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몬테소리vs 프뢰벨

사교육 조회수 : 1,300
작성일 : 2008-12-08 17:41:40
사실 저희 부부는 너무 이른나이에 이것저것 시키지 말자는 주의였습니다.. 유치원을 보내면서 유치원 엄마들과모임을 가지면서 이것 저것 이야기를 듣는데.. 전 제가 그렇게 귀가 얇은지 몰랐습니다..ㅋㅋ 지금 매우 흔들립니다.. 너무 자극을 안줬나싶어서요..
둘중 하나를 해주고 싶어서 오늘 몬테소리 상담하시는 분과 전화통화를 했는데..제가 아주 부족한 엄마라는 생각을 들게끔 하시더군요...
여기에 선배엄마들이 계셔서 조심스레 여쭤봅니다...
몬테소리나 프뢰벨 (가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험담을 듣고 싶어요..그리고 몬테소리나 프뢰벨 상담하시는분들은 유아교육 전공자신가요? 본인이 아이와 저의 유대관계를 보고싶다고 하는데요..
제가 이쪽에 아주 무지한지라..여쭤봅니다..
IP : 116.125.xxx.11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8 5:50 PM (122.32.xxx.89)

    그 영업 사원들 말 들으면 프뢰벨 안하고 몬테 안하면 애 바보만든다고 누누히 그래요..
    그사라들 영업 전략인데요..
    제가 아는 사람은 프뢰벨 영업 사원 와서 제일 먼저 보여 준것이 자기 영업 장부 였어요..
    이 집은 선생님 하는 사람..
    이집은 엄마가 의사..
    이집은 엄마가 공무원등등
    일일이 나열 하면서 이집은 프레벨 책 700만원치..
    이집은 300만원치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돌넘어서 전집 하나 없던 제친구는 그자리에서 애 인생 다 망치는 엄마가 되었어요..
    그냥 영업 전략이고..
    제가 아는 영업 사원분은 전공이 전혀 아동쪽이 아닌데 이쪽 영업 하시는 분들 많습니다.(일반 회사 사무직 하다가 회사서 교육 받고 영업 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 2. 영업맨
    '08.12.8 5:53 PM (220.83.xxx.119)

    그 사람들과 얘기하면 천하의 무식한 엄마가 되더군요^^
    마구마구 흔들립니다. 전.. 유아교육 전공에 가방끈이 쫌 길다고 생각하는데도 불구하고
    물론 상담할땐 티 안내지만요
    그리고 유아교육 전공자 거의 없던걸요

  • 3. 경험맘
    '08.12.8 6:00 PM (211.229.xxx.53)

    저는 몬테소리 수업을 아이에게 해줬고 만족해요.
    울아이 수업할때 안하던 옆집아이 이제와서 제일 후회하는것이 교구수업 안해준것이라고
    (지금 7세인데 그것때문인지는 몰라도 살짝 표가 나거든요...오르다나 다른 수업을 할때 울아이가 좀 빨리 받아들인다고 할까)
    둘째 낳으면 꼭 해줘야 할것중 하나가 교구수업이라고..(어떤것이든)..하더군요.

    울아이 홈스쿨 해주시던 선생님은 4년제 유아교육과 출신이었고
    몬테 상담교사도 한번도 제품구입을 강요하거나 한적 없었습니다.
    (제 상담교사와 홈스쿨 교사가 분리되어 있습니다.홈스쿨 선생님은 수업외에 어떤 강요도 하지 않았구요..)
    처음부터 제가 필요해서 불렀고 ...제품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해주었으나
    안해주면 어떻다는둥 그런말은 하지 않았어요.
    아이 홈스쿨 해주면서 강요하시는분들은...눈*이 같은 학습지였구요...
    몬테소리 같은경우는 홈스쿨 교사가 되기위한 자격도 까다롭고 교육도 상당히 시키는걸로 알고있어요.
    그러나...제가 둘째를 낳는다면 꼭 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첫아이때는 아이와 어떻게 놀아주고 교육시켜야 하는지 잘 몰랐고
    아무래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것이 좋겠다는 판단이었죠.
    지금은 아이하나 키우면서 익힌 노하우가 있어놔서
    엄마표로도 잘해줄 자신이 있네요.
    저는 몬테소리나 프뢰벨 수업이 유치원 다니기 전인 나이에 효과가 크다고 봅니다.
    유치원에 다니면서부터는 유치원에서도 많은 교육과 자극을 받을테니까요.^^

