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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사 자살 소동, 네티즌 왜 분노하나
2008년 12월 17일 (수) 10:28:41 이동근 기자 admin@hkn24.com
【헬스코리아뉴스】서울 강남지역에서 내과를 운영하는 한 여의사가 “의료보험 수가가 낮다”며 자살소동을 벌인 것과 관련, 네티즌들의 비난 여론이 쇄도하고 있는데….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에서 내과 의원을 운영하는 유모씨(48세·여)는 16일 낮 1시경 자신의 아파트 8층 베란다에 매달려 자살소동을 벌이다 10여분만에 구조됐다.
이같은 소동을 벌인 이유에 대해 유씨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책정한 진료수가가 너무 낮아 정상적인 의원 운영이 어려워 자살하려 했다”고 밝혔다.
유씨는 또 2006년부터 진료비 부당 청구를 했다는 이유로 지난 5월 영업정지를 당하는 등 보건당국으로부터 각종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SBS와의 인터뷰에서 “병을 치료하려고 엑스레이 찍고, 폐기능 검사, 피검사, 염증검사 등 환자들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검사를 한 것 뿐”이라며 행정처분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대해 의료계는 “오죽하면 자살을 하려 했겠느냐. 자살방지 위원회를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동정 여론을 펴고 있다.
▲ 네티즌들은 강남 의사의 자살소동에 차가운 시선을 보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동정은커녕, 비난의 화살을 돌리고 있다.
네이버 아이디 vldrnfkd님은 “그 만일에 죽을 정도면 서민 자영업자들 벌써 다 묘지에 묻혔겠네”라며 비꼬았고 네이버 아이디 sjhg님은 “병원 차리면 하루에 무조건 50명은 와야지 하면서 의사의 탈세와 부정청구는 먹고 살려면 별수 없는거라고 하더라”며 조소했다.
또 다음 아이디 --Ra--님은 “누가 비싼 임대료 지불하는 곳에서 장사하랬수? 벌이가 시원찮으면 임대료가 싼곳이든, 수입이 많은 곳으로 옮겨야지...”라고 비판했고 다음 아이디 랑방님은 “저런거보면 그간 어떻게 살아왔는지 감은 온다. 저런 병원에 간 환자들이 불쌍하구만”이라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1. ...
'08.12.17 4:18 PM (121.138.xxx.184)우리동네 의사 (할머니예요, 이동네엔 할머니 의사들 많아요), 아이 중이염 심하다는 말을 몇번씩 하는데, 느낌이 깨름직해서 다른 병원 갔다니 괜찮답니다.
검사비에 약값까지 냈었는데,
멀쩡한 청력검사 그래프 놓고, 변형이 심하느니 어쩌니 하더이다.2. 전에 살던
'08.12.17 4:29 PM (123.214.xxx.26)곳에 정말 좋은 선생님들이 계신 병원이 있었어요.
과잉진료 안하고, 정확한 진단&처방....
그래서인지 엄마들 정말 많았구요.
특히 여자선생님은 엄마들의 마음까지 만져주시는...
정말 멋진 선생님들이셨는데...
이사 오고 맞는 병원 찾느라 전전하네요.
환자를 돈으로만 보는 의사들이 좀 많네요3. 댓글보니까
'08.12.17 4:35 PM (211.236.xxx.101)저도 생각나네요
진짜 이거생각하면 욕나오네요
동네 여러가지 각종진료를 다하는 의원이있어요 원래부터 맘에 안들었는데,
저번에아이가 유행성전염병에 걸린거같다고 해서, 이 병원 보내서 진료받게했더니. 10일간 격리치료해야한다고 소견서를 써주고 , 주사맞히고 약 처방해주고 그러더라구요
애를 일주일이나 학교도 안보내고, 걱정스러워서 다른 믿을만한 병원에 데려갔더니 ,
세상에. 전혀 아니라는거에요 생각만해도 열받아죽겠네요4. 결론은..
'08.12.17 4:58 PM (125.183.xxx.138)의사에 대한 사건사고만 나오면 결국은 자기가 겪었거나 선입견은 가진 나쁜 의사 모습 들쳐내면서 욕하기..
이 사건의 본질은 의료수가에 대한 것인데도, 사람들은 알지도 못하고 알려하지도 않지요..또 이런 사건을 다루느 언론에서도 의료수가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려 하는 곳이 없지요.. 언론은 의사를 까면 깔수록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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