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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서

웃지요 조회수 : 345
작성일 : 2008-12-18 11:41:34
저희신랑 얼마전에 이가 아프서 치과에 갔었어요
염증이 있다고...심하다고 치료하다가 정 안되면 빼자 하더래요
그날 치료 정말 아팠답니다...다음날 갔더니 의사 선생님이이를 빼자고 하셨어요
신랑이 치료하겠지 하고 생각없이 갔다가 빼자고 해서 다음에 빼겠다고 했죠
치아 1개  견적300받아서(인플란트)왔습니다
제가 이왕 인플란트할꺼면 잘하는데서 알아보고 하자고 몇군데 치과를 알아보고서 꼼꼼하게 치료해준다고 하는 치과한군데를 다시갔습니다
의사 선생님...염증이 좀 심하다고 계속 치료를 3주 정도
하셨어요  
그러더니....오늘 간호사가 치료 끝났다고 했네요...너무 황당해서 저희신랑 "예??"
의사 선생님께서 단단한걸로 레진했으니 사용하다가 불편하면 씌우자고 했답니다
그러지요
사용하다 정 안되면 다른방법을 쓰면 되지요...
순간 당황되네요....머리속에 실타래가 엉키더라구요
음...제가 무슨생각을 했을까요? ㅎㅎ
다행이다...ㅋㅋ
IP : 219.241.xxx.4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08.12.18 11:47 AM (123.214.xxx.151)

    이빨이 흔들린다고 빼야 된다나? 앞니입니다. 푸헐.
    다른 치과 같더니 스케일링 3개월마다 몇번하고 잇몸수술하니
    말짱~
    의사왈 양치하고 이대로만 관리하면 평생 쓸수 있답니다.
    푸헐..
    치과 이가 갈려요....
    전 한군데만 가보고 치료 절대 안해요.
    여러군데 견적내보고 같은 대답나오면 그때 치료해요.(단 하루,이틀안에 여러군데 견적내서 빨리 처리하지요. 시간지나면 더 힘드니까요)

  • 2. .
    '08.12.18 11:52 AM (61.74.xxx.83)

    다행이네요~
    그래서 치과는 여기 저기 다녀보고 좋은 선생님을 만나야 해요. 드물지만....
    저도 신경치료2개 해야 된다고 해서 하나는 하고, 혹시해서 다른데 가봤더니
    신경치료 필요없다시면서 그냥 살짝 갈아내고 레진으로 떼웠어요.
    신경치료한 치아도 거기서 안했으면 그냥 가벼운치료로 끝냈을 것 같아 한 동안
    너무 억울하더군요!
    거기는 삐까번쩍하게 인테리어된 강남 청담동에 있는 치과였어요.
    가서 한바탕해주고 싶지만 증거가 있나요?
    치과는 정말 잘 선택하시고 여러군데 가 보시길 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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