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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학교수라는 사람들 싫어합니다. (넋두리)
그런 희생을 치루고 6 10 항쟁을 거치면서 이 땅에 민주주의가 되살아났습니다. 소위 386으로 불리우는 그때의 젊은이들.. 대학 때 변변히 공부를 못했으니, 815 뒤에 독립투사들과 마찬가지로, 호구책 마련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지요.. 그래도 우리가 지금 매스컴에서 볼 수 있는 사람들은, 고시, 유학, 또는 정치권 진입 등으로 나름 역할을 하고 있지만, 그 외에 더 많은 소위 그 시절의 투사들은 변변한 직장 없이 사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시 대학시절로 되돌아 가면, 꿋꿋하게 수업과 도서관을 지키던 훌륭한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한 친구가 독재타도를 외치면서, 몸에 휘발류를 붓고 학생회관 옥상에서 뛰어내리는데, 대한민국 학문 발전을 위해 참 꿋꿋하게 도서관을 지키던 훌륭한 학우들.. 그들이 지금 대학교수라는 이름으로 다시 대학으로 돌아와 자기들보다 더 휼륭한 학생들을 양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훌륭한 학문 연마의 결과가 국민의 공감을 받지 못하고, 이 나라를 절단내는 이유는, 그들의 학문이 국민들의 삶을 알지 못하고, 국민들의 아픔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은 지성인을 길러내는 장이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지성인을 어떤 사전에서는 ‘풍부한 교양과 건전한 양식(良識)을 갖춘 사람’으로 풀이합니다. 대학을 졸업하고서도 교양과 양식을 갖추지 못한 사람들이 너무도 많은 이 나라,,, 지나간 역사와 우리가 만든 이 사회 전체에 그 책임을 물어야 되겠지만,
학생들이라는 거울에 비춰지는 대학의 선생님들,, 그들의 지난 행적을 돌이켜 보면서,, 더불어 살어가야하는 단순한 진리를 가르치지 못하는
대학교수라는 사람들을
저는 싫어합니다.
1. 일반화의오류
'08.12.9 6:58 PM (124.111.xxx.224)아닐까요?
또 그런 사람이었다 하더라도 나이 들어 세상 겪어보니 이게 아니구나... 잘못 살았구나 깨달은 분들도 있을 거구요.
저만해도 20년 전의 철없던 대학생이던 시절의 저와 지금의 제가 아주 많이 다르구나 느낍니다.
물론 님이 말한 사람들도 많이 있겠죠.
특히 뉴라이트 가입한 교수들이라면 저는 거의 원글님이 말씀하신 그런 교수로 봐질 것 같습니다.2. 그저
'08.12.9 7:06 PM (125.186.xxx.3)현재 대학교수라는 사람들의 반 이상이 친일파의 후손이라는 건 알고 있습니다.
3. 제남편,,,
'08.12.9 7:12 PM (58.145.xxx.78)서울안 대학교수인데요,,,공부 잘하는 애들보다는 가난한애들,,,장학금 책겨주기 바쁘고,,,
프로젝트따서,,대학원생들,,,등록금맞춰주려 노력하고,,,
학생들,,취업해주기 바쁘고,,,논문지도할때는 일요일도 마다안고 학생들에게 바치고,,,
어쩌다 장애학생이 있으면,,,그애를 매일이고,,주말이고불러들여 더욱더 실력을 쌓게한뒤,,,그애는 책임을다해 꼬옥,,취업시켜주고,,,공모전입상시키려고,,같이밤새주고,,,
여러해전 시간강사때,,,만난 타대학생들에게도 종종 연락받고있어요...
아이들이 졸업할때,,,사은회때,,,남편에게 감사편지를 써서 단상에서 읽다가 눈물흘렸다고,,남편이 뿌듯해 하던데요,,,
원글님이 처한상황의 대학교수님들은 몇분안되실듯해요,,^^4. 매를 벌자
'08.12.9 7:13 PM (81.252.xxx.149)세상사람들을 이기적인 사람과 이타적인 사람으로 나눈다면,
전자에 속하지 않으면서 대학교수가 되기는 어려운 시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일반화의 오류라는 표현이 제게는 참 어려운 논리용어인데, 쉽게 생각해도 답은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너무 단순한가요? (그러니 매를 벌고 살지만...)5. phua
'08.12.9 7:16 PM (218.237.xxx.104)며칠 전에 서울대 이장무총장이 TV 나와서 점잖케 연설을 하는데
""당신 참으로 뻔뻔하다 ""했습니다,
이완용의 손자가 감히 ,,,,6. 다들 그렇진
'08.12.9 7:19 PM (218.55.xxx.2)않겠지만...
