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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애들 성이 정말 문란해졌습니다.

.. 조회수 : 7,721
작성일 : 2008-12-11 00:51:10

전에 지갑을 하나 주은적이 있습니다.

주인을 찾아주려고 이리저리 뒤지는데 신분증이 있었습니다.

화장을 곱게한 19살 여자아이...

그리고 깜짝 놀랐던것이 지갑안에 콘돔이 있더군요.

옆에있던 24살의 후배왈

"이 아이는 현명한 아이일지도 몰라요. 피임은 할줄 알잖아요."


전에는 수업중에 애들이 웅성거리길래 무엇때문에 그런가 하고 봤더니

CD를 수업시간에 전해주고 있더군요.

어떤CD인가 하고 내용을 봤더니,

핸드폰으로 촬영한 것 들이었는데,

교복입은 여자아이 한명과 교복입은 남자아이가 성관계를 갖고 있고,

그 주위에 남자아이들 둘이서 장난치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요즘 핸드폰에는 동영상 촬영기능이 있어 그것을 찍는것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지들끼리 돌려보고..

이게 요즘아이들 실정입니다.

남 앞에서 키스하는건 이제 보통일도 아닙니다.


이렇게 학창시절을 보내고 , 대학생이 되면 남자와 여자의 사귐에는

성관계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고 하네요.

외국의 경우는 자연스러운운 것들이지만, 우리나라는 아닐꺼라고 생각했던 일들..

외국처럼 드러내지 않을뿐이지 이미 우리나라도 자연스러운 현상들입니다.

물론 성관계가 나쁜것은 아니지만, 성에 대해서 제대로 교육받지 못하고,

인터넷의 발달로 포르노에 무방비로 노출된아이들의 그릇된 성이 걱정입니다.

성의 문란함...

씁쓸하지만 현실입니다.

이제 자녀들에게 성을 감추려고만 하지말고, 피임과 성에대해 확실한 교육이 필요한때입니다.


IP : 125.188.xxx.20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11 1:26 AM (122.32.xxx.89)

    그래서 요즘 출산 연령이 극과 극이라고 하잖아요..
    아주 어리거나..
    나이가 서른 이후거나....
    솔직히 청소년 만의 문제도 아니고 성인들도 마찬가지 아닌가 싶어요..
    나이 서른 넘어도 피임 할줄 몰라 애가 먼저인지 결혼이 먼저인지 싶게 그렇게 결혼 하는 커플 쎄고 셌습니다...
    정말 결혼에 결자도 전혀 커플간에 없다가 아이 때문에 결혼한 커플..
    제 주변에 상당합니다..
    근데 이 커플들이 전부 날라리 같죠?
    아니요...
    전부 멀쩡한 대학에 멀쩡한 직장나와서 전부 멀쩡해요..
    직업도 전부 멀쩡하고 어떤건...
    정말 좀 보수적이지 않나 싶은 그런 직업군에서도 속도위반으로 결혼 하는 커플 상당합니다..
    그냥 지금까지 묻어 두고 묻어둔 그런 문제들..
    부끄럽다고.. 남새스럽다고 묻어둔 그런 문제들이 이젠 곪을때로 곪아 터지는것 뿐이죠..

    그냥 내 자식은 남의 자식하고 달라서 안 그럴꺼다..
    우리애는 아무것도 모를거다..이런 생각부터 버리시는게 좋아요..
    요즘...
    혼전순결에 대한 의미요..
    거의 없어진지..오랩니다..정말루요..

  • 2. ㅂㅂㅂ
    '08.12.11 2:03 AM (123.109.xxx.199)

    서른줄에 들어선지 좀 됩니다만,
    디카 폰카가 유행만 안해서 그렇지 소위 말하는 '날라리'란 애들이 삥 둘러쌓여서 몇십명이서..
    지켜보는(?)뭐 그런걸 했다고 하는얘길 학교에서 줏어들었습니다.
    저 중딩때였어요.
    어찌나 충격적인지..-_-

  • 3. 뭐든 해먹고 싶어요..
    '08.12.11 2:59 AM (116.38.xxx.85)

    세상이 좋아진건지...

    근데...나이 먹은 저는 왜 듣기만해도..소름돋게 무서운걸까요..
    이게 좋아지는 세상인지....싶네요.....
    무섭다..요즘 애들....

  • 4. 나름
    '08.12.11 9:03 AM (125.178.xxx.31)

    나름이겠죠...
    그리고 19세 아가씨는 아마 매춘녀가 아닐까 싶어요.
    친구라는 영화보면
    지금의 4-50대 세대들이 십대였을때도 날라리들은 심하게 놀았겠죠..
    그때는 폰카 같은것이 대중화되지 않았기에 잘 들어나지 않았던것뿐 아닌가요?

    좀 다른 얘기인데
    그렇게 걸출하게 논 사람들이 나중에 배우자가 바람을 피울때는
    남자라고는 남편밖에 모르고 산 여자에 비해
    훨씬 쿨하게 대처하는 것 보고
    단점만 있는것도 아니구나 하고 생각했던 기억이...

