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여러분들도 그러세요? 남자친구 주변여자문제..

.. 조회수 : 1,353
작성일 : 2008-12-10 13:53:33

20대후반 직딩이었다가 지금은 백조입니다.

남자친구가 군제대 무렵 만나서 지금까지 만나고 있는데

제가 남자친구를 너무너무 사랑하고 의지도 합니다.

제 남자친구도 늘 저만 사랑해주고 챙겨주고 너무나 행복한데

가끔 너무 화가 날때가 있어요.

남자친구가 다른여자와 연락하고 만나고 그런것 자체가 너무 싫어요.

남친이 직장인이고 동기도 있고 동기중에는 또 여자도 있을텐데

그 동기들과 연락하고, 또 누나 친구들과도 연락하고..

너무 너무 싫어요.

남자친구가 제가 아는여자가 아닌 그 이외의 여자들과 연락하고 만나는것 자체가

너무 화가나고 질투나고 참을수가 없는데

저만 이런건가요??

다른분들도 혹시 그러신지요?

고쳐야 할거 같기도 한데 어떻게 해야 마음이 좀 편할수 있을까요?
IP : 125.140.xxx.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08.12.10 2:00 PM (125.184.xxx.193)

    너무 옭아매는건 안좋지요.. 너무 프리하게 냅두는것도 안좋지만요..
    어쩌면 원글님이 그 분께 너무 심리적으로 의지하고 계시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보통 연애할때 자기 자신을 잘 지키는 사람은 상대방이 무엇을 할때 좀 너그러이 보는편입니다.
    즉 나도 내 친구 만나고 내가 즐겁게 지내는 시간이 필요하니 너도 그렇겟지..이런식이죠.
    그러나 연애할때 상대방에게 너무 의지하는 사람은
    십중팔구 난 너만 바라보니 너도 나만 바라봐. 이런 요구를 하게 되더군요.

    원글님의 생활과 생각의 중심을 남친분께 두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냥 원글님의 생활의 활력소가 여러개 있겠지만 그중 하나일 뿐입니다. 남친분은요..

    그리 보시면 좀더 너그러이 봐주실 수 있을겁니다.

    사람인자를 보시면 두개의 막대가 잘 균형을 이루며 서로가 서로를 지지해주고 있습니다.
    그 힘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게 되면 그 균형은 깨지게 되지요.
    연애도 마찬가지랍니다.

  • 2. ..
    '08.12.10 2:05 PM (211.229.xxx.53)

    원글님..그런마음은 상대를 질리게 할수 있습니다..
    살짝 가벼운 질투는 귀여울수 있지만..심하면 집착으로 느껴지고 부담스럽죠.
    결혼을 하더라도 마찬가지이구요.
    원글님 자신을 가꾸고 취미생활하고 앞으로의 미래를 계획하는데 좀 더 신경을쓰세요.
    남자만 쳐다보는 여자보다 자신을 가꾸는 여자가 훨씬 매력적이니까요.

  • 3. ...
    '08.12.10 2:19 PM (121.152.xxx.163)

    이성문제에 답이 있나요.
    저도 결벽증비슷하게 그랬거든요. 남자가 다른여자랑 개인적으로 통화하거나 둘이만나는건 절대 용납 못해요. 물론 다른 사람과 함께 만나는건 상관없지만요.
    저는 제가 심한것 같다고도 생각하지만 정말 싫기 때문에 어쩔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받아들이지 못하는 남자와는 사귀지 않았어요.
    지금 남편도 저한테 동일한걸 요구해요. 이성과 개인적 만남이나 통화는 사절.
    그래도 둘이 같이 합의하고 사니까 좋아요. 사회생활에도 전혀 문제 없구요.
    근데 둘이 합의가 안되면..문제가 되죠. 한쪽이 가슴앓이를 해야하구요.
    잘 생각해보세요. 그런 부분을 접어주고라도 사랑할수 있는지.

