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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아무나 안나요
비위 좋은 사람들이 납니다.
내남편도 누워 있는거 보면
탄력이 없어지는 피부에 튀어 나오려고 하는 배
' 내 저인간 잡고 뽀뽀도 하고 그러고 사는구나 ' 하는 생각이 들곤 하는데
어차피 바람나는 상대도 비슷한 연배일테니
비위가 엄청 좋아야 하겠죠.
오래전 누군가가 애인타령을 하길래
한마디 했죠.
' 나는 이십대가 좋아
그런데 그애(?)들은 내가 안좋겠지 '
1. 미투
'08.12.10 12:52 PM (116.125.xxx.138)입니다.
10년 전 내사랑도 지금보면 배불뚝에 대머리 아저씨겠지요???
ㅜ.ㅜ2. 그린
'08.12.10 12:53 PM (210.106.xxx.131)맞아요! 님이 정답인 것 같아요.
3. 맞습니다
'08.12.10 12:53 PM (59.28.xxx.25)님아~~저하고 맘이 같네요...저도 또래 나이 남자들 보면..우웩이예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남자들이 보기 신선하고 이쁘지만,,, (다 이쁜건 아니예요...나름 눈은 높거든요^^)그냥 보고 즐거운거죠...ㅋㅋㅋ 남자들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젊음이 좋는거죠..나이 먹어서 바람 나는거 넘 추한거같아요..4. 누가
'08.12.10 1:06 PM (121.140.xxx.2)같은 나이대의 늙은이 만나자고 바람 피우나요?
젊고 탱탱한 남자 만나려고 바람도 피고 연애도 하겠지요.
골프 프로, 수영강사, 헬스 트레이너...
아줌마들이 난리라던데요....5. 로얄 코펜하겐
'08.12.10 1:09 PM (121.176.xxx.77)저도 이십대가 좋아서 참 주책입니다..
6. 바람은
'08.12.10 1:20 PM (59.86.xxx.74)마음을 어루만져줄 상대와 피우는거 아닐까요?
7. ...
'08.12.10 1:22 PM (211.41.xxx.67)그렇게 믿고 싶으시겠죠..
나는 사람만 난다면 왜 저 아래 원글님은 10년동안이나 몰랐을까요..8. 솔직히
'08.12.10 1:25 PM (203.244.xxx.254)저도 제 남편 지금보면 안만날꺼같은데.. 양치도 잘 안하고 배는 불룩 나오고.. 코털도 삐죽
발엔 무좀.. 그런데도 바람난거보면 아가씨랑. 그 아가씨는 참 비위도 좋다 했어요..ㅠㅠ9. 늙고
'08.12.10 1:49 PM (61.253.xxx.161)병들고 별 볼일 없어지면 바람날 걱정 안하고 살 수 있을까요? ㅎㅎㅎ
그때가 언제려나?10. ㅋㅋㅋ
'08.12.10 2:14 PM (119.192.xxx.125)넘웃겨요.
듣고보니 그러네요.11. ㅋㅋㅋ2
'08.12.10 2:35 PM (203.237.xxx.223)아줌마들이
골프 프로, 헬스 트레이너...
들이대는 거
그냥 눈요기 아닌가요?
바람피는 건 상호 서로 주고받고 교감이 있어야 할텐데
원글님 말씀이 맞는 거 같아요.
자주 늦고, 휴대폰 걸어두고 하는 거 보면
의심이 갈 만한데도... 에휴 저걸 누가... 싶답니다.12. 그러게요
'08.12.10 3:16 PM (211.192.xxx.23)아님 그 몰골이라도 돈이나 많던지..
키 165에 허리 38입고 연봉 3000남짓한 남자가 박에가면 여자 줄섰다는 말 듣고 토나왔어요..
마누라니까 데리고 산다!!13. 단무지
'08.12.10 4:02 PM (121.160.xxx.78)바람날려고 작정하고 바람나는게 아니구요 어쩌다가 만나 대화하면서 자기를 이해하고 존중하고 말이 통하고 대화가 즐겁다보면 자꾸 보고 보다보니 정들고 그러면서 바람나는거겠지요. 바람나는데 외모가 중요한게 아니라구 생각되는데요.. 참고로 난 바람도 안났구요 남편도 바람피다 걸린적 없구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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