리가 너무 커서 보기엔 좀 ....그래요.

  • 8.
    '08.12.18 11:38 PM (58.232.xxx.184)

    콩나물 콩으로 키웠구요, 전용용기(약간 두꺼운 플라스틱 누르미?가 있는)로 키웠어요. 시중에 파는것보다 많이 가늘더군요. 대가리(죄송)도 썩은게 많구요. 파는건 어떻게 그렇게 통통하고 하나도 안썩는지 신기할 정도.

    그래도 금방 키워 먹으니까 부드럽고 정말 맛있던데요. 그 뒤로는 사먹는 콩나물은 왠지 의심이 갑니다.

  • 9. 저도
    '08.12.19 9:58 AM (222.113.xxx.99)

    키워보고싶은데 알려주세요...전용용기 없이도 키우는걸 본적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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