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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하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돈꿔달란 전화 조회수 : 1,709
작성일 : 2008-12-13 15:48:53
방금 전화왔네요

앞집에 살다 이사간 아주머니

돈좀 꿔 달라고

앞집에 살때 몆번 커피 정도는마시러 다녔습니다

그집이 이사가서 마침 제직장이 그근처라서

두번 갔었구요

별로 친하지는 않거든요
그런데 돈을 꿔달라는전화

어떡해 생각하세요..
IP : 210.124.xxx.6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하지도~
    '08.12.13 3:52 PM (210.216.xxx.228)

    않은데 돈 얘길 했다고 의아해 하시는데 왜 고민하세요 그냥 단칼에 노우~
    가까운사람하고도 돈 관곈 애매한데 하물며 친하지도 가까이 살지도 않은데~~~~
    돈 꿔주고 고민하는거 그거 피 말립니다.
    포기하기엔 너무 약도 오르고~
    잠깐 미안하고 아쉽지만 고민꺼리 만들지 말게요.

  • 2. 그분이
    '08.12.13 3:55 PM (218.209.xxx.186)

    별로 친하지도 않은 원글님한테까지 돈을 꿔달라고 할때는 진짜로 아주 절박한 상황이거나 주위에서 신용이 아주 꽝인 사람이거나 둘중 하나겠지요.
    액수가 얼마인지 모르겠으나 연말 불우이웃 돕는다 생각하고 안받아도 그만이라고 생각하시면 꿔주시고 그렇지 않다면 앞으로 가까이하지 마세요

  • 3.
    '08.12.13 3:58 PM (125.186.xxx.143)

    절대 빌려주지마세요. 돈 갚는거 미룰때, 독촉해서 받아낼 자신있으면 모를까--;; 말은 못하고 사람 돌겠더라구요. 돈갚을 날짜만 되면 뭐그리 일이 자주생기는지..ㅠㅠ..잘모르는사람한테 돈빌려달란소리 하는거보면...좀 돈관계에 있어서 흐릿할거같아요

  • 4. ....
    '08.12.13 3:59 PM (59.12.xxx.253)

    별로 친하지않은데 돈꿔달란것은 이미 꿀수 있는데는 다 돈을 꿨다는 뜻입니다
    안받을 생각아니면 꿔주지마세욤
    제신랑 별로 안친한친구가 사업하는데 돈꿔달라해서 제신랑 왈 많이 힘든갑다 못받을수도 있다 하며 준돈 백만원 7년째 소식두절임다

  • 5. ㅋㅋㅋ
    '08.12.13 4:09 PM (58.120.xxx.245)

    이게 도대체 무슨 사태인가 이해하려고 노력하지마세요
    아무리 급하대도 그런 별거 아닌 인연의 사람에게까지 전화돌리는것보면
    개념자체가 보통사람이랑 다른 사람인거거든요
    제가본사람중에는 정말 문어발식으로 돈빌려서 큰돈 작은돈 안걸린 사람이없고
    매일 돈갚으라고 오만데서 직장으로 전화오고 이미 월급은 반은 압류중이지만
    다시 새론 사람 사귀고(주로 직장과관련이없어야죠 ) 밥사주고 너무너무잘해줘서
    온갖 핑계대고 보증세우던지 그사람이름으로 돈빌리는데
    문제는 500필요하면 1000빌려서 500은 다시 노느라고 써요
    이런사람은 카드회사에서 전화와도 너무너무 당당하더라구요
    무서운게 없어보여요

  • 6. 안돼요
    '08.12.13 4:12 PM (220.65.xxx.1)

    무슨말씀이세요....친한사이라도 말하기 힘든게 돈문제인데..하물며 별로친하지도 않고 또 이사간 사람이....거절하세요

  • 7. ....
    '08.12.13 4:57 PM (211.187.xxx.53)

    별로 친하지도않은데 꿔달라길래 순진하게 얼마나 급하면 나한테까지 왔을까
    얼른 꿔줬다가 2년을 못받고 결국 이사하며 남편이 대신받아줬어요 ㅠㅠ

  • 8. 네버
    '08.12.13 5:19 PM (116.37.xxx.48)

    급하긴 했나보네요...ㅎㅎ
    그런데 그런 사람... 굳이 떼먹는 문제가 아니더라도... 금전관계 끝나면 연락 두절일껄요?
    저는 원글님 같은 경우지만 직장이라 떼먹고 할 문제는 적어서 소액 빌려줘봤는데... 한번 해주기 시작하니까 필요할때만 연락을 해오더라구요..
    나중에는 돈을 빌려주고 말고를 떠나서 무척 불쾌해져서 딱 거절했어요.
    사람을 뭘로보고 저러나 싶은게...
    그래도 얼굴볼 기회가 있는 직장도 그런데 친하지도 않았던 이사간 이웃은 오죽하겠어요..

  • 9. 서서 꿔주고
    '08.12.13 8:18 PM (218.39.xxx.49)

    엎드려서 받는다는 말 있잖아요.
    대개는 받으려면 그런 경우가 생기거든요.
    주기로 한 받기도 힘들고
    안 받아도 그만 인 돈은 친하지도 않은 사람에게 주기란 뭣하죠.
    그냥 거절하시는게 속 편하게 사는 겁니다.

  • 10. 친하지 않은
    '08.12.13 9:52 PM (125.177.xxx.163)

    사람에게 돈을 꿔달라고 할 정도면, 그 사람의 신용도는
    제로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까운 데서 꿀데가 없단 얘기죠.
    그러니 당연히 안꿔주셔야겠죠? ^^

  • 11. ..
    '08.12.13 11:15 PM (222.234.xxx.244)

    적당히 거절 무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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