제가 박사과정 포기한이유중에 하나가..
교수님들에 대한 실망 때문이죠...
물론 모든 교수님이 다 그런건 아니겠죠..~~7. 구름이
'08.12.9 7:34 PM (147.46.xxx.168)위에 제 남편님 바깥양반 존경스럽네요. 그러한 교수들이 많은 것은 아닙니다.
실력보다는 권위와 허세, 논리보다는 힘, 절제보다는 풍요를, 정의보다는 아세를
추구하는 사람이 많지요.
좋은 교수들이 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가진자의 편에 서는 그 모습이 빨리 사라지지
않고 있지요. 어쨌건 원글님의 질책은 달게 받겠습니다.8. 82학번
'08.12.9 7:47 PM (222.97.xxx.145)저는 제 대학때 교수님들을 참 존경합니다.
저희과가 인원이 적어서인지 몰라도 학생에 대해 비교적 잘 알고 계셨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싶으면 알바를 주선해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한 분은 누가 학부 마치고 유학을 간다고 하니까
교환교수때 쓰고 남은 거라며 꽤 많은 액수의 달러를 주시기도 하셨고
저희 지도교수님은, 졸업후 이혼하고 방황하던 제 동기 소식을 들으시곤
그 친구를 불러다가 다시 공부를 하게 용기와 지원을 주셔서 유학후 지금은 대학 강단에 서있습니다.
그리고 유난히 데모가 많았던 그 시기에 저희과에도 운동권이 꽤 많았는데
짭새들이 학생인 것처럼 위장해서 그 친구들 잡으러 들어오면
희안하게 알아채시고는 그 친구들을 뒤로 빼돌려 주시곤 했습니다.
이런저런 따스한 기억들 때문에 저는 대학교수에 대해 좋은 선생님들이란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9. 구름님은
'08.12.9 7:49 PM (58.226.xxx.204)대학교수시라면서요 것도 서울대 맞나요?? 근데 공부안하세요??? 종일 82쿡에 사시네요...제가 아는교수들은 연구하고 공부하고 바뿌시던데....또 이말 했다고 구름님 옹호하는 댓글이 쭈루룩 달리겠죠??
10. 82학번
'08.12.9 7:51 PM (222.97.xxx.145)그런 분들 밑에서 교육받은 제 동문중에서 대학교수가 된 사람들은
아마도 우리과 교수님들처럼 좋은 선생님들이 되어있지 않을까 싶습니다.11. 딱히 존경할 만한
'08.12.9 7:51 PM (221.138.xxx.55)교수님을 가지지 못하는건 복이 없어선지...
초등 중 고등 대학 다 통틀어봐도 손에 꼽을 분 몇분 안됩니다.
다른 어느 집단보다 폐쇄적이고 경직된 사회가 대학 아닌가요?12. 매를 벌자
'08.12.9 7:52 PM (81.252.xxx.149)82학번님은 참 복이 많으신 분입니다.
저 역시 그런 쪽의 복은 좀 있는 편입니다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더 많다는 생각입니다.13. 구름님
'08.12.9 7:58 PM (122.37.xxx.197)서울대라는 브랜드를 가장 잘 이용하시는 듯...
14. ?
'08.12.9 8:02 PM (211.243.xxx.231)대학교수의 반 이상이 친일파 후손이란건 어디에서 나온 수치인가요?
15. 헉!
'08.12.9 8:04 PM (211.187.xxx.163)이젠 구름이님이 표적이신 듯...정말 너무들 하시네요. 표적하나 골라서 죽이기 놀이기에 심취하신 분들이 있긴 하나보네요.
편갈라서 누가 이기나 해보자는건지...허참.16. 83학번
'08.12.9 8:08 PM (211.211.xxx.100)일전에 독일에서 박사학위 받고 대학교수로 있는 후배랑 술을 마셨는데... 유럽의 68세대와 한국의 386세대를 비교하면서... 68세대는 그 뒤로 대부분 전문직으로 진출하여 결국 사회의 핵심 권력을 잡은 반면, 386은 깜빵, 노동현장, 농촌 그리고 사회운동 등으로 너무(?) 몸을 낮춰 현실적, 사회적 힘을 형성하는데 실패한 게 아닌가... 머 이런 논조로 얘기를 하던데... 한국의 학생운동과 유럽의 지적 풍토 및 사회 전반에 대해 나름대로 경험한 후배의 말에 상당한 일리가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그 후배에 따르면 자기가 한국에 돌아와서 정말 문제라고 느끼는 건 대학에 그렇게 폴리페서가 많다는 거.... 그런 현실에서 어떻게 학문이 발전할 수 있겠냐고 한탄... " 오빠~앙 이 번에 한자리 안주면 울어 버릴거야잉~~" ㅎㅎ17. 아따
'08.12.9 8:37 PM (121.128.xxx.196)오늘 한 사람 잡고 패기 하십니까? 저는 구름이님이 서울대 교수이시고 아니시고를 떠나 왜들 비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교수는 연구만 해야합니까? 그리고 구름이님이 서울대를 뭘 이용했다고 그러시는지...짜증 나면 남편에게 내시든지 동네를 한 바퀴 뛰시든지...좀 이치에 맞게 삽시다 그려
18. 정말
'08.12.9 8:51 PM (121.134.xxx.181)이상한 사람들이 참고있다가 요즘 막 글써재끼는건지
아니면 원래 그런 사람들이었는지 알수가 없네요..
