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맘입니다
바쁜 하루를 마감하면서 거울을 보니
구질구질한 아줌마가 한명 서있네요
아침에 정신없이 나오면서 아기 맡기고
일하고 점심은 많이 (당연히 아침을 못먹고 나온날이 허다 하니....)먹고 ,,,,
배나오고 얼굴가득 피곤이 있는 아줌마를 발견합니다
벌어도 쓰는게 더 많은거 같은 맞벌이 ...
그만 둘까하는 생각을 수없이 하는.
왜 오늘은 이렇게 제 자신이 초라해 질까요
요즘 경기가 어려워서 꼭 자리 지키라는데
직장생활하면서 참 드럽고 치사하며 남의돈 벌기 힘듭니다
더구나 저만 빼면 전부(8명정도)식구라
더 스트레스 .....
집에 가서 토끼같은 딸내미 보면 피곤이 풀릴까 집으로 갑니다
퇴근 잘하시고요
집에 계신분들은 맛난거 드시면서
내일 또 만나요
82를 사랑하는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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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을 보니 ...
직장맘 조회수 : 611
작성일 : 2008-12-10 18:15:27
IP : 122.45.xxx.3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업맘
'08.12.10 6:25 PM (122.199.xxx.42)힘내요..
전 집에서 일하는(?) 전업맘이지만
하루를 마치는 심정은 원글님과 비슷해요.
겨우 겨우 울고불고하는 아기 재우고나면
내 머리라도 감고 내 시간이 찾아와요.
거울 보면 참..말이 안 나오네요..ㅋㅋ
무릎까지 내려온 다크서클, 다 늘어지고
아기 우유 토 뭍은 티셔츠...
얼굴 맛사지를 마지막으로 한게 언제인지..기억도 안 나요.
다 그런가봐요.
우리 같이 힘냅시다..^^2. 비비
'08.12.10 6:43 PM (125.131.xxx.170)힘내세요,,
님처럼 직딩맘들 한분한분이 모여, 여성인력의 우수성을 알리는 거잖아요~
요즘 전문직이 아닌 이상 주부들 일자리가 정말 드문거 같더라구요..
저도 뭔가 일을 하고싶었는데..
여기저기 알아봐도 일단 결혼했다 그러면 열외된다는 느낌이 들어
한동안 속상해 했드랬어요,,
더 열심히 일하셔서, 주부들도 살림하고 아이돌보며 일해도
능력면에선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걸 널리 알려주세요~ ㅋ
화이팅~!!3. ...
'08.12.10 11:35 PM (125.177.xxx.163)까칠해진 머릿결,
얼굴에 잡티,
뿌시시한 옷차림.....
늙어가는 모습이 팍팍 보이네요.
밖에 나가보면 잘 꾸미고 예쁜 아줌마들도
많은데, 전 잘 안되더라구요.
안꾸미는게 생활화되서인지...
애들이 좀 크면 나아지려는지... 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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