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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엉T.T

팔렸어요... 조회수 : 1,357
작성일 : 2008-12-10 15:29:19
장터에 좋은 교구가 올라왔더군요.

결코 쉽게 지를 수 없는 가격(40만원)이라서-원 가격 생각하면 정말 싼 거지만- 남편이랑 의논 후 구입하려고 문자를 보내도 묵묵부답...

판매하시는 분한테 일단 찜~ 해놓을까 하다 그러다 혹시 못 사게 되면 너무 죄송할 것 같아 가만히 있었지요.

가까스로 전화 연결된 남편은 불퉁불퉁불퉁. 이 어려운 시기에 그런거 사야 되냐고...(지금까지 교구 산 적 없어요)

투덜거리는거 어르고 달래서 사기로 하고 장터 게시판 보니 이미 판매 완료.

너무 속상하네요.

더 속상한건... 저도 열심히 일하는 직장맘인데... 뭐 하나 살 때마다 마음에 걸려 남편한테 물어보고 구입하거든요. 남편 길 잘못 들인 것 같아요. 내가 열심히 번 돈도 눈치보며 써야되나 싶고... 그리고 워낙 남편이 뭐 살때마다 태클 거는 편이라...

젊은 남편인데 보수적이에요.. 꽤.. 치~ 오늘 남편 너무 얄미워요..
IP : 203.112.xxx.1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10 3:37 PM (121.157.xxx.68)

    남편분들 꽤 그런분 많아요
    우리도 뭐 좀 사려 하면 태클 걸지요
    막상 사면 딴소리 안하던데요
    지금은 제가 소신껏 삽니다

  • 2. ...
    '08.12.10 3:55 PM (125.241.xxx.10)

    저도 맞벌이인데요~
    은근히 눈치 보여요.
    그래도 저는 말안하고 삽니다.
    최근에 너무 과하게 질렀더니 한마디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내가 벌어서 내가 산다는데 왜 그러냐?
    하고 큰 소리 쳤더니 깨갱 하더이다.
    지금부터 우리도 큰 소리 좀 치고 삽시다....

  • 3. 태클 걸다가도..
    '08.12.10 3:57 PM (59.13.xxx.51)

    시댁관련된거면 절대 태클안건다는거...에혀..미쳐
    그래서 전 그냥 일단 지릅니다. 나중에 뭐냐고 물으면 이러저러해서 샀다하고~땡~ㅋㅋ
    저도 제가 벌어 제가 쓰는데도 그래요.

  • 4. 저도..
    '08.12.10 4:05 PM (122.254.xxx.7)

    일단 지릅니다..
    나중에 잔소리를 들을망정...
    잔소리 할때 멍때리다 보면..끝나더라구요. ㅋ
    필요하다면.. 지릅니다... ^^

  • 5. ..
    '08.12.10 4:24 PM (121.152.xxx.163)

    저도 아까 그 교구 봤는데요.
    직장맘이시면 혼자 가르치기 쉽지 않쟎아요. 그렇게 좋게 생각하셔요 ~~
    저도 그러면서 위안하고 있슴다.

  • 6. 00
    '08.12.10 5:12 PM (211.176.xxx.67)

    새것으로 사주고 나중에 중고로 파세요
    우리아이 산뜻하게 내가 벌어서 이정도 해 줄수도 있다
    하고 큰맘먹고 사 버리세요
    어려운 시기이긴 하지만 돈벌어서 사치하는것이 아니고 아이교재 사는거 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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