구름님 얼마전에 좋은 논문 쓰신걸로 상(?)받으셨다는 축하글 얼핏 보았습니다.
82만 하시는게 아니라 82도 하시는거지요.
본인들이나 똑바로하세요.19. 먼산
'08.12.9 8:55 PM (124.49.xxx.213)(참 예의없는 댓글들 많네.... 한숨...)
20. ...
'08.12.9 8:56 PM (124.170.xxx.126)공무원이나 군인들을 서비스맨이라고들 합니다. 국민들을 위해서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러든 서비스를 제공하는것이 의무죠. 구름이님이 여기서 좋은 말씀하시는 것은 당연해 해야하는 봉사를 하는 것입니다.
21. //
'08.12.9 9:01 PM (203.228.xxx.197)마클에 알바가 난무한다더니
82에도 대거 유입된 것 같습니다.휴...22. ㅠㅠ
'08.12.9 9:06 PM (116.40.xxx.242)학생들을 위해서? 학교를 위해? 애쓰는 교수님들이 몇이나 될까요?
저도 남편도 학교 졸업하기까지 교수님의 이기주의에 힘들었고 포닥을 하는 동안도 부당한 대우에 눈물 흘린날도 많았습니다...프로젝트 해서 본인들 배불리기에 노력하는걸 많이 봐서 그런지 그닥 좋게 느껴지지 않습니다.23. 대학교수들
'08.12.9 9:11 PM (124.49.xxx.213)화려하시지요.
대학원생들 데려다 개인 프로젝트에 동원시키고.
인문계부터 이공계, 예술대... 안 그런 경우가 있을까요.
조소과 같은 경우 공공미술이라고 해서 수억대 조형물 세우는 프로젝트가 많은데, 대부분 교수들이 제자들 불러다 노가다시킵니다. 그리고는... 없죠.
그나마 노가다에 간택되는 걸 영광으로 알아야합니다. 그래야 조교니 미래의 경력이니 신경써 주시니까요. 나라 전체가 썩었는데 대학이라고 온전할까요. 사회와 그 구성원들의 수준일 뿐입니다.
그렇게 줄서서 고생한 제자들이 또 그렇게 교수라도 되면 똑같은 모습.24. 똑같다
'08.12.9 9:15 PM (218.51.xxx.28)제 얼굴에 침뱉기 하는 분 계시네요.
말 흐리면서 근거 없는 이야기 무심하게 내뱉는 모습이
현정부와 참 닮았습니다.25. 댓글이...
'08.12.9 9:19 PM (125.186.xxx.104)요즘 정말 정내미 떨어지는 댓글들땜에...
상관도 없는 꼬투리를 잡아서 인격을 모독하고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는
그런종류의 (122.37.238 , 58.226.26 님들..)댓글들 제발 지양합시다요!!!26. 일명
'08.12.9 9:22 PM (211.192.xxx.23)교수 집안인 우리집은 절대로 교수시어머니는 안본다 주의입니다,,
미루어 짐작하시길 ㅎㅎㅎ27. 또
'08.12.9 9:34 PM (116.126.xxx.37)시작이지요...꼭 사람 쫓아내는 재주 있으신분들 있으시지요...엔지니어님..조심조심님..이제 구름이님 차례인가요..본인들은 82에 죽순이시면서 다른 사람들은 82 들어오면 안되는건가요..ㅎㅎ 저희 언니도 교수이고 종종 밤도 새고 발동동구르며 사는데..싸이도 하던데요.. 구름이님처럼 좋은 식견과 글 가져다 주실 자신 없으시면 트집잡지 마시지요..
28. 구름님
'08.12.9 9:34 PM (122.37.xxx.197)가장 학력차별을 많이 이용하고 있는 분 같습니다..
