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대학교 교수님 겨울방학때 뭐하시나요?
겨울방학언제했더라....생각이 안나요...
겨울방학이면 다른 교수님들은 뭘하고 지내시나요?
그냥 연구실에 계속 출근하시나요?
아니면 여행이라도 가시나요?
1. 보통
'08.12.10 2:15 PM (121.152.xxx.107)저희 교수님들 보니까 학회들이 그때쯤 잡혀서 해외 들락거리시고 연구하시고 바쁘시던데요.
(뭐 각자 다 다르긴하겠지만.. )
게다가 대학원생들 지도도 해야하고 프로젝트 진행도 시켜야하고 학교일도 하셔야하고
딱히 휴가 챙기기도 힘드신 듯..2. ..
'08.12.10 2:17 PM (121.188.xxx.184)학기중에 강의 때문에 내 연구 힘드니
학생 방학이 교수 개인한텐 개학이죠.
우리 교수님 정말 열심히 하세요.
학생들 취직 자리 알아보러 다니고요.3. 우리집안 교수들
'08.12.10 2:18 PM (210.221.xxx.4)겨울 방학에도 쌔가 빠지고
여름 방학에도 쌔가 빠지고
주말에도 무슨 프로젝트
어디 출장......
혹시 바람난거 아닐까요? ㅎㅎㅎ
옆 연구실 교수 제자와 안 좋은 일 있다고
조심하라고......
처남댁한테 훈수 두고 내 빼는 그런 집안입니다.
근데 다들 공대교수여서 그런가요?
얼굴보기 힘들어요.ㅠ.ㅠ4. ...
'08.12.10 2:26 PM (121.152.xxx.163)강의 없는거 빼고는 같은 일상이죠머. 맨날 연구연구 프로젝트..ㅠㅠ
5. 방학때도
'08.12.10 2:27 PM (220.117.xxx.139)제 주위에 계신 교수님들...
방학때도 학교나가시고 바쁘시던데요...6. .
'08.12.10 2:46 PM (203.237.xxx.223)방학때 더 바빠요.
연구실적이 있어야 조교수도 되고 부교수도 되고 정교수도 돼요.
게다가 프로젝트도 해야죠.
무슨 심사다 뭐다 해서 출장다니죠.
학교 본부에서 불러서 부려먹죠.
교수된 울남편 요즘은 학교 선생님들을 엄청 부러워한답니다.7. ..
'08.12.10 2:54 PM (122.40.xxx.5)방학도 거의 학교 나가서 프로젝트하거나 학회지 논문쓰거나 학교 행정일 하거나 바쁩니다.
거기에 학회 세미나에 참석하고 준비하고 하면,
긴 방학같아도 식구들과 어디 갈 시간 내기가 힘들어요.
교수일은 겉에서 보이는 강의가 다가 아니에요.
방학중에 주로 못하던 연구하고 논문을 쓰고 학교일은 계속 해야하고 그래요.8. 흠
'08.12.10 3:08 PM (211.192.xxx.23)우리집 다 교수인데 여대 문과쪽 교수는 십년쯤 전에는 뻥뻥 놀았어요 ㅎㅎㅎ
공대나 프로젝트 하는분들은 그렇지는 않은것 같고..
근데 의대교수인 친구남편도 맨날 집에 있던데요 ㅎㅎㅎ9. ㅎㅎㅎㅎㅎ
'08.12.10 3:21 PM (147.46.xxx.79)다들 엄청나게들 바빠요.
대한민국 사회가 교수들이 조용히 연구하고 강의만 하도록 내벼려두는 곳이 아닙니다.
여기 저기 방학 때 있는 일들이 엄청나게 많아요.
소속 학교에서도 허울좋은 봉사란 말로 이것 저것 일 많이 시키구요.
사회 곳곳 여기저기서도 이런 저런 요청이 무쟈게 많습니다.
또 학회활동도 방학에 많구요.
얼마전 교수신문 기사를 보니 요새 신임교수들은 학교 옆에 원룸 얻어서 사는 사람 많대요.
새벽별 보고 출근해서 밤 10시나 되어야 퇴근한다구요.10. ㅠㅠ
'08.12.10 3:32 PM (58.120.xxx.245)교수 부인 생활 5년차
학위시절부터 합쳐서 결혼생활 10년에 남들처럼
집에서 저녁먹고 알콩달콩 살아본 적이 없네요
진심으로 내가 전생에 뭔 죄가 많아서 매일 12는말할것도없고 1-2시 넘겨야 집에오는사람 하고 살게됐는지 많이 생각하고요 우을증도 오고 그랫어요
심할때는 2-3일씩 안들어오고 철야 연구도 많았죠 더 옛날엔
한가하신분도 계신지 모르나 교수의 업무중 학생 가르키는 일은 새발의 피죠
강의2-3시간이면 교재 공부 다시 하고 자료만들고 컴작업하고 하루밤 새는게 기본이구요
교수의 본분은 연구이죠
그것말고도 새털같이 많은 일들
공동연구하니 만날 사람도 너무너무 많고
저더러 자기 50까지는 참아달라는데 ㅠㅠ11. 저희 남편도
'08.12.10 3:45 PM (119.198.xxx.125)방학이면 연구하고 논문 쓰느라 바쁩니다.
늘 저녁먹고 밤 늦게야 들어오죠.
당연 실적은 항상 톱입니다. 딴 사람들이 논문 그만 쓰라할정도.
그런가하면 사실 펑펑 노는 교수도 있습니다.
학교에 테니스치러 오시는 분들요. 적당히 놀다 게임 한판하고 밥 먹고 커피마시고 저녁무렵 집에가죠.
늘 치열하게 사는거 같아 남편을 존경하게 되더라구요.
