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에서 주는 구정보너스

[타이완맘]

대만에 살고 있는 한국엄마입니다.
세째 출산을 앞두고 있지요,,
대만에서 회사를 다니고 있고, 감원, 감봉등 경기가 안좋아서,,세째 출산 앞두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하지만
대만은 요즘 나라에서 주는 구정보너스로 들떠 있습니다.
모든 대만 국민(정말 모든 대만 국민,,남녀노소,,, 심지어 내년3월말전까지 태어날 아이까지)이 받을 수 있으며,금액은 한 사람당 대만달러 3600원입니다.(한화 약158,400원입니다.)

4인가족기준 한화633,600원을 나라에서 "소비권"이라는 상품권을 구정전주에 배부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소비권"은  2009년9월말까지 사용을 하게되며, 병원, 학비등 빼고 전국 어느 상점에서도 사용가능합니다.
소비를 부추기기 위한 방편으로 정말 창의적인 발상을 한 것이지요,,

대만 전자업계는 20~40%정도의 감원과 감봉으로 힘들지만,
나라에서는 나름대로 경기를 살려보려고 애쓰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멀리서 한국상황이 많이 안좋다고 이야기를 듣는데, 환율도 그렇고,,
한국에서도 좀 창의적인 민생해결책들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이웃나라 이야기이지만, 생각만해도 나라에서 구정보너스를 모든 국민에서 준다는 발상
자체가 대견(?)하기까지 하네요,,,누가 생각해냈는지,,,(일본도 이런적이 있었다고 하는데,,,우리도,,)

어려운 때에 82cook회원님들 더더욱 건강하시고,
빨리 이 고비가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대만에서 82cook을 사랑하는 한국엄마가,,,올립니다.

[평안과 평화]

좋은 생각이네요,

[.굿~~.]

정말~
우리 모두에게 보너스가 지급된다면..
특히 부자가 아닌 사람들은 그 돈을 다시 쓸것이므로
경제가 활성화되는데 이바지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