본인 스스로 가장 많이 학벌을 언급하구요..
그분의 글이 뜨면 서울대라는 이름앞에 논리가 성립되고 권위가 얻어지구요...
서울대출신을 비판하지만
제겐 오히려 본인이 지위를 더 이용하는 걸로 여겨집니다..
저의 오독인가요....?29. 오독
'08.12.9 9:38 PM (121.134.xxx.181)맞아요. 그만하세요.
30. 인천한라봉
'08.12.9 9:38 PM (219.254.xxx.88)구름이님이 어느학교 교수인지는 몰랐지만..
구름이님이 여기 계신것만으로도 감사하고 고마우신 분이죠.
정말 그런 공격(?)적인 댓글짓 유치합니다.31. 매를 벌자
'08.12.9 9:40 PM (81.252.xxx.149)(원글입니다.)
논점이 자꾸 흐려지는데요.... 정말 올곧고 능력있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그 시절에 공부를 하기 힘든 여건이다보니, 학교 성적이 나쁘고, 그러다 보니 대학교수를 못하고, 참 이기적으로 보이던 친구들이 자리를 잡는 현실....이 아쉽다는 뜻의 글을 올렸는데,
몇몇 댓글들은 어느새 산을 넘어 물을 건너고 있다는..................32. 제발..
'08.12.9 9:45 PM (59.5.xxx.241)전 제 자신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한사람으로써 요리에 일가견이 있으신분이든 경제에 일가견이 있으신분이든..아무튼 저보다 많이 알고 계신분들이 써주신 글들 보면서 새로운것을 알아가는게 너무 좋습니다. 그분들이 잘난척하려고 여기와서 글쓰시겠습니다? 요즘 돌아가는 세상에 대해서도 많이 배우구요. 그런분들이 계셔서 이곳 들락거리는 저같은 사람을 위해서도 한사람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는건 이제 그만해요, 우리!
그리고 저도 그분글 올라오면 항상 읽는데 전 한번도 그런 느낌 못받았구요, 오히려 참 겸손한분이란
생각 많이했어요..33. 소심소심
'08.12.9 9:50 PM (210.91.xxx.186)^^
원글님 난감 하시겠습니다.
건설적인 토론이나 의견을 기대하셨을텐데 갑자기... ㅎㅎㅎ
저는 저 두 분이 참 용감하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요즘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지난번 선거에서 적어도 제 주위에는 명박이 찍겠다, 명박이가 낫다고 이야기 한 사람이 없었거든요.
근데 그가 되더라구요.
앞에선 아무 소리 않고 있다가 슬그머니 가서 찍어주는 것보다는
이런 민심, 이런 의견도 있다고 솔직히 의견 전개 하는게 결국 민주국가의 본령이 아닌가 싶네요.34. 3babymam
'08.12.9 10:00 PM (221.147.xxx.198)매를 벌자 원글님 말씀대로
댓글들이 산을 넘고 물을 건너고 있네요......35. 안타깝네요...
'08.12.9 10:07 PM (84.72.xxx.199)이렇게 한사람을 겨냥하는 글들...솔직히 얼굴 함 보고 싶네요.
열등감의 다른 표현으로 밖에 안 보여요.
어떤 직업이든 어떤 학교든 여러종류의 사람들이 속해져 있어요.
각기 다른 인격과 생각들이 있는데 그걸 존중하지 않고 선입견으로 매도 한다면 그건 옳지 않아요.
특히 구름이님은 여기서 어떤 분인지 직업과 생각을 솔직히 밝히신 분인데...그분에게 직접 할이야기가 있다면 본인또한 닉과 직업을 밝히며 솔직하게 쓰셔야 공평하지 않을까요...아무리 온라인상이지만 82의 좋은점은 다들 지켜야할건 지키시는거던데...조금 생각하시고 글 올리시면 어떨까요36. 구름이
'08.12.9 10:16 PM (147.47.xxx.131)나도 인해 논란이 있었네요. 다들 일리 있는 말입니다.
원글님의 글에 공감하면서 나를 돌아보려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많은 훌륭한 선후배들이 반독재 투쟁에 나서 처절히 싸우던 시절에 학교를 다녔습니다.
그들중 많은 이들이 아직 어려운 생활을 하는 것을 볼 때는 가슴이 아픕니다.
맞습니다. 오로지 출세을 위해 공부하던 많은 사람들이 학교로 돌아왔습니다.
원글님이 지적하신 대로입니다.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는 것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나도 힘이 듭니다. 그렇지만 내가 해야 할 일을 잊지 않으려 애를 씁니다.
