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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서 싼타잔치를 한다는데요...
처음이라 뭐든지 어리둥절하고 이렇게 해야 하나 저렇게 해야 하나 고민도 많아
82에서 종종 도움받고 있는 초보맘이에요.
다음주 월요일 싼타잔치 한다고 선물을 사서 보내라는데요.
아이들이 들고 갈 수 있는 작은 선물을 보내라고 하네요.
그런데 정작 아이들이 갖고 싶은 건 큰 덩치의 선물을 갖고 싶어 하더라구요.
이럴경우 아이가 갖고 싶어 하는 큰 선물 보내도 선생님들이 싫어하지 않으실까요?
작은 선물을 보내야 한다면 대충 어떤 것들 보내시나요?
1. 저두
'08.12.17 12:53 PM (221.139.xxx.183)작은선물 준비해 보내달라고 써있는데 아들이 원한건 토마스 컴퓨터라... 이것이 물건은 별로 안큰데 박스가 크더라구요.. 내용물만 쌀까 상자채 쌀까 고민하다가 그냥 상자채로 포장해서 오늘 아침 선생님 드렸는데요 별말 없으시던걸요...
그냥 아이가 원하는 선물 해주세요... 안그러면 또 선물 사줘야 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잖아요...
부피 작은거 얘기하는건 아이가 들고 집에 갈때 힘들까봐 그러는거 같아요...
저야 제가 픽업하니 상관없는데 산타잔치하는 날만 원글님께서 원으로 아이들 데릴러 가셔도 될듯 하구요.2. 그으냥
'08.12.17 12:54 PM (61.254.xxx.129)공개된 자리에서 애들이 선물을 받는거니 다른애들의 선물과 너무 차이나는걸 준비하면 선생님이 곤란하지 않을까요? 크지 않은 선물을 받게된 애들은 기분 안 좋을거구요.... 그래서 대략 금액이랑 싸이즈 범위를 정해주는듯
3. ..
'08.12.17 12:54 PM (222.109.xxx.79)캐릭터 동물필통 우리 아이 엄청 좋아하네요..
4. //
'08.12.17 12:55 PM (121.131.xxx.43)보통 A4 사이즈로 한정을 하더라구요. 너무 크면 애들 사이에 포장이 비교되기도 하고(풀어보지 않더라도) 산타할아버지가 들고다니기 뭐해서그럴수도 있구요. 전 아들이 자동차 너무 좋아해서 자동차 많이 나오는 책 사주려구요 딱 A4에요 ㅋㅋ
5. 자유
'08.12.17 12:57 PM (211.203.xxx.204)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나눠 줄 때, 어떤 아이의 포장은 크고, 어떤 아이의 포장은 작으면...
아이들은 큰 선물을 받은 친구들을 부러워 하겠지요?
또 산타할아버지가 메고 오는 주머니에, 부피가 큰 선물은 몇 개 들어가지 않으니까...
산타가 등장할 때 곤란하기도 하고..ㅎㅎ 그래서 작은 것으로 사라고 권하시는데...
저도 작은 것으로 찾으려니 쉽지 않더라구요.
큰애와 둘째 보낼 때, 큰애는 공주풍의 옷을, 작은애는 인형을 사서 보냈어요.6. 경험자..
'08.12.17 12:58 PM (121.135.xxx.247)선생님은 대놓고 싫은 티 당연히 못내죠.
문제는 아이가 다시 집으로 가져올때 번거롭고 아이들끼리 보는 눈이 있어서 그래요.
어려운 일 아닌데 그냥 작은 선물로 하세요.7. 글쿤요
'08.12.17 1:02 PM (165.186.xxx.104)우린 그냥 희망선물 적어서 써내면.. 원에서 주던데.. 부피 큰거 참.. --;
8. 헉...
'08.12.17 1:03 PM (221.139.xxx.183)저 맨위 답글 단 사람인데요... 그런가요? 제가 생각이 짧았네요... 우짜나... 가서 다시 선물 받아서 다시 포장해서 보내야 할까요? -.-;
저희 아이 어린이집은 선물 사이즈가 딱 정해져 있는것이 아니라... 저는 상자가 크다 생각했는데 남편은 또 그정도는 괜찮다 하고... 선생님께 전화해서 물어봐야할까요?
저도 처음 보낸거라 다른애들이 얼만한거 준비하는지 잘 몰라서륑...
다만 집에 가져올때 불편한거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뎅...9. z
'08.12.17 1:10 PM (218.48.xxx.48)저도 그래서 집에서 줄껄로는 콩순이 컴퓨터 사놓고,
어린이집에는 모자 사서 보낼려구요...
다른애들이랑 비교될까 걱정했는데 다들 책이나 신발 부피작은걸로 하더라구요.
남의 이목 때문에 굳이 부모가 아닌 산타가 주는 선물이 클 필요는 없을거 같애요...10. 헉...
'08.12.17 1:23 PM (221.139.xxx.183)에구... 저도 첨에 z님과 같은 생각을 했었는데 아무래도 이중으로 돈쓰는게 싫어서 그냥 아이가 원하는거 사보낸거거든요...