  • 5. 나름님
    '08.12.11 3:16 PM (125.178.xxx.15)

    그 대처를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군요
    도움이 될거 같아서요...ㅠㅠ

  • 6. ..
    '08.12.11 3:17 PM (125.241.xxx.1)

    19세 아가씨가 매춘녀라는 생각에 깜짝 놀랐어요.
    콘돔 가지고 다니면 매춘녀인가요?

    이전에도 문란한 사람들 있었고
    이전에도 놀던 아이들도 있었지만
    요즘이 더 심각한 것은 분명 사실이에요.
    올바른 가치관을 제시 못해주는
    어른들이 더 그렇게 만드는 것도 사실이구요.

  • 7. ..;;
    '08.12.11 4:33 PM (211.222.xxx.132)

    19세 아가씨가 매춘녀라는 생각에 깜짝 놀랐어요.
    콘돔 가지고 다니면 매춘녀인가요? 2222222222222222222222

    중학생 아이 임신한 것보다 훨씬 더 충격......;;;;

  • 8. 그러게요
    '08.12.11 4:36 PM (221.162.xxx.86)

    아직도 어른들은 조선시대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지난 번에 대학생 23살 아들 방에서 빈 콘돔 껍질을 발견했다고 고민하는 글을 올리신 분이
    있었는데 그 댓글 보며 기절하는 줄 알았죠.
    진지하게 대화를 해보라는 둥, 아버지와 대화가 필요할 것 같다는 둥....
    그런 댓글 다시는 분들이 이 글 보시면 19세 아이가 매춘녀 일 거란 생각도 하실 수도 있겠죠.
    저 역시도 적어도 만 18세가 될 때 까지 성관계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어차피 요즘 아이들 막는다고 막아질 아이들이 아니니
    제발, 아이들을 범죄자 취급하지 말고 성교육, 성 가치관 좀 잘 가르쳤음 좋겠네요.

  • 9. 나름
    '08.12.11 5:22 PM (125.178.xxx.31)

    네 아마도 매춘녀일거라고 생각했지요.
    뭐 제 생각이 맞다는 건 아닙니다. 보통의 일반 아가씨가 콤돔을 가지고 다닌다는게..좀..일반적이진 않잖아요.

    예전에 저도 남편 때문에 마음고생을 많이 한적 있는데
    그때 (좀 놀았던 엄마)이웃의 말에 따르면
    자신은 그깟거로 맘 안상한다고.. 자기도 소시적 놀만큼 놀아봐서 안다고
    저것도 한때라고 이해하더군요.
    심지어 그러한 남편이 몸은 외도할 망정, 마음은 집이 젤 이라고 느끼게끔 한다고 했지요.

    그 엄마
    교육자 괜찮은 집안 출신에
    외모도 이쁘고, 살림도 이쁘고 알뜰하게 잘 했었지요.

  • 10. key784
    '08.12.11 5:45 PM (211.217.xxx.244)

    저두 후배말에 동감이에요.
    시대는 이미 변했고... 전부는 아니지만 예전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혼전과계에 대해서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있으니까요 (아기는 혼수품이다. 라거나, 혼전임신은 TV에서 당당하게 밝히고있잖아요.)
    시대흐름에서 청소년들을 안전하게 지키는건 무조건 하지 말아라 하는건 정말 씨도 안먹힌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말란다고 안할 애들도 아니고 말이죠..
    피임, 안전한 성관계, 올바른 성인식을 심어주는게 급한거죠..

  • 11. 일반적인
    '08.12.11 5:50 PM (61.107.xxx.2)

    여성은 아닐거 같구요. 2차 나가는 술집이나 애인대행 성매매를 하는 여자들이 보통은 CD를 준비하고 다닌답니다. --;

  • 12. ;;;
    '08.12.11 5:50 PM (211.196.xxx.173)

    원글 댓글 통틀어 콘돔 가지고 다니는 19세 아가씨가 창녀라는 추측이 제일 충격적입니다;;;;
    저는 제 딸이 생리만 시작하면 피임 가르칠거에요. 나중에 손붙잡고 산부인과 가는 것보다야 백배 낫겠지요.
    그리고 젊었을 때 성경험이 많으면 나중에 남편의 외도에 더 관대해진다는 것도 심한 비약 같습니다.

  • 13. 솔직히 말해서.
    '08.12.11 6:19 PM (218.55.xxx.2)

    이런 이야기까지 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우선 제 과거 이야기를 꺼내자면,,,
    초등학교 6학년때 우연히 미용실 하는 친구집에 들렀다가 "선데이서울" 같은 잡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걸 시작으로 해서 성에 대해 엄청난 호기심을 가지게 됩니다.
    물론 미용실하는 친구는 이미 성에 대해서는 바싹한 상태였구요..
    성적인 호기심이 충만한 상태에서 전 중학교에 진학하게 됩니다.

    공부도 잘 했었죠..중학교 입학하자 마자 거의 만점 (국영수 체질)에..
    고등학교 입학때는 두문제인가 틀리고 입학했었습니다.