  • 4. 저도
    '08.12.8 6:07 PM (116.120.xxx.14)

    그 영업사원에 넘어가지 않으려고 애 시골보냈다는 거짓말도 했어요.
    프뢰뵐, 몬테 사원 모두 이렇게 공부에 무관심한 부모는 첨봤다고 그랬을정도..
    근데 후회해요.
    조카가 몬테했는데 효과는 있던것같던데요. 소근육발달에 좋다고 들었고..
    울애는 남자애고 조카는 딸이긴하지만 확실히 배운애는 다르더군요.
    조카가 본책과 교구 지금 빌려와 둘째 갖고 놀게하는데 아기가 젤 좋아하는걸보니 후회가 됩니다. 어짜피 제가 많이 놀아주는 부모도 못되는데 이런거 첫애한테도 접하게 해줄걸하는..
    선생은 모르겠고 교구나 교재는 좋은거 같던데요.
    몬테말고 프뢰벨 매니아도 많은걸로 알고있습니다.

  • 5. 잠오나공주
    '08.12.8 6:21 PM (118.32.xxx.205)

    저요.. 아기 전집 안사준다고 그랬는데..
    백일도 안되어서 프뢰벨 사주었습니다..
    다른것과 비교할 수 없지만.. 책에는 만족합니다..
    그런거 상담받다보면 아이의 영재성 어쩌고 그러는데..
    심지어는 백일도 안된 아가에게 아이큐검사를 받아보라고 하질않나.. 암튼 좀 그랬어요..

    처음 프뢰벨 상담한 사람이 너무 장삿꾼같아서 친척 언니 담당 영업사원 소개받았는데..
    절대 강요하지 않아서 편하고 좋았어요..
    혹~시 상담 원하시면 쪽지 주세요.. 안산다고 태도 변하거나 그러지 않아요..

    그리고 유아교육전공자 아니예요..

    그거 엄마랑 유대관계 본다고 하고는... 사람 맘 흔들어놓고 그런거래요..

    그냥 전... 놀아주기위해서 샀어요.. 따로 선생님 안부르고 제가 해주려고 생각은 하고 있어요..
    부모지침서 보면서 공부합니다... 그래서 좀 일찍 산 것도 있구요..

  • 6. 저 프뢰벨시켜요
    '08.12.8 6:26 PM (221.139.xxx.183)

    확실히 공간감과 관찰력이 또래보다 뛰어납니다.(제 생각아니고 얼마전 weps test 결과에요) 돌때부터 44개월인 지금까지 꾸준히 시키고 있거든요.
    근데 사실 전 시킨 이유가 제가 수학을 너무 못하고 싫어해서 아들은 그러지 말라고 시켰는데요...
    수학은 수리감각도 좋아야 잘한다 하데요... 그런데 수리 감각은 평균 아래에요..T,.T
    전 뭐 만족하고 앞으로도 쭈욱 시킬생각인데 요것때문에 똑똑해 진다거나 그런건 모르겠어요...
    글고 이거 시킨다고 엄마가 믿거니 하고 애 가르치는거 소홀히 해서도 안되는거 같구요...
    이거 안시킨다고 바보가 되는 것도 아닌거 같습니다.
    요거 시켜서 발달되는 영역은 공간감이 가장 크다고 하더군요...
    그냥 엄마의 소신껏 교육시키는게 젤 좋은거 같아요...
    엄마의 팔랑귀가 교육에는 제일 안좋은거 같습니다.

