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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에 뭐라고 얘길할까여
전에는 고등학생들만 있어서 집이 조용했는데
새로 온 이웃은 3살 5살..어린꼬마 이웃이네여
저희도 아이를 키워본 입장이라서 머라고 하기는 싫은데
아침 7시반부터 9시까지
어린이집 다녀온 오후 5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쉬지않고 뜁니다
처음에는 저도 아이 키우는 입장이니 이해해야지 했는데여
예민한 저희신랑이 자꾸 머라고합니다
한번쯤은 주의를 주어야하지 않겠냐고여
지난토요일날 집들이를 했는지..무지 쿵쾅되더니
일요일 아침에 음료수를 들고 찾아왔더라구여..윗집안주인이..
저도 음료수를 받았으니 휴지라도 사서 찾아갈까 하는데
무슨얘길 하면 좋을까여..
기분상하지 않게 좋게 얘기할 방법좀 알려주세여
남들한테만 듣던 스트레스가 저희집에 찾아올줄은 몰랐네여..ㅎㅎ
1. ㅋㅋ
'08.12.16 2:01 PM (210.96.xxx.167)애들이 뛸때 천정에다가 드릴로 뚫어 버리세요..
2. 이건 다른 얘기지만
'08.12.16 2:04 PM (58.149.xxx.29)저희 아이들 4살 5살이었을때
아랫집에 새로 이사온 분이 두달만인가? 석달만에 인사오셨더라구요..
귤이랑 사과랑 사들고...
그때가 추석 막 지났을 때였는데....
아이가 고3인데 몇달만 조용히 지내줄 수 없겠느냐고..
곧 수능인데 스트레스를 받아서인지 통 잠을 못자고 초저녁에 잠깐씩 잔다고..
어찌나 죄송하던지요..
제가 또 한목소리 해서 애들 조용히 시킬때 빽빽 소리 잘 질렀거든요..
정말 너무너무 죄송하고 부끄러워서 계속 죄송하다고만 했었네요..
거짓말 하는 건 좀 뭐하지만
공부하는 사람 있어서 그러니 좀 조심해 달라고 말씀하시면서
귤 같은 과일 사 들고 올라가심 안될까요?? ^^3. 근데
'08.12.16 2:06 PM (121.131.xxx.70)그게참..3살5살과 꼬마가 있다면서요
조용히 시키는게 무지 어렵겠는걸요
잠시만 한눈팔아도 뛰는 나이인지라4. /
'08.12.16 2:26 PM (210.124.xxx.61)야 야 야
뛰지마...5. 어려워도
'08.12.16 2:28 PM (124.53.xxx.187)매트깔고 덧신신기고 그러면서 노력하고 그러면 덜 싫은데요, 애가 어쩌겠어요 이러면 정말 열받습니다ㅠㅠ 어린애 있으면 무조건 이해해야 하나요?
6. ㅇ
'08.12.16 2:31 PM (125.186.xxx.143)그렇게 통제가 안되는 아이들이라면 매트라도 까는 성의를 보여야 맞다고봐요. 5살이면 알아먹을 나이지요. 저도 그런 5살때가 있었던지라.
7. 저두
'08.12.16 2:41 PM (118.220.xxx.94)저희 윗집 저보고 이해하랍니다 애가어려서 어쩔수 없다구요
대화 경비아저씨께 얘기하기 하다하다 이젠 천장 칩니다
그랬더니 자기애들 깜짝 놀란다고 지랄 하더군요
우리 집에도 수험생있으니 몇일만 조용히 해달라고 그렇게 했어두 꼼작도 안하더라구요
이제는 이사갈려고 집 내놓았네요
참다가 못참겠으면 천장 침니다
온동네 알든지 모르든지
천장 쳐봤자 애들 뛰는 시간에 비할까요
왜 이해는 나만 해줘야 하는지 하다못해 윗집 할머니
경비아저씨를 어떻게 하셨는지 경비아저씨가 저보고
공원가있으라고 하데요 기가막혀서
그럼 집놔두고 우리 식구 모두 윗집애들 잠든다음에나 집에 와야하냐고 했죠
생각보다 뻔뻔하고 무례한 사람 많아요
저는 오늘도 못참겠으면 꿋꿋이 천장 칠겁니다
내영역은 내가 지켜야 되는 거입니다8. 저나빠요.
'08.12.16 3:51 PM (116.120.xxx.164)전 그런날..방문 확 닫아요.
말은 못하고..속뭉그러지듯이 방문 때려부숩니다만...
좋은 방법은 아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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