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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윗집 소음이 있는데요~
사실 전에 윗집도 두분이 같이 장사하시는 분들이라 초등학생 남학생 둘이 부모님 장사마치고 오시기 전까지 매일은 아니지만 가끔 우다다다 뛰기도 하고 했는데 안쓰러운 마음에 걍 뒀었어요. 그집 부모님 집에 오시면 주의주시는 것도 같았고.
여튼 새로 이사왔는데 밤에. 정말 초등 남학생들보다 더 심하게? 쿵쿵 소리가 나더라구요 야밤에..
몇 주 견디가 못해 엄마가 한 번 낮에 올라가셔서 말씀을 드렸는데,
보니까 새로 이사 온 집도 두분 맞벌이시고 아이는 할머니가 봐주시는데, 그 아이가..
유치원도 가기 전에 여자 아이였는데^^;; 고 조그만 아이가 그 큰 소리를 내던거였더라구요.
소파에서도 뛰고 걸을때도 쿵쿵쿵쿵 하고. 저희 엄마도 가서 보곤 애가 넘 어리니까 ㅎㅎ
여튼 부탁드린다고.. (그러고보니 12시넘어서도 쿵쿵하던 이유를 알았다는. 애가 밤낮이 바뀐거 같았어요..)
근데 그러고 있다 며칠 후 집에 들어가니, 식탁위에 웬 롤케익이 있더라구요. 알고보니 윗집 아이 엄마께서 나중에 얘길 듣고 미안하다며.. 저 롤케익을 들고 사오신거였어요. 남동생이 혼자 집에 있다가 받았구요.
그일이 있고 나서 (물론 윗집 찾아가고 나서 소음이 조금 줄긴 했지만) 위에서 쿵쿵해도 어린 여자아이 모습도 생각나고 무엇보다 윗집 아이엄마가 준 롤케익도 생각나고 해서 그런지 시끄럽긴 했지만 견딜만 했달까요?
엄마한테, 재 또 신났나봐 ~ 걍 이러구 넘어가구..
소음도 소음이지만, 윗집에서 어떻게 나오는지에 따라 정말 달라지는 거 같아요. 윗집도 미안해하시는데 어쩔 수 없을 때가 있구나 이런 생각이 들면 좀 괜찮아지거든요..
글올라오는 분들 윗집들 얘기 들으면 우리윗집 같은 분들은 참 드문거구나 싶네여.
1. 하니맘
'08.12.16 4:24 PM (202.136.xxx.37)제가 아래 복수법 올린 이인데요...저흰 윗집에 저희가 롤케익 사들고 가서 좋게 부탁드렸다가 '니가 뭔데 이래라 저래라 하냐'는 소리 들은 경우예요. 윗집에서 정말 어떤 태도로 나오느냐에 따라 천지차이인 것 같아요.^^
2. ...
'08.12.16 4:27 PM (220.117.xxx.59)인간에 대한 예의..
아이들이 뛰어노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런 것들에 대응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문제가 되죠.
서로서로 상대방을 조금만 이해하려고 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텐데...
조금만 더 배려하면서 살면 좋겠어요.
원글님 댁이나, 그 윗집 분들이나 모두 좋으셔서 다행이네요.3. 진짜
'08.12.16 4:29 PM (218.145.xxx.243)제 경우에는 소음보다 참기 힘든게 윗집 태도였어요.
편지도 써 보고 슬리퍼도 사다 드리고 관리실에 중재 요청도 해봤는데
단 한번도 대꾸가 없더라구요. 소음은 그대로구요.
차라리 우리집이 시끄러운게 아니라고 화를 내던가 아니면 미안하지만 이해해 달라던가...
이건 뭐 개무시로 일관--;;4. 원글이예여..
'08.12.16 4:32 PM (219.251.xxx.1)하니맘님.. 그 무섭다는 그걸로 꼭 복수하세여.. -ㅅ-;;; 어휴.
5. 저희
'08.12.16 4:39 PM (118.220.xxx.94)윗집 경비아저씨께 어찌얘기 했는지
저보고 집에 있지 말고 공원에 나가이ㅆ으라는 소리까정
들었어요
미안하다가 아니라 이해해라 남들은 다 뛰어도 아래집에서
이해해주는데 당신은 왜 이해 못하냐
예민하다면서
그집애들 4세 6세 둘이 12시 넘어서 까지 뛰고 의자끌고 던지고
넘어지고 소리소리 지르며 싸우고
우리 집 우리창이 쾅쾅 흔들렸네요
참 무려한 사람들입니다
똑같이 당하길 바랍니다
2년째 당하고 있네요6. 헉
'08.12.16 4:47 PM (121.131.xxx.70)윗님 경비아저씨 참 이상하네요
소음 듣기싫으면 공원이라도 나가라고 하다니
넘 나쁘네요7. 저희님
'08.12.16 4:54 PM (121.147.xxx.53)꼭 하니맘님의 복수 방법 써보세요.
하니맘님의 효과 좋다는 말씀도 있고
저두 넷상에서 비슷한 글 많이 읽었는데 다들 효과 좋다고 그러더라구요.
힘든 일도아니니 꼭 시도해보심이!!!!!!8. 아랫집
'08.12.16 5:01 PM (121.55.xxx.218)저도 윗집 소음에 시달리다 이사까지 생각하고 집까지 보러 다녔는데요..
첨엔 미안한듯하더니 세번째부터는 우리도 통제도 안되니 알아서 해라는 식이되다보니
그리고 저희도 할머니께서 아예 대화가 안되니까 문제가 되어 버렸구요.
관리소 통해서 남자들끼리 술한잔 하면서 대화를 하자고했더니 윗집아저씨 직접 연락을 하겠다고 했다더니 깜깜 무소식..
천정을 사이에 두고 싸워도 보고 했지만 아래집으로서는 당하는 수 밖에 없는듯해요.
저 일주일째 아침에 윗집 일어나는 소리 들리면 댄스음악 틀어놓고 있어요.
하루종일 울집 컴이 고생을 합니다.. 이것도 저녁이면 다른집에 피해가되니 저녁엔 어쩔 수가 없답니다..9. ,,,
'08.12.16 7:30 PM (116.120.xxx.164)정 괴로우면 티비크게....
소리는 위로
냄새는 아래로 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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