  • 7. 초2.
    '08.12.8 6:34 PM (58.140.xxx.200)

    오르다. 아마데우스, 가베, 안시킨거 없습니다만,,,,,그거 다~아 삽질 입니다.
    커보니 다 비슷합니다. 책도 아기때 필요 없어요. 아기때는 한개한개 아기 유모차에 태우고 나가서 낱권으로 사서 보여주세요.
    그러다가 두돌넘어서부터 전질 들여놓고 보여주세요.

    요즘같이 어려운시기에 그런 몇십만원짜리 삽질들 제발 하지 마시고, 그 돈 통장에 넣어두고서 나중에 커서 전질 들여놓을때 써주세요.

    열살 되니까 전집들 넣어주기 바쁩니다.

  • 8. ^^
    '08.12.8 7:20 PM (128.134.xxx.85)

    저는 프뢰벨 몬테소리 다 시켜봤어요.
    프뢰벨 과정 끝나면 몬테소리, 끝나면 프뢰벨..이런식으로.
    지금은 프뢰벨 레벨1을 하고 있구요.

    직장맘이고, 아이는 베이비시터랑만 놀고 어린이집 안가고..
    그래서 홈스쿨이라도 하자, 해서 생후 6개월때부터 했죠.
    그런데,
    이게 가격대비 우수한지는 모르겠지만 (교재값 + 수업료 하면..)
    저희는 만족입니다.
    아이가 그 어릴때부터, 노래 나오면 따라부르고, 인사 잘하고
    이것저것 미술, 공작도 해보고..
    선생님과 관계도 쌓고.
    이런 것들이, 저같은 직장맘에게는 소중하더라구요.

    지금은, 6개월때 가르쳤던 선생님 다시 오셔서
    가베를 시작했어요.
    작은 배움도 집에만 있는 아이에게는 좋은 자극인듯.

  • 9. ㅋㅋ
    '08.12.8 10:06 PM (59.7.xxx.69)

    화장품 파는 사람한테 피부 상담 받아보면,
    이 피부로 얼굴들고 살고있는 나는 사람도 아니죠...
    책 파는 사람한테 상담받으면 당연히 이 책 안사주면 아이는 바보되는거구요.
    지금부터 흔들리면 나중에 어쩌시려구요.
    내 아이를 믿으세요.

  • 10. 몬테소리
    '08.12.8 10:59 PM (116.121.xxx.30)

    몬테소리 교육교사입니다... 몬테소리 교구 파는데서 나오는 그런 교사 아니구요. 몬테소리 유럽교사 자격증 있는 정통 몬테소리 교사인데요. 몬테소리 영업사원은 만나지 마세요. 정말 몬테소리 교육을 시키고 싶으시면 일부러 쓸데없이 교구 사들이는 데에 돈쓰지 마시고 개인적으로 몬테소리 교육 시켜주는 과외를 받으시거나 기관에 보내는게 낫습니다. 기관도 아주 잘 알아보고 선택하셔야 하구요.
    교구 사고나서 보내주는 몬테소리 교사들은 그냥 교구 사용법에 대한 지식이 있는 사람들일 뿐입니다. 차라리 그렇게 하실거면 남양몬테소리나 하나몬테소리등에 들어가셔서 교구가 어떤게 있나 잘 살펴보시고 도서관 가셔서 몬테소리 관련책 하나 빌리셔서 아이에게 해주면 좋을 것들을 골라서 해주세요. 교구도 꼭 사야하는건 몇가지 안되구요. 일상용품중에서 활용할수 있는것도 아주 많습니다. 아이가 아주 어린 나이거나 발달에 문제가 있지 않다면요..

