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부부관계에대하여2

.... 조회수 : 1,928
작성일 : 2008-12-10 06:58:32
밑에 부부관계에 대한 글을 보고 저도 생각난게 있어서~
결혼한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저도 5년 연애끝에 결혼한지라 결혼전에 관계를 먼저 가졌었어요
연애땐 그런 감정 잘 몰랐는데 결혼하고보니 남편의 밤일에 따라 아침 반찬이 달라진다는 어른들의 말씀 이해를 하겠더라구요
지금은 매일 얼굴 맞대고 가치 살아서 그런지 횟수나 시간도 마니 줄고..ㅠㅠ
결혼 1년도 안됏는데 애기낳고 몇년지나면 원님 글처럼 저도 거의 안하고 살게될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피곤하다는 사람 찌르기도 뭐하고..허벅지나 찔러야할까봐요
IP : 219.251.xxx.21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10 8:13 AM (222.109.xxx.143)

    저는 12년차인데요...지금은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꾸준히 하는편인데 제가 밝힘녀는 아니지만
    살아보니 안하면 오히려 허전하고 할수만 있다면 저는 계속 하고 싶네요.. 정도 새록새록 들고요..
    피곤해서 거부하고 싶다는말 이해는 가지만 너무 피하진 마세요.. 마음이 멀어지면 몸도 멀어져요..

  • 2. 그리움
    '08.12.10 9:06 AM (121.190.xxx.37)

    '..'님이 잠깐 착각을 하신듯...
    원글님 말씀은. 부부관계 횟수가 줄어든 것에 대한 아쉬운 심정을 말한 것...

    저도 그 반찬이란거 이해하는데...
    슬프게도 횟수가 기대할정도도 안되게 줄어들고
    나이도 조금 꺽어지고나니(그래봐야 30대후반 에효)..
    저도 불만차있던 마음도 다스려지긴하더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뜨거운 섹스에대한 그리움이 멀어져간다는게 어찌나 슬픈지.....
    후에 나나 남이나 황혼불륜을 저질러도 이상하지않을것같아요 ㅋㅋㅋㅋ*^^*

  • 3. 14년차
    '08.12.10 9:22 AM (59.18.xxx.171)

    30대 후반인데요, 부부관계란게 스트레스가 덜해지면 자연 늘어나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피곤하면 줄어들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IMF 막 지나고 식당 차려서 너무 힘들고 지쳤어요. 결국은 망했구요.
    그때는 그딴거 생각도 안나고 피곤해서 한두달씩 안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안정을 어느정도 찾고 나니 1주일에 1-2번은 꾸준히 합니다.
    부부관계 끝나고 얘기도 많이 하는 편인데, 남편한테 전 이제 수절 못한다고 농담반 진담반 얘기 했어요. ㅋㅋㅋ
    20대 과부는 수절해도 30대 과부는 수절 못한다는 옛말씀이 틀리지 않은것 같아요. 즐거움을 알아버려서....

  • 4. 이어서
    '08.12.10 9:24 AM (59.18.xxx.171)

    가끔은 적극적으로 남편을 덮치는건 어떠세요?
    피곤하다고 하면 "당신은 그냥 가만히 누워만 있어" 라고 얘기하면서 시작하다 보면, ㅋㅋㅋ
    절대 가만히 누워있지 못하죠. 근데 그게 시작하기는 귀찮은데 일단 시작하면 또 좋지 않나요?

  • 5. 첫번째 쓴
    '08.12.10 9:34 AM (222.109.xxx.143)

    사람인데요.. 원글님 얘기아니고 그냥 일반적으로 다른 부부도 성생활을 즐겁게 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적어 본거예요... 원글님 오해 하지 마세요..

  • 6.
    '08.12.10 9:37 AM (121.138.xxx.212)

    솔직히 매우 귀찮아하는 편이에요.
    결혼할 때도 웃으며 제가 "우리 정신적인 부부로 살면 안될까?" 남편 "그러지 뭐".....^^
    그런데 남편은 정신적 부부로 못만족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도 남편이 직장스트레스로 좀 뜸해지면 좀 서운해요.
    다른 게 아니고...그 정신적 유대감이 멀어지는 느낌이랄까
    웬지 내가 남편의 부분에서 떨어져나가는 소외감이랄까.....

    아마 많은 수의 결혼한 여성들은 육체적인 것보다는
    이런 정신적 유대감의 부재때문에 관계를 원하는 게 아닌가도 생각합니다.

  • 7. 리스...
    '08.12.10 12:15 PM (119.71.xxx.50)

    저는 올해 딱 두번이네요. 년초에 한번 여름휴가때 한번... 남들은 안믿겠지요?
    첨에는 그것 때문에 짜증나고 그랬는데 이제 제가 포기했어요. 자존심 상해서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7623 한라산 등반 및 제주 일정 문의드립니다 1 떳다떳다 비.. 2008/12/10 286
257622 이번주 홍콩갑니다.. 정말 그렇게 춥나요?.. 10 꼭 좀 알려.. 2008/12/10 888
257621 전세 재연장시 시세에 따라 일부 받을 수 있나요? 4 전세살이 하.. 2008/12/10 571
257620 나이드신분들 얼굴및 고개떨리는 현상은? 5 문의 2008/12/10 526
257619 냉장한우 열흘가량 보관방법 3 한우사려는데.. 2008/12/10 352
257618 영어유치원..급식이 문제 ㅠㅠ 12 ... 2008/12/10 885
257617 코스트코에 세제 가격이 너무 오르네요ㅠㅠ 15 튀밥 2008/12/10 1,359
257616 혹시 이 약이 어떤 약인지 아세요? 4 그렘린 2008/12/10 536
257615 아침에 1 시엄니 2008/12/10 226
257614 식기세척기가... 5 놀란토끼 2008/12/10 496
257613 커튼 세탁 얼마나 자주 해야 하나요?? 5 커튼 2008/12/10 782
257612 아파트에서 매일 이불 털고 사시나요? 7 갓난이 2008/12/10 759
257611 스키캠프 추천해 주세요 3 스키 2008/12/10 239
257610 롯데마트 구로점에서 2001아울렛구로점 먼가요? 7 .. 2008/12/10 2,435
257609 새벽녘에 꾼 꿈풀이좀... 4 고3맘 2008/12/10 553
257608 남편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되었어요. 어쩌면 좋죠. 13 속상해허 2008/12/10 1,291
257607 101번째 프로포즈 유리성 2008/12/10 163
257606 한국음식을 영어로 소개하는 사이트~~ 5 영어요리사이.. 2008/12/10 494
257605 궁금해요 닉네임 2008/12/10 130
257604 노란 국물나는 곰국?? 2 이상해요 2008/12/10 466
257603 어린이 보험 추천좀해주세요 3 보험 2008/12/10 234
257602 광고글이 판치네..(아래 안보면후회 광고글..) 요즘.. 2008/12/10 118
257601 머릿니가...흑흑.. 11 미쵸 2008/12/10 989
257600 가습기는 정말 사용하지 않는 편이 나을까요? 16 가습기 2008/12/10 1,383
257599 이 어려운 시기에 지못미 2008/12/10 303
257598 은성밀대 말고 괜찮은 밀대 없나요? 4 밀대 2008/12/10 897
257597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 뭐가 있어요? 12 노희경 조아.. 2008/12/10 983
257596 부부관계에대하여2 7 .... 2008/12/10 1,928
257595 남편의여자 7 바보 2008/12/10 2,184
257594 올해 ‘최악의 인물’ 1위가 왜 갑자기 바뀌었지? 4 보이지 않는.. 2008/12/10 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