    문제는 고등학교때 우연히 남학생들과 친해지게 되면서
    일전에 가지고 있던 성적인 호기심이 불이 붙기 시작했답니다.
    결국 17살 어린 나이에 성관계를 가졌었구요..
    당연히 성적인 지식이 조금이나마 있었기에 피임은 했습니다.
    그게 90년이었습니다.

    물론 나중에 어떻게 정신차려서...
    어느정도 성적을 수습한다음에...
    지방대 장학금 받고 들어가서..대학원 졸업하고...
    지금은 서울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제 경험으로 돌아보건데...
    지금 아이들은 제가 커왔던 환경보다 더 많은 유혹과 성적인 자료에 노출될 거라고 봅니다..
    성관계도 수적으로나 나이로나...훨씬 어려질거라고 생각되구요..

    제 경우는 엄마가 먹고 사느라 정신이 없어서 게다가 늦동이라..나이차이까지..
    중 고등학교때 저와는 거의 정적인 대화만 했었습니다.
    (물론 공부 잘하는 딸이라 절대 그런 짓을 안할거라고 생각하셨나 봅니다.)

    이 경험을 토대로..
    제 아이들을 양육할때는..최대한 많은 대화를 나누어
    아이들의 상태를 파악할려고 합니다.
    (제가 놀아봤기 때문에 어떻게 노는지도 대충 감이 잡혀요..
    부모들에게 어떻게 거짓말을 하는 지 등등..)
    윽박지르지 않고..(가능하다면요..)
    사랑과 육체관계에 대해서도 함부로 생각하지 않도록 교육시키려고 합니다.
    물론 성인이 되면 본인의 선택에 맡기겠습니다.

  • 14. 로얄 코펜하겐
    '08.12.11 7:23 PM (121.176.xxx.77)

    매춘녀 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어요.. 전 그만.. 원조교제를 떠올렸네요;;

  • 15. ,,
    '08.12.11 11:20 PM (122.34.xxx.54)

    요즘은 성교육할때
    콘돔을 가지고 다니는걸 많이 가르친다고 들었어요
    (학교에서는 모르겠지만 청소년센타나 그런기관)
    고등학생 여자아이들한테 콘돔끼우는걸 직접해보게 하기도 하던걸요
    길거리에서도 나눠주잖아요
    나이드신 분들이라면 아니 아이들한테 당장 해보라고 권하는거냐 뭐냐 흥분하시겠지요 ㅎㅎ

    콘돔을 가지고 다니는것이
    난 언제나 그 생각만 한다..당장이라도 할수있다..
    그런건 아니거든요

    19살이면 만으로 그런건지..어쨌든 고등학교는 졸업했을 확률도 높고
    콘돔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매춘하는 여자라고 생각하는게 참 위험해보이네요

  • 16. 세상에
    '08.12.12 12:14 AM (121.149.xxx.53)

    19세에 콘돔 가지고 다니면 매춘녀라구요??
    제가 대학 신입생이던 97년에도 대학 내 콘돔자판기 설치해야 한다는 논쟁이 나름 잘나가던 대학생용 무가지에 실리곤 했었는데... '안전한 성'을 주제로 대학 내에서 콘돔 나눠주는 캠페인도 했던 저는 포주 쯤 되려나요.
    낙태하거나 성병 걸리는 것보다 콘돔 가지고 다니는 게 훨씬 나은 거 아닌가요. 얼마쯤이 성관계가 적절한 시기이냐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19살이 성관계 의혹(?)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창녀로 매도될 나이는 아닌 것 같습니다.

    아이들 걱정되시면 컴퓨터나 빡시게 배우세요.
    초등고학년만 되어도 용돈 안필요하냐고 찝적거리는 추한 남정네들이 더글거리는 버*버*같은 채팅사이트도 버젓이 영업 중이고, 지천으로 널린 게 포르노입니다. 그 포르노라는 것도 예전의 야한 동영상을 뛰어넘는 내용 엄청나구요.
    유해사이트 차단 어쩌구하는 프로그램 하나 깔아두고 안심하시다가 뒷통수 맞아요. 자녀들이 부모님 주민번호 도용해서 성인사이트 들락거리지 않는지는 기본으로 확인하시고, 애가 컴퓨터로 뭐하는지는 파악할 정도는 해두세요.

    그리고 적절할 시기 되면 피임법도 직접 가르쳐주시고, 성에 대해서도 오픈해서 가르쳐주세요. 어떤 때 어떤 상대와 성관계를 가질 것인가에 대한 어드바이스가 필요한 것 같아요. 30년전 40년전에도 막나가는 애들은 막나갔죠. 요즘 애들만 탓하지 마시구요.

  • 17. 걱정
    '08.12.12 12:31 AM (218.152.xxx.207)

    그런데 외국에서는 성교육이나 사고친 애들(teenager pregnancy) 사회적 차원에서 돌보아 주는 게 제대로 된 상황에서 성의 방만화가 이루어지는 반면 한국은 은폐 속에서 이루어지니까 더 심각한 문제가 되는 것 같아요. 결국은 임신한 미성년 여자에게 모든 책임과 질책이 전가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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