여러분들이 누리는 오늘의 자유... 이 공간에서 댓글을 다는 모습도...
모두 그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을 겁니다. 다음세대는
우리보다 더 나아질것을 믿으며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37. 대학교육의 문제는
'08.12.9 10:40 PM (59.18.xxx.104)남편은 이공계 대학교수, 저는 인문학계열 시간강사인데,
전 아마 조만간 퇴출되어 까칠하고 잘난척하는 전업주부가 될 겁니다.
왜? 실력도, 근성도 없는데다가, 나이도...(한마디로 교수될 재목이 아닙니다.)
울 부부가 늘 하는 말은 대학교육의 가장 큰 문제는 대학교수이고,
초중고 교육의 문제는 교사라고요.
공무원들에게 편견이 많았는데, 개인적으로 부딪쳐 본 경험으로는
생각 이상으로 유능하시더군요.(뭐 일반화의 오류라 해도 할 말은 없지만... 무차별 접근이였어요)
대학교수는 무차별 접근을 했음에도, 상당히 실망스러웠어요.
전 누가 뭐라해도, 대학교수의 본분은 연구와 교육이라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 국내든 국외든 학위를 마친 박사들이 전부 교수가 되지는 못합니다.
정말 선택받은 자들이 교수가 되는 것이지요.
교수가 되어 생활이 안정(?)되었으면, 선택받지 못한 학문적동료들에 대한 부채심리를 갖고
연구에 매진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교수의 사회참여 물론 필요하지만, 1차적으로 자신의 연구분야의 치열한 연구가 선행되어야 하지요.
친일파 후손이든, 미제 앞잡이든, 어용교수이든, 진보적 지식인이든, 시민단체 활동을 하는 교수든...
교수가 되었으면 일단 연구를 해야 합니다. 석학이 못되면, 우리 학계가 업그레이드 될 수 있게
기반조성하는 초석이 된다는 심정으로, 주목 못 받더라도 묻히는 연구라 할지라도 열심히 해야죠.
봉급받는 정규직이 그거 안하면 누가 합니까? 당장 방학이면 손가락 빠는 시간강사가
희생하는 김에 더 해야 하나요?
전 교수의 사회참여... 어느 쪽이든 삐딱하게 봅니다. 소속분야에 세계적인 연구자가 되어
전문가로서 조언을 주고, 참여하는 것이 아닌, 단지 교수라는 직함달고 사회참여? 사회봉사?
다 본말전도이고,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참여가 우선이다 싶으면, 교수자리는 더 연구 잘할 수 있는 이에게 양보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수에게 연구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교육입니다. 강의를 포함해 학문적 제자를 기르고
그들이 한 몫을 다하도록 적극 도와야 합니다.
교수가 되는 것이 뭐 조선시대 양반이 과거 급제해 입신양명한 것으로 생각해,
교육은 뒷전이고, 사리사욕 채우고, 일신의 명예(학내 보직이든, 정관계의 감투든)를 추구한다면
이 역시 더 잘할 수 있는 이들에게 양보해야 하는 거지요.
언젠가 전체 기러기 아빠의 언론사 통계를 봤는데, 교수집단의 40%인가(기억이 가물가물)가
기러기 아빠라 합디다.
이거 해당 교수는 챙피해서 얼굴을 못들어야 할 일이지요. 자기가 대한민국의 대학교육을 담당하면서
지 아들,딸 조차도 집어넣을 수 없다면 왜 교수합니까? 그렇게 무능하면서...
적어도 교수라면 내 애가 공부못하면, 성적 낮춰 연구와 교육에 매진하는 동료 교수들이
있는 지방대학에 보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유학 필요하지요. 제가 유학 무용론자 아닙니다. 교수자제들이 전부다 조기유학이 필요로 하는
정예 영재들 아니잖아요. 그래서 하는 말입니다.
우리나라 대학교육의 큰 문제, 시설이 문제가 아니고, 교수 1인당 담당 학생수의 문제도 아닙니다.
연구 인프라 문제도 아닙니다. 현직 교수들이 가장 문제입니다.
(물론 연구와 교육에 매진하시는 교수님들 많아요. 근데, 전체 교수들 속에서 차지 하는 비중이
너무 작습니다......)38. 먼산 2
'08.12.9 10:45 PM (121.131.xxx.127)토론이 아니라
싸움이 하고 싶은 댓글들 참 많네.......
