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다 국산이니 유기농이니

[별사랑]

어찌 그렇게도 유기농이 넘쳐나는지

그럼에도 터무니 없이 저렴한 가격을 보면

과연 저 원산지가..저 유기농이 진짜일까..

그런 생각이 드는 제품들이 넘 많은 것 같아요.

특히 인터넷을 통한 거래는 정말 믿을 수 있는

사이트를 통해야만 문제가 생겨도 좀 안심이 될 것 같아요.

너무 저렴한 것은 정말 생각을 잘 해야할 듯..

특히 82쿡 장터의 경우 개인업자가 너무 많아서

정말 조심조심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입소문도 짜고치는 고스톱이 많다는 것도 유념하시구요.

[저도 궁금]

제가 잘 몰라서 궁금한게요.
유기농이면 유기농인증번호가 있다지만
저농약은 인증번호 같은 건 없는거죠? 그냥 믿고 사는거겠죠?

헌데 유기농 어쩌고 하면서 번호도 공개안하시고 파시는 분들도
간혹 있으신데 요즘 세상에 누굴 믿으라는 건지...

[빨간문어]

학교급식 부자제납품처 선정때문에 전국산지와 제조업체을 다녀봤는데 개인보다는
단체(농협이나 협동생산업체)등이 친환경을 주로 취급하고 믿을만하더군여..
생산농가(생산현장)->공동선별처리->대리점 등등을 다 조사했는데 결론은 공동생산업체로 귀결되더군여 안심할수있고..

[toran]

저도 판치는 유기농 무농약에 좀 뜨아 하지만..저도 실제 유기농쌀을 얼마전에 싼값(거의 일반쌀값에 맞먹는)에 판매했었지요.가격이 싼이유는 장터게시글에 적어놓았으니 더 설명하기는 그렇고..너무 저렴하기때문에 유기농인지 믿지 못하시겠다는 원글님의 글에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걸 알려드리고 싶어 글 남깁니다.ㅡㅡ
사실 장터는 대부분 직거래입니다.
그런부분에서 장터의 농산물가격은 제가 생각하기엔 비싼편입니다.
제가 판매한 유기농쌀농사를 짓는 마을에서도(이마을 일대가 유기농쌀을 농사지음) 파는가격이 사람에 따라 5천원에서 많게는 2만원가량이 차이가 난다네요.(20킬로그램기준 똑같은쌀)많은가격차이죠.
무슨이유냐면 수단이 좋으시거나 도시의 음식점이나 쌀가게로 판로를 잘 찾으면 좋은가격을 받고 판로를 잘 찾지못한 경우 아름아름으로 어렵게 개인에게 판매를 하려다보면 싼값에라도 팔아 현금화시키고 싶어하는게 농사지으신분의 바램인것 같더라구요
저는 후자에 속하기도 하고 또 농사지으신분께서 (너무나 욕심 없으신 양반입니다) 그가격에 팔아달라 하셔서 팔았습니다.(팔면서 제개인적인 생각은 그가격에 유기농쌀을 판다는게 사실 좀 아깝고 농사지으신분이 안타깝기도 했어요)저는 몇년째 그분께서 어렵게 유기농으로 쌀농사를 짓고계시는걸 아니깐요.
이렇듯 저와같은 경우도 있으니 ...
꼭 가격이 싸면 의심해야하고 가격이 비싸면 믿을만한일이고는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장터이용하면서 조심해야 한다는거에는 동의합니다.저도 장터에서 많이 사고 실패도 하고 또 운좋게 성공도 하고 그러거든요.

[전]

그래서 장터 이용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