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화장품이 정녕 좋은것인가요.ㅠㅠ

[헐~]

여지껏 화장품 성분은 다 똑같고, 고가화장품과 저가 화장품의 차이는 거의없다는 믿음아래
미샤와 페이스샵을 애용해온 바인데,,
이놈의 모공좀 어떻게 해보겠다고
인터넷 온갖 정보를 뒤져뒤져 상품평 좋은 에스티로더 초록병을 구입해썼거든요.
근데,,,와,,정말 모공이(모공도 모공이지만 피부결을 싹 정리해주는듯..)
눈에 띄게 줄어드네요..
(일시적이라는 분들도 있고 한데,,여튼..)
아침에 바르고 그위에 선크림 비비만 살짝발랐는데,,,
도자기피부처럼 반짝반짝하네요...
으잉~~
정말 고가 외국화장품이 좋은건가요?
돈도 없는데 이제부터 외국화장품 사야하는건가.ㅠㅠ
피부좋아서 잠깐 기쁘긴한데, 우울하당..ㅠㅠ

[저두]

돈을 워낙 좋아하는 희안한 피부라서 미샤 보다는 기초라인은 확실히 고가 화장품이 더 나은것 같아요..저가브랜드도 좋다고 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피부가 좋으신 분들 같아요...
피부만 좋다면 저가브랜도 좋은것 같은데..젊었을때 잘 관리 해 둘걸 후회가 되어요..

[전 그거 썼을때]

막을 씌우는거 같더군요...
저녁때 클렌징 하고 나서 보면 별 차이가 없다는..-_-;;;

[헐~]

아..막 씌우는거에요? 어쩐지..ㅡㅡ;..근본해결책은 아니군요...

[전..]

이번에 페이스샵 유기농 라인 한번 사봤어요.
어떤분이 좋다고 하셔서... 한번 써보고 생각해볼려고요. 그전엔
고가 외국화장품 썼었는데...
근데... 시슬리, 겔랑은... 음 좋기는 좋아요 ㅋ

[그거요]

세수하면 원래 피부로 돌아와요..저도 경험했어요~
전 에스티로더 별로 좋은거 모르겠어요...
폼클렌징 미샤 썬크림 마몽드~대신 에센스는 sk2씁니다.

[오하나야상]

그건 모공 잡아주기 위해 실리콘 성분이 들어있어서일 거예요.
저가중에서 스킨푸드 피치사케 포어세럼이라고 있는데 그것도 남부럽지 않게 매끈해지거든요.

[..]

피부마다 받는 화장품이 다 다를거예요
원글님에게 그 화장품이 잘 맞는듯..

[전]

그거별로던데 집에 반도 안쓴거 그냥있어요

[고가와 저가사이]

쫌 한다는 시슬리, 프레쉬 라인과 마트에 파는 존슨앤존슨 라인까지 고가와 저가 사이를 누벼봤더니
제 결론은 고가일수록 피부에 닿는 느낌이나 향이 좋고 저가는 향이 넘 강해서 쓸때마다 조금씩 스트레스를 느끼는 듯... 그 밖에 효과(?)면에서는 좋은 것도 쓸 때뿐... 이란 결론이고요.
요즘은 시슬리, 겔랑, 쥴리끄, 존슨앤존슨, 샤넬, 온뜨레(유기농대리점??) 그렇게 섞어 씁니다..
음..쓰고보니 결국 고가가 더 많은듯..-,.- ( 변명 : 화장품 일년에 두번만 삽니다...)

[...]

저도 섞어 쓰는 편이에요.
스킨과 로숀은 스킨푸드거, 에센스는 에스티 갈색병, 크림과 클렌징오일은 DHC,
마스크팩은 sk2, 아이크림은 후. 아덴 비타민c 캅셀....
파우더는 라프레리, 컴팩트는 CD, 색조는 바비브라운.....
맘내키는대로 그때그때 사다보니 막 섞여 있어요.
앞으로도 스킨과 로숀은 저렴한걸로 할거구요.
에센스와 크림은 좀 좋은 걸로 할거에요.
에스티 갈색병은 저에겐 정말 잘 맞는지 확실히 느껴요.