(오늘은 한놈만 골라 패자 데이?)39. 매를 벌자
'08.12.9 10:45 PM (81.252.xxx.149)59.18.243님 장문의 댓글에 ㄳ ㄳ
전 교수도 사회참여에 적극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불의에 침묵하는 지성에 반대하면서..........40. 매를 벌자님
'08.12.9 11:12 PM (59.18.xxx.104)사회참여하시는 교수님은 대부분 대부분 해당대학 연구업적 평균치에도 못 미칩니다.
연구는 하기 싫고(?), 교수직함은 유지해야겠고, 사회불의는 참을 수 없고해서
사회참여를 하는 것이 아닌가 오해할 수 있을 정도로...
교수는 전문가이고 선택받은 지성인이니,
우선 연구, 교육부터 매진하고, 잘 시간 놀 시간 줄여서 참여해야 한다는 겁니다.
박사학위 받은 사람이 교수만 있나요? 초고학력시대에 지성인 집단이 교수뿐인가요?
지성인으로서 자기 삶에 사회참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그에 걸맞는 직업을 얻어야 합니다.
올바른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사명감과 부채의식은 교육받은 이라면 누구나 갖어야 하지요.
교수는 학문으로 말할 때, 존재이유가 있는 겁니다.
연구도 제대로 안 하고, 사회참여도 안 하고, 일신상의 편안함만 누리는 교수들은
여기서 거론할 가치도 없습니다.
(이론적으로, 정규직에 있는 사람이 비정규직보다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하듯이
정규직 교수는 무엇보다 교육과 연구가 우선되어야 하는 것이지요.)41. ..
'08.12.9 11:18 PM (125.130.xxx.209)59.18.243 님 글 어찌보면 다 맞습니다. 그리고 많이 수긍은 합니다.
하지만 지식인의 역할이 연구만 있는 걸까요?
임진왜란 때 사명대사는 목탁만 두드리셨을까요?42. 매를 벌자
'08.12.9 11:24 PM (81.252.xxx.149)58.19.243님
대학교수가 연구와 교육 즉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한다는 원칙에 동의합니다. 님이 말씀하신, 지성인 집단이 교수뿐인가에 대해서는 이론(다를 이)이 있습니다. 교수는 다른 직업군에 비해 비교적 활동이 자유롭다는 것입니다. 같은 취지로 종교인의 경우도 그렇지요.. 가끔 고수들이 시국선언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예를 들어 같은 경제를 공부한 사람이라도, 경제연구소나, 신문사나, 금융기관에 있는 사람은 그 만큼 활동의 제한을 갖게 되겠지요. 이런 의미에서 올바른 개념을 가닌 교수의 사회 참여는 바람직하며, 다른 대안역시 찾기 쉽지 않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문제는 교수든 종교인이든 어떤 방식으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참여하는냐겠지요..
저 역시 국민 모두가 정치나 경제에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의 임무에 충실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43. 매를 벌자
'08.12.9 11:26 PM (81.252.xxx.149)추가로,
대학시절 '학생의 본분은 공부지 데모가 아니다'라는 예기를 수없이 들었는데, 님의 의견과 일맥상통한다고 표현하면 지나친 비약일까요?44. 구름이
'08.12.9 11:32 PM (147.47.xxx.131)윗글님, 사회참여가 필수적인 산업분야도 많이 있습니다.
당장 오늘날 농협의 문제를 거론하지 않고 어덯게 농업과학을 논하겠습니까?
비효율성을 강요하는 농협개혁없이, 농민의 피땀을 수탈하는 직불금 불법 수령을
거론하지 않고 어떻게 농산업을 논하겠습니까?
그러니 사회참여를 가려서 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학자는 강의, 연구, 그리고 현장적용을 모두 소홀이 할 수 없습니다.
특히 경제학, 정치학 등 사회과학은 대상이 사회이니 더더욱 그러할 겁니다.45. .
'08.12.9 11:41 PM (220.122.xxx.155)그래야 뉴라이트 교수들을 우리가 알아보지요. 100분토론에도 나와서 말도 안 되는 헛소리를 해야 실력없는 교수란걸 알아보지요. 무슨 수로 국민들이 학생들이 알아보겠습니까.
46. 진명화
'08.12.10 12:32 AM (124.53.xxx.5)확률로 보면 괜찮은 교수가 많아야 대학이 대학인데... 시대는 자본이 대세요, 음, 내 아들은 자라고 있고, 아주 그냥 죽것써요~~~
47. 의식이
'08.12.10 12:55 AM (121.188.xxx.77)있었다는 것 만으로 젊은 나이를 역사 바친 분들에 비하여 그 때 공부하여 대학 교수 되신 분들이 대학에 남아 있을 수 있는 현실에 분개하며 그 당시에 젊음을 산하 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꽃다발을 바칩니다. 현장 속으로 가신 님들의 행복도 같이 빕니다
48. 베를린
'08.12.10 1:29 AM (84.171.xxx.128)사회참여가 정치적 욕심 때문인지는 일단 제외하겠습니다. 이건 현재로선 잘 모르고 결과로 알 수 있는 것이니까요.
