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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 안 쓰시는 분들은 지출관리 어떻게 하세요?

m 조회수 : 1,193
작성일 : 2008-12-17 14:38:19

제목 그대로인데, 궁금합니다.
저는 매일 엑셀로 가계부를 쓰다보니 나중에 카드명세서 많이 나와도 별로 놀랍지 않고 ^^;; 그렇거든요.
그리고 공과금, 원비 등 미리 나갈 것들은 나간걸로 치고 잔액 얼마 남았나 매번 머리속에서 맴돌아요.
그래서 항상 쪼달리는 느낌들고 ;;;; 남은 잔액에서만 사용하느라 무지 노력해야해요.
넘어갈때가 많구요.

월급 받고 보름 지나면 거의 다 써서 나머지 보름동안은 진짜 허리띠 졸라매고 있어야 하거든요.
그런데 주변에 물어보면 가계부 쓰는 사람들 별로 없더라구요.
그러면 지출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급여받고 카드쓴거 쫙 빠져나가면 어떻게 생활비가 남는지....;;
전 도저히 못 살거 같거든요...
얼마 썼는지 파악이 안될거 같고....
그 대신 스트레스는 덜 받을거 같아요.......
IP : 218.48.xxx.4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8.12.17 2:49 PM (59.5.xxx.126)

    몇 개월 써 보니까 쓰나 안쓰나 똑같더라구요.
    항상 정해져 있는 큰 몫들, 아주 특별하지 않은 일상 생활들..
    그래서 안써요.

  • 2. 가계부는
    '08.12.17 2:57 PM (210.92.xxx.10)

    돈을 쌓아 놓고 사는 사람만 쓰는거라고 주장합니다.ㅋㅋ

    맨날 그돈이 그돈

    월급 받을때부터 쓸때가 정해져 있어서리...

    따로 안써도 죄다 알아요

    ㅋㅋ

  • 3. 관리라고 할게
    '08.12.17 3:02 PM (220.75.xxx.188)

    관리라고 할만한건 없고, 그냥 이번달엔 얼마나 저축했나. 올해 얼마나 저축했나만 계산해봅니다.
    저축한 금액만 계산하면 나머지는 지출 금액이니까요.
    어느 품목으로 돈이 얼마큼 들어갔는지는 잘 몰라요. 크게 뭉뚱그려서 아이들 교욱비, 세금과 공과금,나머지는 그냥 생활비예요.

  • 4. 무조건
    '08.12.17 3:04 PM (211.187.xxx.163)

    안쓴다. 가능하면 안쓴다. 그러나 쓸 건 쓴다. 그 기준은 내가 정한 식대로 하구요. 중요한 것은 일단 저축할 것은 다 이체해놓고, 한달동안 있는 돈 안에서 용쓰며 사는 것이죠. 그렇다고 다 쓴다가 아니고 몇푼이라도 남기는 방향으로요. 그리고 남은돈도 또 이체 시켜놓고. 다시 한달 새로 시작. 그런 식으로 해요.

  • 5. 쓸돈만
    '08.12.17 3:11 PM (202.30.xxx.226)

    남기고 다 저축합니다.
    그리고도 돈이 남으면 담달에 저축액을 더 늘립니다. 단 몇만원이라도요.
    월급날전까지 돈이 남아있으면,,, 저축을 너무 조금하고 쓰고만 살았나?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리고 체크카드 씁니다.
    뭘 샀는지까지는 아녀도 무슨 제과점 얼마, 홈에버 얼마, 이마트 얼마.. 이렇게 다 찍혀있잖아요.
    카드는.. 월 명세로 결제일에만 빼가니까...어디 썼는지 알길이 없어요. 싸이트 들어가기 전에는요.

    그렇게 쓰다보니.. 위 댓글님들 처럼 가계부쓰기 별로 재미없어지더군요.

    대신.. 매월 저축액 늘어나는거 보는 재미로 엑셀은 만들어놨어요.

  • 6. 별사랑
    '08.12.17 3:14 PM (222.107.xxx.150)

    저는 결혼하고 10년 넘게 가계부 쓰다가 그 이후부터 안 쓰고 있어요.
    대충 크게 나갈 돈이며 지출내역이며 아웃라인을 알기 때문에
    쓰나 안 쓰나 비슷하더라구요.

  • 7. 통계는 모네타
    '08.12.17 3:55 PM (211.109.xxx.133)

    저는 탁상달력을 가계부로 해요.
    월별로 나가는 돈은 정해져있잖아요.

    교육비,적금,공과금 등등 고정지출을 제하고 남은 생활비 금액을
    달력 상단 공간에 적어놓고
    달력 일별로는 그 날 지출내역을 기록해놓습니다..(어떤카드로 썼는지 괄호에 메모)

    지출이 있는 날 합계를 맨위 적어놓은 생활비 총액에서 감해 나가는 방식으로 적어놔요
    그리고 카드로 사용한 것들은 카드 통장에 이체해놓습니다. 입금한 것은 형광펜으로 표시하구요.
    그럼 생활비 총액이 얼마 남았는지 바로 알수 있잖아요...

    그리고 내가 어느 항목지출이 많은지 확인차원에서 모네타을 이용해요.
    그래서 어쩌다 시간이 남으면 한꺼번에
    모네타에 기록해서 어디에 많이 썼는 지 흐름을 봐요...

    탁상달력은 언제 뭐 샀는지 달력을 들춰보면 알수 있으니까
    저한테는 편하고 좋으네요^^

    몇년째 해오고 있답니다.....

  • 8. 저도
    '08.12.17 4:03 PM (211.229.xxx.10)

    5년정도 쓰다 넘 신경질이나서 쓰지 않네요..그래도 대충 돈의 흐름은 파악이 되요..맨날 들어가는돈이 들어가는 거라....

  • 9. 저는
    '08.12.17 4:16 PM (125.177.xxx.163)

    한 7년째 쓰고 있어요.
    처음 몇년간은 아무 생각없이 그야말로 '내가 뭐 썼나'
    기록하는 수준이었는데, 최근 들어 예산을 세우고 철저히
    집행하는게 몸에 익기 시작하면서 많이 절약했어요.
    처음에 쓰기로 정한 만큼만 쓰고, 결산해 보고... 하는 과정이
    분명 도움 되던데요.

  • 10. 저도
    '08.12.17 4:32 PM (222.107.xxx.36)

    일단 저축하고
    카드는 거의 안쓰고
    체크카드나 현금 사용하니
    월급날 가까워지면
    생활비가 얼마 남았는지 보입니다
    써봐야, 줄이긴 힘들거 같아서요

  • 11. 안써요.
    '08.12.17 4:32 PM (211.210.xxx.62)

    쓸돈이 없으니 써도 그만 안써도 그만이라
    연초에 가계부 받으면 좀 쓰는척 하다 말죠.
    다만, 할부 이용은 안해요. 수중에 현금은 삼만원 이내로 항상 제한하고
    카드 금액 나갈 즈음에 한번 통장 잔고 확인하고
    월급때까지 버텨요.

  • 12. ...
    '08.12.17 4:33 PM (211.108.xxx.34)

    저도 꼭 써야되는 돈만 쓰는 사람이라(쓸 돈도 없고...ㅠ.ㅠ)
    모네타 4개월 하다가 때려치웠어요.
    그돈이 그돈인데,
    가계부 쓰다보면 매일매일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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