[제 경우]

시슬리, 에스테로더, SKII 쓰는데 좋습니다.
외국생활하다 와서 처음 이자녹스를 썼는데 좋더군요.
근데 면역이 생기는지 다시 예전걸로 바꿨어요.
연예인 피부좋으면 돈많이 들였구나하고 생각하는 이치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경우는]

미샤쓰면 꼭 뒤집어져요. 얼굴전체가 울퉁불퉁해질정도로 뭔가가 일어나요.
가격 비슷한 페이스샾이나 스킨푸드 쓰면 안뒤집어지는 거봐서는 저가이기 때문은
아닌것 같구 뭔가 안맞는 성분이 있는듯.
그래서 미샤세일가서도 얼굴에 발리는 화운데이션 파우더 같은것은 못사고,
아이브로우랑 마스카라,틴트, 헤어트리트먼트 같은것만 사왔네요.

백화점 수입브랜드것은 다 비슷비슷하게 괜찮은데, 오리진스것은 또 트러블이 생기더라구요.
요사이는 40대초라 저가보다는 쪼금 더 비싼 마몽드랑 이니스프리정도 써요.

[니오타니]

러쉬 화장품 써 보셨나요?

전 모공넓지요, 트러블 있지요, 심지어 민감성인데..처음에는 여기에서 나오는 독한(?) 비누냄새때문에 거부감이 있었는데요,
여기에서 나오는 아이크림 쓰고 피부 엄청 건강해졌습니다.

한번 도전해 보세요^^

[눈속임]

에스티의 퍼펙셔니스트(보라색병)나 아이디얼리스트(초록병)나 일종의 눈속임 화장품이죠.
실리콘을 왕창 넣어서 바르고나면 주름이나 모공이 없어져 보이고 피부도 넘 매끌매끌하구요.
씻어내고 나면 모공이나 주름 그대롭니다. 가격만 비싸죠.
전 외출할때 퍼펵셔니스트를 주름있는 이마부분에만 바릅니다. 그럼 주름이 좀 덜 보여요.
샘플이 있어서 사용중인데 본품살 생각은 물론 전혀 없습니다.

[diy]

고가와 저가 사이를 헤매다가-워낙 모공넓은 지성이라 더 힘들었어요-결국은 집에서 만들어 사용합니다. 한4개월 되었는데 한 두달전부터 남편이 피부 좋아졌다고 하네요..
기능성 재료를 넣은것도 아니고 그냥 기본만 사용하는데도 제가 느껴도 넘 부들부들해지고 좋아졌어요.. 만들어 사용하는 비용 따지면 싼건 아니지만 제 입맛에 맞추어 만드니까 속은 편해요..

[--]

입사동료 중 식품연구소에서 일하는 연구원친구(화학공학출신)가 저가 화장품 절대 쓰지 말하면서 .. 무슨 항균 시스템이나 그런게 하나도 안 갖춰져있는 환경에서 만들어 진다구.. 원래 화장품은 원료가는 낮은데 시설이 깔끔해야 되는 거라구..그러더라구요. 불만제로 이런데서 한번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설화수]

샘플만 써도 좋긴 하더라구요..
계속 써야 할낀데..ㅠㅠ

[저도]

화장도 기초밖에 안하고
비싼 화장품 선호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차이는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곤 개인적으론 우리나라 화장품에서 나는 향이 전 너무 강해서 싫어요.
이자녹스 많이 추천들하셔서 한번 샀는데 향이 너무 강해서(사실 독하다는 생각) 버렸습니다.

그리고 피부가 얇고 찬바람에 빨개지는 타입이라 그런지
우리나라 로션쓰면 겨울에 얼굴이 매년 텄어요.
정말 창피해서...