1. 연구 열심히, 사회참여 열심히
2. 연구 열심히, 사회참여 소극적
3. 연구 등한시, 사회참여 열심히
4. 연구 등한시, 사회참여 소극적
3, 4 번은 교수로서 바람직 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대학교육의 문제는( 59.18.243.xxx)"님에 공감합니다. 연구가 바탕이 되지 않은 사회참여는 교수 아니고 다른 사람들도 할 수 있습니다. 아무도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에 가장 합리적인 방향을 제시해주어야 하는 사회적 참여를 하시는 분들이죠. 시위 등에 참여하시라는 의미는 아니죠.
연구결과가 설득력이 없이 사회참여만을 하는 경우에는 연구하기 싫어서... 기타 등등의 이유로 매도당하기 쉽죠. 대부분 그런 경우라는 걸 우리는 많이 봐왔죠.
3번은 뉴라이트 교수들이 그렇겠군요. 3번 보다는 4번이 좀 더 나아 보이긴 하군요.
1번과 2번 중에 뭐가 더 나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2번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0년 또는 30년 또는 100년 뒤를 내다보는 연구를 하는 분도 있습니다. 그런 교수는 현실참여를 할 시간보다 연구를 더 하시는게 더 공동체의 이익에 도움이 되죠. 물론 선진국에 비해서 숫자는 적을 겁니다. (여기서 연구비용이나 여건은 생략하겠습니다.)
1번이면 어떻고 2번이면 어떻습니까. 저는 둘 다 좋습니다. 시간을 쪼개어서 연구하고 멋진 논리력과 설득력으로 학생들과 동료교수들을 설득하고 사회를 바꾸어가는 멋진 분들이쟎아요.
현실적으로 그 연구결과나 사회참여로부터 어떤 이득을 개인적으로 챙기는가의 문제는 그 다음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돈과 여가시간까지 희생하면서 연구하라고 하기에는 한국사회는 너무 많이 모순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학자 이외의 일반 시민들이 1,2번과 3,4번을 구분할 능력이 있는가 하는 점이겠죠. 그래서 자세히 알기 전에 섣불리 사회적 참여가 소극적인 교수를 비난하는 것은 실수할 확률이 높은 것 같습니다.49. 하늘을 날자
'08.12.10 10:22 AM (124.194.xxx.146)처음 댓글을 달아봅니다.
저 역시 베를린님처럼 "대학교육의 문제는"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교수의 기본은 공부입니다. 교수가 공부를 하지 않는다면 도대체 뭘 한단 말입니까.
하지만 너무 비관적으로만 보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서울대에서 법학을 전공하였는데, 부끄럽게도 공부가 부족하여 법학 이외의 학문은 거의 공부를 하지 못했습니다. (법학도 잘 모르지만...;;;) 그래서 그나마 법학에 관해서만 말씀드릴 수 있는데, 해방 이후 60여년의 세월을 거치면서 법학자들도 1, 2세대를 거쳐 이제 3세대가 등장하였고, 연구를 최우선시하는 풍토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든 교수님들이 그렇지는 못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인권위원장으로 있는 안** 교수님은 연구는 그다지 열심히 하지 않고 정치에만 관심을 두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 이외에도 몇몇 분들이 연구를 그다지 열심히 하지 않으시지요. 하지만 훨씬 더 많은 수가 열심히 연구하고 계십니다. 적어도 제가 아는 한에서는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세대교체가 되면서 학문풍토가 자리잡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3세대, 4세대로 넘어가면서 이제 10-20년 후에는 좀 달라지지 않을까요? (제가 너무 낙관적인건지...;;;)50. 하늘을 날자
'08.12.10 10:27 AM (124.194.xxx.146)아... 참고로 저는 97학번입니다.
촛불로 인해 82를 알게 되었는데, 쭉 지켜보니 여기 너무 좋네요. ^^
다들 너무 좋으세요. (물론 찌질한 극소수는 늘 있는거니 어쩔 수 없고요~~)51. 하늘을 날자
'08.12.10 11:06 AM (124.194.xxx.146)"매를 벌자"님은 "지식인의 역할"이랄까 그런 주제에 관해서 말씀하고 싶으셨던 것 같은데, 제 댓글은 주로 "공부"에만 한정되어 있네요. 그런데, 제 생각은 아직 우리의 학문 풍토가 너무도 척박하여 "공부"라도 제대로 열심히 하는 분들이 드물고 , 이제 서서히 많아져 가고 있는 과정이기 때문에 -즉, 아직은 기본도 제대로 안되어 있고, 기본을 갖추어 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지식인의 역할"이랄까 하는 굉장한 것까지 기대하는 것은 너무 무리가 아닌가... 이런 것입니다.