  • 4. ...
    '08.12.10 2:37 PM (59.15.xxx.48)

    사랑의 정도가 남들보다 지나칠때는 자신의 사랑이 집착이아닌가 의심해 보세요
    상랑과 집착은 분간하기 힘들어 혼란스럽지만 집착은 본인과 상대방을 힘들게
    할 뿐입니다

  • 5. ⓧPianiste
    '08.12.10 2:52 PM (221.151.xxx.252)

    죄송하지만 제가 글 읽으면서 저까지 숨이 콱콱 막히네요.
    제가 저혼자서도 잘 노는 타입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저는 제가 사랑하는 사람을 믿어서도 그렇고,
    너무 꽉 쥐고 있으려고 하면 안될거같아서 만나면 만나나부다. 하거나,
    같이 친해지거나 했거든요.

    일단 저 자체가 제가 만나는 남자가 제 주변 친구들중에 남자관계를 끊으라고하면,
    저는 제 남자를 정리할거에요. ㅎㅎㅎ
    하기사, 알아가는 과정에서 제가 친한 남자친구들을 같이 알게되서 문제가 없긴 하겠지만요.

    만약 초반에 이런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을 용납못하는 남자라면
    제가 전혀 관심을 안가질거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7728 북새통선생의 글이 가슴을 울립니다. 2 서프 2008/12/10 372
257727 저 불치병입니다. 40 슬퍼요 2008/12/10 6,705
257726 아기생일인데 떡을 해야하는데.. 7 2008/12/10 368
257725 아는선생님께서 아이들 외국학교로 보낸다네요. 9 호호 2008/12/10 1,079
257724 코스트코 냉동식품 그리 인기인가요? 13 튀밥 2008/12/10 1,825
257723 동물많은 자연관찰 추천좀.. 1 가현맘 2008/12/10 163
257722 남편 가계부 쓰게하기 4 악처? 2008/12/10 359
257721 gs 마트 다녀왔습니다 4 장 보고 옴.. 2008/12/10 649
257720 바보가 만드는 웨지감자 ㅜ.ㅜ 7 이론!! 2008/12/10 968
257719 (급질)아토피아기 스킨케어 추천좀 해주세요(무플민망) 8 궁금이 2008/12/10 310
257718 미국소정말 안드시냐며 물었던글 9 미국소 먹으.. 2008/12/10 738
257717 토지..2부 읽기를 끝내고.. 8 2부까지 읽.. 2008/12/10 502
257716 메일 e 카드 에 대해 문의합니다 1 메일 e 카.. 2008/12/10 131
257715 열받은 예술인들, 전국 동시다발 '반MB 삐라 풍선' 퍼포먼스 예고 5 기대됩니다 2008/12/10 585
257714 배달 해먹는 녹즙 어떤게 좋나요? 2 녹즙 2008/12/10 334
257713 유치원은 법정요금이 없나요/ 3 ㅠㅠ 2008/12/10 331
257712 대학교 교수님 겨울방학때 뭐하시나요? 16 언제부터인가.. 2008/12/10 3,578
257711 드라마 그*세상 에서요 16 노희경 좋아.. 2008/12/10 1,485
257710 좋은곳 좀 알려주셔요.(초등예비맘) 1 은새엄마 2008/12/10 230
257709 34개월 아이..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느쪽이 더 좋을까요? 5 애기엄마 2008/12/10 363
257708 여러분들도 그러세요? 남자친구 주변여자문제.. 5 .. 2008/12/10 1,353
257707 감사합니다.. 24 손지연 2008/12/10 1,670
257706 이사나간 사람이 못쓰는걸 다두고 갔어요 17 매수자 2008/12/10 3,741
257705 꿈에 모르는 사람이 피흘리는 꿈 꾸었어요. 1 무서워요 2008/12/10 576
257704 스키니진 시도-그런데 이거 허리에 맞추는겨 다리에 맞추는겨? 4 애둘엄마 2008/12/10 871
257703 능력좋은 남자들은 애인갖고 평범남들은 도우미로 해결 16 .. 2008/12/10 5,197
257702 돈 돈 그넘의 돈 지겹습니다. 13 돈타령 2008/12/10 1,940
257701 환율이 내려가고 있어요 2 오늘 2008/12/10 1,095
257700 가계부 쓰기가 너무 싫어요 ㅠㅠ 4 제이미 2008/12/10 507
257699 남양알로에 대해서 알고싶습니다. 3 남양알로에 2008/12/10 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