지금 원장샘께 전화해서 다시 포장할까 여쭈니 제가 보낸건 큰게 아니라고 괜찮다고 하시네요... (더 큰거 보낸 집도 있나봐요...-.-;) 에휴... 그래서 한시름 놓았어요... 원글님께도 그냥 어린이집에 여쭤보시는게 속 편하실거다 말씀 드리고 싶네요...11. 저두....
'08.12.17 2:02 PM (116.122.xxx.145)와이셔츠상자크기 이하의 선물로 보내라셨는데
우리 네살 딸이 산타할아버지께 매일 기도하는건 쥬쥬 공주 도장놀이거든요~
그래서 일단 인터넷에서 샀어요~넘 크면 따로 포장해서 보내든가 하려구요~
선물이 넘 크면 선생님들이 선물 관리하기도 힘들고 애들하고 비교되기도 하니
선생님들이 뭐라 하든 안하든이 중요한게 아니라
원의 취지에 맞춰주는게 예의겠죠~12. .
'08.12.17 2:04 PM (211.218.xxx.135)저 큰애 어린이집 보낼때 책 한권 보냈는데, 나중에 데리러 가보니 다들 큰 박스 하나씩...
우리애 얼굴에 서운함이 가득이더군요. 그 책을 심지어 싫어하기도... 읽어달라는 소리를 안하더군요.
전 돈이 없어서라기 보단 가벼운 선물이 맞다는 생각에 그렇게 보냈는데, 만약 형편 어려우신 분이였다면 맘이 상했을 수도 있겠다 싶네요.
올해는 작은애 어린이집에서 산타잔치 한다더라구요. 그래서 작은아이에게 무슨 선물 받고 싶냐고 미리 물었더니, 콩순이 인형놀이가 갖고 싶다고 하기에 그렇게 비싼 선물은 산타할배가 안준다고 했어요. 작은 걸로 고르라고... 친구들 다 줘야하는데 그런걸로 다 나눠 줄 수 없다고 했더니 아이가 강아지 인형으로 바꾸네요. 미리미리 이야기 나눠 보세요.13. 초보맘
'08.12.17 2:14 PM (116.42.xxx.25)그렇군요.... 이래서 82가 좋아요^^
뭐든 물어보면 성심성의껏 답변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아.. 그럼 뭘 사서 보내야 하나. 오늘 마트 열심히 돌아댕겨 봐야겠어요.14. ..
'08.12.17 2:25 PM (124.49.xxx.39)그게 크기를 정하는게 다른애들과 위화감 이런거 때문인것도 있어요 비교 되고
작은거받은애들은 상대적으로 그 안의 것과는 상관없이 초라함을 느끼게 되죠
그래서 일괄적으로 작은걸 정해주는거에요
10년전 제가 교사일때 산타행사도 이렇게 했어요 큰거 가져오면 돌려보냈어요
그떄 맞벌이하고 가정이 많이 어려운 집 자매들이 다녔어요
5살 3살정도
이집은 돈이 없으니 그때 과자를 포장해서 보냈거든요
산타 행사할때 절대 거기서 풀지 못하게 하는데 아이들이 그런가요
행사 길어지면서 궁금하니까 풀었던거에요
그런데 거기에 300원짜리 과자가 있었던거죠...
제가다 마음이 짠했어요..
그냥 수수하게 작은걸로 보내주세요..15. 음
'08.12.17 3:44 PM (221.163.xxx.100)동일한 고민을 하는 직장맘이에요^^
저희 딸 어린이집도, 크리스마스 파티를 실내놀이터에 가서 한다고 선물 준비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덧붙이시는 한마디,
"실내놀이터까지 저희가 가져가야 하니까, 너무 큰 거 말고 적당한 걸로 준비해주세요^^"
만약, 그 파티가 어린이집에서 하는 거면 뭐, 크게 상관 없겠지만 (아니, 오히려 윗분들이 말씀하신 아이 사기(ㅋ) 문제도 있으니 좀 큼직한 게 좋긴 하겠네요)
저희 아이 어린이집처럼, 어딘가로 가서 파티를 하는거면, 선생님들 생각도 좀 해줘야 할 것 같더라구요^^
저도 선생님이 말씀 안해주셨음, 콩순이 캐슬 사려고 했었거든요^^16. 전
'08.12.17 5:11 PM (220.120.xxx.193)이번에 넘 조그만거라서 ( 파워레인져 시계 ㅋㅋ).. 장갑도 한켤레 더 샀네요..
17. ..
'08.12.17 7:11 PM (125.188.xxx.36)저희는 가방 속에 들어갈만한 것으로 준비하라고 해서 좋아하는 천자문 만화책을 속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18. 저희는
'08.12.17 11:44 PM (222.98.xxx.175)정해져있어요. 가로 세로 30센티가 넘으면 다시 돌려보낸다고 합니다. 산타가 나눠줄수가 없을뿐더러 그자리에서 작은거 받는 친구와 바로 비교가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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