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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에대하여2
결혼한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저도 5년 연애끝에 결혼한지라 결혼전에 관계를 먼저 가졌었어요
연애땐 그런 감정 잘 몰랐는데 결혼하고보니 남편의 밤일에 따라 아침 반찬이 달라진다는 어른들의 말씀 이해를 하겠더라구요
지금은 매일 얼굴 맞대고 가치 살아서 그런지 횟수나 시간도 마니 줄고..ㅠㅠ
결혼 1년도 안됏는데 애기낳고 몇년지나면 원님 글처럼 저도 거의 안하고 살게될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피곤하다는 사람 찌르기도 뭐하고..허벅지나 찔러야할까봐요
1. ..
'08.12.10 8:13 AM (222.109.xxx.143)저는 12년차인데요...지금은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꾸준히 하는편인데 제가 밝힘녀는 아니지만
살아보니 안하면 오히려 허전하고 할수만 있다면 저는 계속 하고 싶네요.. 정도 새록새록 들고요..
피곤해서 거부하고 싶다는말 이해는 가지만 너무 피하진 마세요.. 마음이 멀어지면 몸도 멀어져요..2. 그리움
'08.12.10 9:06 AM (121.190.xxx.37)'..'님이 잠깐 착각을 하신듯...
원글님 말씀은. 부부관계 횟수가 줄어든 것에 대한 아쉬운 심정을 말한 것...
저도 그 반찬이란거 이해하는데...
슬프게도 횟수가 기대할정도도 안되게 줄어들고
나이도 조금 꺽어지고나니(그래봐야 30대후반 에효)..
저도 불만차있던 마음도 다스려지긴하더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뜨거운 섹스에대한 그리움이 멀어져간다는게 어찌나 슬픈지.....
후에 나나 남이나 황혼불륜을 저질러도 이상하지않을것같아요 ㅋㅋㅋㅋ*^^*3. 14년차
'08.12.10 9:22 AM (59.18.xxx.171)30대 후반인데요, 부부관계란게 스트레스가 덜해지면 자연 늘어나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피곤하면 줄어들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IMF 막 지나고 식당 차려서 너무 힘들고 지쳤어요. 결국은 망했구요.
그때는 그딴거 생각도 안나고 피곤해서 한두달씩 안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안정을 어느정도 찾고 나니 1주일에 1-2번은 꾸준히 합니다.
부부관계 끝나고 얘기도 많이 하는 편인데, 남편한테 전 이제 수절 못한다고 농담반 진담반 얘기 했어요. ㅋㅋㅋ
20대 과부는 수절해도 30대 과부는 수절 못한다는 옛말씀이 틀리지 않은것 같아요. 즐거움을 알아버려서....4. 이어서
'08.12.10 9:24 AM (59.18.xxx.171)가끔은 적극적으로 남편을 덮치는건 어떠세요?
피곤하다고 하면 "당신은 그냥 가만히 누워만 있어" 라고 얘기하면서 시작하다 보면, ㅋㅋㅋ
절대 가만히 누워있지 못하죠. 근데 그게 시작하기는 귀찮은데 일단 시작하면 또 좋지 않나요?5. 첫번째 쓴
'08.12.10 9:34 AM (222.109.xxx.143)사람인데요.. 원글님 얘기아니고 그냥 일반적으로 다른 부부도 성생활을 즐겁게 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적어 본거예요... 원글님 오해 하지 마세요..
6. 전
'08.12.10 9:37 AM (121.138.xxx.212)솔직히 매우 귀찮아하는 편이에요.
결혼할 때도 웃으며 제가 "우리 정신적인 부부로 살면 안될까?" 남편 "그러지 뭐".....^^
그런데 남편은 정신적 부부로 못만족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도 남편이 직장스트레스로 좀 뜸해지면 좀 서운해요.
다른 게 아니고...그 정신적 유대감이 멀어지는 느낌이랄까
웬지 내가 남편의 부분에서 떨어져나가는 소외감이랄까.....
아마 많은 수의 결혼한 여성들은 육체적인 것보다는
이런 정신적 유대감의 부재때문에 관계를 원하는 게 아닌가도 생각합니다.7. 리스...
'08.12.10 12:15 PM (119.71.xxx.50)저는 올해 딱 두번이네요. 년초에 한번 여름휴가때 한번... 남들은 안믿겠지요?
첨에는 그것 때문에 짜증나고 그랬는데 이제 제가 포기했어요. 자존심 상해서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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