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용수산에서 돌잔치 하려는데요

[제발 무플만은ㅠㅠ]

가족 열 분 정도 모시고 둘째 돌잔치 조촐하게 할까 합니다.
삼청동 용수산 음식 먹어본 적이 있는데 괜찮아서 여기서 하려고요.
그런데 육아 사이트 둘러보아도 삼청동 용수산에서 했다는 후기는 하나도 없어서요.
주로 태평로점에서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혹시 82쿡 회원님들 중에 삼청동 용수산에서 돌잔치 해보신 분 계시면
어떤지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돌상과 스냅사진은 할 예정인데요
가족 모임에서 메이크업 받고 한복 입고 올림머리하면 오버일까요?
(사실은 제가 통통해서 한복이 좀 어울리거든요.--;;;)
좋은 정보 부탁드립니다. 꾸벅

[용수산..]

처음엔 괜찮았는데, 점점 이상해지는듯해요.차라리 워커힐 명월관같은데서 하심이 어떨지요?? 용수산도 저렴한 가격이 아니라서요...

[글쎄요]

거기서 상견례 했었는데.. 돌잔치할 분위기는 좀 그렇던데..
열분정도 모이는 식사에 메이크업하고 한복에 올림머리도 좀 뻘쭘한거 같고...
전 솔직히 빕스가서 식사했거든요. 첫째때는 양재동 화창이란데서 잔치크게 했구요.
근데 빕스간이유는 애가 둘이다보니 조용한 방에 들어가면 애가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막 걸음마 하는때라 차라리 빕스같은데 가서 막 시끌벅적 걸어다니고 구경하고 때되면 수유실
가서 수유하고 기저귀갈아주고 했어요.

또 돌기념으로 좋은 일식집 방에도 들어갔는데..
애가 자꾸 상에 기어오르려고 하고 매운탕 끓이는데 덤비고
그 좁은방을 계속 손잡고 걸어주고 고생했네요

[^*^]

용수산에서 가족모임 했는데 돌잔치 분위기 아니네요 ,

[저 했어요]

'돌잔치' 라기 보단 양가 가족끼리 밥먹는 자리 정도긴 했지만, 여튼 삼청동 용수산에서 돌 행사 가졌어요. 돌상은 용수산에 돈내고 차렸구요. 사진은 스튜디오가서만 찍었어요. 식당에서 풍선이랑 해서 꾸밈도 조금 해주고 식당 관계자가 사진기 들고 사진도 찍어서 액자에 넣어 줍니다. 뭐, 퀄리티야 그만그만하지만요. 직원분이 돌잡이 진행도 초간단하게 해줍니다. 그러나 스냅 따로 찍고 한복입고 할 분위기는 좀 아닌 것 같아요. 말그대로 '잔치' 스탈 원하시면 다른 곳으로 하심이 낫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했어요. 저는반대예요.
방도 지저분했고 음식도 정말 별로예요.
가족들한테 미안할 정도 였으니까요.
음식이라도 괜찮아야지,영~

[청담동]

용수산에서 했는데 삼청동은 주차도 그렇고 후미진 느낌이 있지요,,
그리고 그냥 방 하나 내주는건데 올림머리에 메이크업하면 이상하지 않을까요?
나중에 촬영할때나 그렇게 하시고 그냥 어른들하고 조용히 밥 먹는 분위기에 지나지 않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