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보스턴 테리어 강아지 키우는 분 계세요?

강아지 조회수 : 531
작성일 : 2008-12-09 19:37:03


제가 요즘 마음이 허해서 그런지 강아지가 너무 키우고 싶어졌어요.

실은 원래 개를 좋아하는데, 엄마아빠랑 살 때는 엄마가 너무 싫어하셔서 키울 수가 없었거든요.

혼자 살 때는 강아지 혼자 집에 두면 안 될 것 같아서 못 길렀구요.

남편도 강아지를 너무 좋아해서 요즘 둘이서 열심히 궁리중입니다.



어제 애견카페에 가서 보스턴 테리어를 보게 되었는데요,

못생겼지만 귀여운 얼굴에 근육질 몸매,

애교 넘치고 너무 예뻐요.

그전에도 애완견 가이드에서 보고서

이 개가 우리집에는 딱이다! 싶었는데 사실 생긴 게 맘에 안 들어했걸랑요.

근데 막상 실제로 보니 너무 귀여운 거 있죠... >,<



혹시 전지전능 82cook에 키우는 분 계신가 해서 여쭈어봅니다.

보스턴 테리어, 어떤가요?



IP : 220.117.xxx.10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9 7:50 PM (211.243.xxx.231)

    보스턴 테리어 키워보진 못했지만 너무너무 귀엽죠..
    전에 애견까페에서 보스턴 테리어 사진 꾸준하기 올리시는 분을 본적 있었는데 애교도 꽤 많은거 같았구요.
    그런데 노파심일지 모르지만
    아직 신혼부부 같으신데 아이 생겨도 주변에서 온갖 태클이 다 들어와도 키우실 수 있으신가요?
    부모님이 개 싫어하시면 원글님 아이 생기면 개 치워버리라고 압력이 심하실거예요. 시댁 어른들은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제 주변에도 신혼때 슈나 한마리 데려다가 애지중지 아기처럼 키우더니
    아이 생기니까 주변에서 태클 들어오고.. 결국 남편 되는 사람이 마음이 돌아서서
    그 슈나 구박덩어리 되다가 결국 시골로 보내졌어요. 어찌나 딱하던지..
    아내되는 사람은 끝까지 슈나를 키우고 싶어했지만 결국 남편을 못이기더군요.
    그런저런거 다 생각해보고 개 들이시는거 결정하셨음 좋겠어요.

  • 2. 테이어
    '08.12.9 7:59 PM (211.59.xxx.87)

    종류중..아니 개종류중 최상위 똑똑한 개가 아닐까..합니다^^
    하지만 첨부터 넘 궈여워만 하지말구 길?질?을 잘 들이시귈...

  • 3. 원글임다
    '08.12.9 8:19 PM (220.117.xxx.104)

    시댁에서는 시추 두 마리를 키우고 계세요. 시댁 식구들 모두 애견가. ^^
    실은 아기를 가지려고 계획 중인데 너무 무리한 욕심일까요?
    내후년 쯤 아기와 강아지가 다 있으면 너무 힘든 걸까요?
    근데 요즘 너무 힘들고 외로와서 좀 키우고 싶걸랑요. 남편도 너무 좋아하구요.

  • 4. 원글임다
    '08.12.9 8:20 PM (220.117.xxx.104)

    저도 어제 보니까 똑똑한 것 같더라구요. 집도 잘 보고 털도 많이 안 빠지는 것 같았어요.

  • 5. 눈물나네
    '08.12.9 8:24 PM (121.131.xxx.127)

    우리 집에
    애견 백과 있슴다

    애들과 같이 보며 낄낄 거리는데
    우리 남편
    보스톤 테리어 보더니 와, 엄마랑 똑같다
    이러는 겁니다.