논문에 프로젝트에 늘 바뻐서 토욜엔 온 식구가 남편 연구실로 갑니다.
각자 컴터 한대씩 차지하고 노는 동안 남편은 작업하지요.
겨울엔 입시도 있고 논문 지도및 심사도 몰려 겨울 방학은 더 바쁘더군요.12. 이상
'08.12.10 3:48 PM (221.148.xxx.149)제가 아는 교수님들은 1년에 절반은 미국에 유학보내살고있는 가족들과 지내던지 어떤 교수님은 공대인데 매일 학교안가던데요..주로 주중엔 술자리가 많고 연구 무지막지 하는곳도 있지만 아닌곳도 많아요.젤좋은건 애들유학보내고 왔다갔다할수있는게 부럽더군요.
13. ...
'08.12.10 4:27 PM (121.152.xxx.163)그래서 공대교수 부인들은 너무 외로워서 종교에 많이 귀의하시더군요. 참고하세요.
14. 공대
'08.12.10 4:39 PM (77.56.xxx.247)교수들은 방학하면 ''이제야 일 좀 해보겠군.'' 그럽니다. (한국은 어떤지 잘 모르지만)
방학이 시작되면 그 때부터 본격적으로 연구하거든요. 더 바빠요.
그리고 미국같은 경우는 월급도 9개월로 책정되어 있구요.
나머지 3개월은 자기가 퍼드 따서 메꿔야 하는 상황..15. 인문계여도
'08.12.10 6:21 PM (203.228.xxx.197)방학하면 "이제 일 좀 할 수 있겠군."합니다.
16. 공대교수불쌍
'08.12.10 7:32 PM (125.177.xxx.3)울교수님들 넘 불쌍해요
모교의 모 교수님은 시간 아까워서
교수실에서 침낭펴고 주무세요 ㅠㅠ
방학에도 한달에 두어번 집에 가세요
학생들 입에서 농담으로 노가다 십장이 낳겠다는 말도 나올정도...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57713 | 배달 해먹는 녹즙 어떤게 좋나요? 2 | 녹즙 | 2008/12/10 | 334 |
257712 | 유치원은 법정요금이 없나요/ 3 | ㅠㅠ | 2008/12/10 | 332 |
257711 | 대학교 교수님 겨울방학때 뭐하시나요? 16 | 언제부터인가.. | 2008/12/10 | 3,599 |
257710 | 드라마 그*세상 에서요 16 | 노희경 좋아.. | 2008/12/10 | 1,485 |
257709 | 좋은곳 좀 알려주셔요.(초등예비맘) 1 | 은새엄마 | 2008/12/10 | 230 |
257708 | 34개월 아이..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느쪽이 더 좋을까요? 5 | 애기엄마 | 2008/12/10 | 363 |
257707 | 여러분들도 그러세요? 남자친구 주변여자문제.. 5 | .. | 2008/12/10 | 1,363 |
257706 | 감사합니다.. 24 | 손지연 | 2008/12/10 | 1,671 |
257705 | 이사나간 사람이 못쓰는걸 다두고 갔어요 17 | 매수자 | 2008/12/10 | 3,758 |
257704 | 꿈에 모르는 사람이 피흘리는 꿈 꾸었어요. 1 | 무서워요 | 2008/12/10 | 587 |
257703 | 스키니진 시도-그런데 이거 허리에 맞추는겨 다리에 맞추는겨? 4 | 애둘엄마 | 2008/12/10 | 871 |
257702 | 능력좋은 남자들은 애인갖고 평범남들은 도우미로 해결 16 | .. | 2008/12/10 | 5,200 |
257701 | 돈 돈 그넘의 돈 지겹습니다. 13 | 돈타령 | 2008/12/10 | 1,941 |
257700 | 환율이 내려가고 있어요 2 | 오늘 | 2008/12/10 | 1,096 |
257699 | 가계부 쓰기가 너무 싫어요 ㅠㅠ 4 | 제이미 | 2008/12/10 | 507 |
257698 | 남양알로에 대해서 알고싶습니다. 3 | 남양알로에 | 2008/12/10 | 418 |
257697 | 초1 딸아이 키,몸무게 ,머리카락걱정... 10 | 데이지 | 2008/12/10 | 719 |
257696 | 남편 없으니 왜 이리 한가 하고 좋은지..^^ 16 | .... | 2008/12/10 | 1,709 |
257695 | 탁구채..선물로.. 7 | 헉 | 2008/12/10 | 384 |
257694 | 저좀 매섭게 질책해주세요 12 | 작심3시간 | 2008/12/10 | 1,341 |
257693 | 콜랙트콜..고장신고후 | 데이지 | 2008/12/10 | 139 |
257692 | 촛불녀들을 위한 강좌가 열리네요. 2 | 개념녀 | 2008/12/10 | 220 |
257691 | 커튼 이쁘고 저렴한 곳 꼭 좀 알려주세요.. 3 | 발등에불 | 2008/12/10 | 545 |
257690 | 왜 이런게 맘에 걸릴까요? 1 | 이상해. | 2008/12/10 | 439 |
257689 | 맞아요..남편 자랑 너무 하지 마세요 13 | 음 | 2008/12/10 | 3,523 |
257688 | 사차원아줌마들의 모임이름 33 | 지어주세요 | 2008/12/10 | 2,238 |
257687 | 뇌ct촬영 잘 하는 병원이 어딜까요.. 13 | 뇌MRI촬영.. | 2008/12/10 | 688 |
257686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2 | 빠뿅 | 2008/12/10 | 381 |
257685 | 7살 학교보내기 3 | 딸기 | 2008/12/10 | 359 |
257684 | 엉엉 차사고 났는데, 억울해요.. 9 | 똥강아지 | 2008/12/10 | 1,0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