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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조회수 : 264
작성일 : 2008-12-18 08:48:56


결혼 8년만에 여러 가지 사연으로 아이를 데리고나와 별거한지 반년이 넘었습니다.
주원인은 남편이었지만 떨어져 살다보니 시아버지에 대한 미움이 많았더군요.
지금은 며느리의 자리가 싫어서라도 절대로 합치고 싶지 않습니다.

별거시작한후 몇달 후에 아이할머니가 전화와서 할아버지랑 통화좀 시켜달라고 하셔서
그이후로 매주 한번씩 전화를 하게 하고 있고, 얼마전에는 할아버지댁에 보내기도 했는데
핸드폰을 사라면서 돈을 보내오셨네요.

아이가 지금 1학년인데 핸드폰의 필요성도 전혀 못느끼겠고
학교에 가지고 다니지도 못할 뿐더러 덜렁거려서 잃어버릴게 뻔해보이는데 저는 사주고 싶지 않거든요.
그런데 애할아버지가 손주 목소리라도 들으려고 하는데 그게 마음에 걸려서...

그리고 안사준다면 돈을 돌려줘야 제맘이 편할거 같은데 제가 전화하는것도 너무 싫고
그냥 돈만 보내는건 아닌것 같고... 고민이 됩니다.

어찌해야 할런지요.. 지혜를 주세요.
IP : 203.244.xxx.25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이
    '08.12.18 8:53 AM (121.183.xxx.96)

    마음을 못 정하고 있는게 느껴지는데요.
    휴대폰이니 통화니 하는건 별 의미가 없는? 것이고.

    별거라면 이혼은 안된 상태겠네요.
    이혼을 할건지 남편과 합칠건지 결정한 후에 휴대폰 건을 해결해도 늦지 않고요.
    마음이 안졍해졌다면 시부모와 굳이 연결고리를 만들 필요는 없어보여요.

    지금 상황에서 님은.
    남편과 재결합을 염두에 두고 모든 일을 생각하는것 같은데 맞나요?

    님이 결정이 안된 상태라, 3자가 봐도 이래라 저래라 하기는 어려워 보여요.

  • 2. 옥상마루
    '08.12.18 8:53 AM (210.124.xxx.61)

    돈을 꼭 돌려 줄필요가 있을까요

    할아버지가 손주 생긱하는 마음도 이해해 주셔야 할것같은데요

    그냥 사주셔도 될듲함니다..

  • 3. 사서
    '08.12.18 8:56 AM (67.85.xxx.211)

    집전화처럼 집에 두기로 하면 어떨까요?
    아이에게도 학교나 밖엔 못가지고 간다고 말해두고요.

  • 4. 저라면
    '08.12.18 10:27 AM (211.53.xxx.253)

    일단 아이앞으로 저축해두었다가 좀더 고학년이 되면 사주겠다고 아이를 통해서
    전달하겠습니다.
    나쁜의도도 아니시지만 저학년 아이들 핸드폰 도움될 일이 별로 없습니다.
    원글님이 아이와 같이 있는 시간이 적다면 저학년이래도 핸드폰이 도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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