    ㅠㅠㅠㅠ

  • 6. 그...그럴리가
    '08.12.9 9:28 PM (220.117.xxx.104)

    ㅋㅋ 윗글님, 설마하니요...
    몸매가 똑같다는 얘기로 받아들이소서.
    보스턴 테리어 몸매는 8등신 수퍼모델급. ^^

  • 7. 그런데
    '08.12.9 9:42 PM (211.243.xxx.231)

    털은 많이 빠질것 같던데요.
    보통 단모종이 털 많이 빠지잖아요. 단모종 털은 빠지면 막 박혀서 아프기도 해요. ㅠㅠ
    아이 낳으실 예정이면 아이 3-4살 쯤 되서 키우세요.
    아이랑 개랑 같이 뒤치닥거리 하시려면 너무 힘드실거예요.
    그리고 아이 낳고 나면 어쩔수없이 아이 어린 동안은 개가 찬밥신세가 되니까 불쌍하기도 하고요.
    입덧 심하게 하는 분들은 입덧하는 때부터 개 돌보기가 힘들어지기도 한대요. 개 비린내가 역겨워져서요.

  • 8. 움..
    '08.12.10 10:47 AM (211.118.xxx.252)

    강아지 종 이름에 '테리어'가 붙는경우..
    한 성격 할수도 있다는 정도는 알아두심이... ㅎㅎ
    테리어가 붙는 종은 사냥개의 후손이라 그렇다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7455 앞으로 짐승 키울 능력 안되는 인간들은... 12 유기고양이 2008/12/09 795
257454 한번에두그릇만밥하는거질문이요...(냄비밥?) 10 질문 2008/12/09 548
257453 영국촌아줌마의 명동나들이 도와주세요 6 서울이좋아 2008/12/09 750
257452 도우미라면서 글 올리셨던분 보세요 3 급흥분 2008/12/09 1,339
257451 초보운전자의 비애 27 ... 2008/12/09 1,770
257450 수원과천안 1 연지맘 2008/12/09 332
257449 학교에서 눈썰매장 갈때... 4 궁금^^ 2008/12/09 371
257448 저축은행 10 저축 2008/12/09 893
257447 콩나물 재배기계 추천부탁합니다 5 콩나물 2008/12/09 347
257446 건강을 위해 꾸준히 하는 운동있으신가요? 5 건강녀 2008/12/09 680
257445 누가 먹어도 맛있다고 하는 요리 뭐있으세요? 9 요리사 2008/12/09 1,709
257444 직장맘 시터고민- 선배님들 도움좀~ 5 어렵다 2008/12/09 408
257443 보스턴 테리어 강아지 키우는 분 계세요? 8 강아지 2008/12/09 531
257442 담임 선생님께 크리스마스 선물?? 5 궁금^^ 2008/12/09 825
257441 나물 무치다가.. 10 .. 2008/12/09 1,141
257440 삼*의료원은 원래 그런가요? 18 정말 2008/12/09 1,795
257439 코스코 회원 유효기간에 관한 질문이요~ 4 궁금이 2008/12/09 387
257438 하루 두끼만 먹어요.. 4 임신부 2008/12/09 853
257437 POP강좌 어떤가요. 3 POP 2008/12/09 408
257436 국민은행 인터넷뱅킹 에러 3 KB 2008/12/09 3,872
257435 만들어보신분 4 양갱 2008/12/09 305
257434 강아지 데리고 한국 입국하기 12 콩이 2008/12/09 1,304
257433 (급)자동차가 갑자기 힘이 없는데 그냥타도 될까요 9 신랑없는외국.. 2008/12/09 1,850
257432 가사도우미 아주머니를 처음 써 봐요~ 4 궁금이 2008/12/09 1,150
257431 김봉수에서 작명해보신분들~~~,,, 22 이름 2008/12/09 4,393
257430 박예진이 김나영이 됐네라고 생각하는 사람 없나요 2 .. 2008/12/09 1,519
257429 엡손 카트리지 사야하는데 저렴한곳 알려주세요 1 카트리지 2008/12/09 137
257428 이렇게 해서 난 피부좋아졌다...꾸준히 하는거 있으세요? 10 피부미인 2008/12/09 2,251
257427 저는 대학교수라는 사람들 싫어합니다. (넋두리) 59 매를 벌자 2008/12/09 3,724
257426 꿈 해몽 플리즈~ 좋은꿈 2008/12/09 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