약간은 여담이지만, 최근 찰스 디킨즈의 소설들을 열심히 보고 있는데, 그 많은 디킨즈의 소설들 중 번역된 것은 한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네요. 도대체 영문학자들은 뭘 하고 있는지... 일단 번역이 기본 아닌가... 번역은 해놓고 연구를 해야할 것 아닌가... 억울하면 영어공부해서 원서로 보라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자본론"을 포함하여) 여러 좋은 책들을 번역하신 김수행 선생님이 새삼 존경스럽다는 생각도 들고요.52. **
'08.12.10 12:45 PM (211.41.xxx.41)헉!! 푸아님. 이장무 교수가 이완용 손자예요?
친일파 집안인즐은 알았는데
이완용 손자인줄은 정말 몰랐어요.
동생 이건무는 예전 국립박물관 관장이었잖아요.
그렇다면 정말 그자리에 있으면 안되는 사람이었네요.53. 매를 벌자
'08.12.10 6:10 PM (81.252.xxx.149)조상이 누구였다해서 그 자체를 가지고 문제를 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문제는 현재의 위치에서 어떤 역할을 하느냐이고, 또 친일파의 후손이라면 조상의 잘못에 대해 부끄러워하고 이에 상응하는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하겠지요.54. 이완용
'08.12.10 6:14 PM (218.237.xxx.64)이완용손자는 아니구요. 친일사학자 이병도의 손자일거에요.
조선사편수회에 십여년간 몸을 담고 조선의 얼을 말살하는데
정열을 쏟았다는...55. ...
'08.12.10 6:40 PM (121.131.xxx.166)다 쫒아내세요...조심조심님..구름이님..다 쫒아내세요..
아니 솔직히 주부들도 엄청 바쁘지 않습니까? 그런데 언제 82쿡에 들어올 시간이 될까요?
여긴...무직들만 들어오는 곳인가요? 돈 많은 무직...?
전...주부하면서도 엄청 바쁘던데요..그래도 여기 들어와서 짬짬이 글 보고 쓰고 하는 걸로 스트레스 푸는데..82쿡 드나들면 다들..한가한걸로 치부되나보죠56. phua
'08.12.10 6:45 PM (218.237.xxx.104)이병도가 이완용의 조카랍니다,
57. ...
'08.12.10 6:47 PM (121.131.xxx.166)사실...제 주위를 봐도 ..가장 똑똑했던 친구가 교수가 되는 게 아니라..
가장 정치적이며 성격나쁜 친구가 교수가 되더군요.
교수때문에 정떨어져...학교관둔 친구들 여럿 봤습니다.
그런데..좋으신 분..실력있는 분들도 많습니다. 우리 남편은 자기 스승을 정말..존경한다지요..
무슨 학술지에 뭐 우리나라에서 최초로..논문을 실었다나...그리고 정치적이지 않아서 좋다고..지금까지 찾아뵙고 있습니다. 제가 봐도..저런분만 계시면 얼마나 좋을까 싶지요..
제자들 안 챙겨주셔도 좋습니다. 그저 공부라도 잘하시고..잘 가르치기만 하셔도..정말 감지덕지지요
사실 좀 심히 깐깐하셔도 천재소리 들었던 모 교수님 수업은 너도나도 다 듣고싶어합니다.
그저...잘 가르치시고, 페이퍼좀 많이 내주십시요!!58. ...
'08.12.10 6:50 PM (129.78.xxx.102)1. ---- 도대체 영문학자들은 뭘 하고 있는지... 일단 번역이 기본 아닌가... 번역은 해놓고 연구를 해야할 것 아닌가... ----
Do you believe that English can be put into Korean?
For instance, imagine that you never eat banana, but you read a lot about this fruit. Now can you tell that you have the same meaning of banana as people living in tropical regions have?
2. The number of words in English might be 5 or 6 times larger than that of Korean. What does this mean?59. 민망하네요..
'08.12.10 6:53 PM (122.108.xxx.85)전형적인 잡기 놀이같아요.
저 위에 구름님한테 잡기놀이 하시는 분들은 뭐하시는 분들이시에 그렇게 하시는지...
이젠 짜증을 지나 민망하네요...
그 유명한 소크라테스의 말이 생각이 나는 저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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