누가 추천해서 크리닉 노란 크림 쓴후론 한번 튼적도 없고 촉촉하게 하루 종일 유지됩니다.
처음엔 너무 묽게 발려서 이게 효과가 있을까 싶었거든요.

예전엔 바르고 나서도 계속 피부에 느껴져야 효과가 있는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흡수가 안되어 그렇다는군요.

그리고 우리나라 화장품들은 여러 품질 기준에 걸려서 수출되는것도 거의 없쟎아요.
그 기준이 무척 까다롭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비싸다고 다 좋은건 아니고
그가격안에 엄청난 광고비도 들어갔을거라 생각하지만..
그렇게 덮어놓고 이게 좋다 다 속는거다라고 매도하실일도 아닙니다.

값싼게 잘 맞으시는 분들은 돈 굳었으니 좋은거고...^^
아니면 자기에게 맞는것 쓰시는거고..

어떤분들은 얼굴에 바세린만 발라도 피부 좋다는말 듣는다고 하지만
전 바세린 바르면 발갛게 부어올라요.

[확실히]

다르긴 하더라구요.
뭐 전에 화장품 고가나 저가나 별 차이 없다고 하던데, 전 대학 졸업하면서 그러니까 24살부터 화장품은 비싼거 썼어요. 맛사지 받으면 얼굴이 뒤집어지는지라 화장품만은 투자하겠다는 생각으로요.
그러다가 마몽드 무슨 세럼인가 그것도 좋다길래 사서 써봤는데 두번 발라보고 방치 했어요.
너무 갑갑하고 뭐랄까??
제가 써본 중에는 샤넬은 기초라인은 별루이구요. 그 좋다는 sk2도 저한테 안맞고.
클라란스 장수 고객인데요. 얼마전에 비오템도 써봤는데 좋더라구요.
대신 제가 쓰는건 아이크림, 엣센스 이런거 복잡하고 게을러서 다 안쓰고요.
정말 딱 기본만 스킨, 로션, 나이트 크림, 자외선 차단제 이 정도만 씁니다.
SK2 아이크림 한번 써봤는데 눈 밑이 더 주름이 지는것 같아서 놀래서 끊었습니다.
아이크림이니 엣센스니 뭐니 이거 다 화장품 회사의 마켓팅 이라는 소리에
아이크림 대신 무조건 눈밑은 자극 안하는게 제 나름의 비법입니다.
36인데도 주름 하나 없고, 요즘 살이 좀 많이 빠져 탄력이 없어지는것 같아 화장품 대신 운동을 시작하고 잠좀 더 자고, 먹는것에 신경써요.

가장 기본라인으로만 쓰니 화장품값 그렇게 많이 들지도 않구요.

[앗 그리고,]

제가 써본 결과 스킨, 로션은 비오템도 괜찮더라구요.
특히 비오템 수분테라피인가 뭔가 그거 로션대신에 쓰면 좋구요. 물론 가격도 괜찮고요.
제가 꾸준히 쓰는건 클라란스 수분 크림이었는데, 얼마전에 화이트 플러스 나이트 크림으로 두통째 쓰고 있는데 괜찮더라구요.
양도 많고 가격도 적정하구요.
클라란스가 화장품만 만드는 기업이라서 그런지 믿음이 가고 좋더라구요.
자외선 차단제는 비오템꺼 좋아요. 정말 끈적이지 않고 착 달라 붙고,
그리고 오휘에서 나온 자외선 차단제 트윈케잌(하얀색으로 된거 ) 이거 진짜 물건이더라구요.
화장품 고칠때 사용하거나 화장품 마무리 할때 써주면 자외선 차단도 되고 얼굴도 완전 환해 지는게 이거 진짜 강추예요.

저 여기 언급된 화장품들과 아무 관련 없어요.^^

[ㅇ]

갈색병은 하나도 효과없던데요...저희엄마는 기초는 설화수가 좋다구 설화수만쓰시구....대체적으로 비싼만큼 좋긴한거같아요. 가격거품많은건 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