  • 11. 제생각
    '08.12.8 11:31 PM (116.37.xxx.93)

    갠적으론 가격대비 완전 비추예요
    질적으로 봤을때 특히 프뢰벨 은물 넘 질이 낮고 책내용도 넘 부실 합니다

    아이가 어릴땐 잘 몰랐어요..
    근데 엄마로서 제 중심이 서고 여러가지 비교할수 있는 눈이 생기니 이제야 보입니다
    헛돈 쓰는건지 아닌지요

    돈 백 이백 당장 써도 상관없다 하시는 분들이야 뭐 상관 없지만
    조금이라도 무리해서 해줄것 같으면 정말 말리고 싶습니다
    아이가 조금 더 크고 교재 교구에 대해 많이 알게되면
    저렴하면서 좋은것들 많아요
    프뢰벨 몬테소리 가격대비 비추입니다

  • 12. 몬테소리
    '08.12.9 3:31 AM (121.186.xxx.61)

    영업방식 정말 기분나쁨 자존심 긁어 사람 꾀어 교재 사라함. 그거 안사면 나중에 커서 불량 청소년 범죄자 될듯이 꼬아냄. 이미 친구가 당한걸 들었기에 안샀음. 좀 영업방식 어떻게 못하나

  • 13. 모르는
    '08.12.15 12:52 AM (121.186.xxx.40)

    저는 몬테소리 부모교육을 받고 있고 아이는 홈스쿨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몬테소리에서는 예전에는 상담교사 영업사원이었는제 지금 부모교육이란걸 하면서부터 제대로 하는 기업인데 사라 사지마라는 말은 하기도 듣기도 거북스럽네요.
    왜냐하면. 어차피 결정은 부모가 하는것인데. 상담자체를 못받게하고 받게하고는 왈가왈부 할 문제가 아니고 글 쓰신분이 직접 상담을 받고 그 기업이 추구하는 이념을 보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판매위주였지만 지금은 부모교육이란걸 해주면서 아이를 잘 키울수 있도록 계속 지도 해주고 있고 그렇게 함께 발맞추어 세계에서 추구하는 몬테소리 정통방식대로 하는 기업이 있는데 상품을 사네 마네는 두번째 문제라고 봅니다.
    무엇보다도 몬테로소리를 만나서 우리아이가 변했습니다.
    울고 떼쓰고 했던 아이가 차분하게 자기 할일을 스스로 하는아이로..
    몇백만원 몇천만원 몇억이 가더라도 저는 이 교육을 시켰을겁니다.
    물론 이런 아이로 바뀌기 전에는 의심을 했지만.
    지금은 결과를 알기에 더 확신하는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7113 토해야 하나? 2 건이엄마 2008/12/08 342
257112 번떡거리는 파카 5 노스페이스 2008/12/08 1,413
257111 엄마가 아이 가르치기쉽나요? 8 솜이 2008/12/08 744
257110 40살 아줌마, 운전연수 얼마나 해야 할까요? 15 ... 2008/12/08 1,709
257109 잠실 파크리오 관리비 어느정도 하나요? 2 관리비 2008/12/08 1,004
257108 아이 스키 몇 살 때 부터 탈 수 있을까요?? 11 엄마 2008/12/08 746
257107 일본에서 3 등기 2008/12/08 264
257106 이 나라 수구꼴통들의 진화한 배경은... 2 리치코바 2008/12/08 210
257105 미국의 주부 사이트 어떤게 있을까요? 4 30대 2008/12/08 698
257104 오피러스 살까하는데 어떤가요 10 침묵은 금 2008/12/08 1,645
257103 어린이집 언제 보내셨어요? 8 .... 2008/12/08 536
257102 아이들과 함께할 운동 snow 2008/12/08 146
257101 드라이크리닝에 대한 이해 2 (세제) 7 세탁관계자 2008/12/08 882
257100 내 가슴 속의 응어리.. 12 .... 2008/12/08 1,503
257099 30대에 꼭 해야 할 것 뭐가 있을까요? 7 30이 코앞.. 2008/12/08 991
257098 식기세척기 어디꺼? 3 유채꽃 2008/12/08 379
257097 남자애들은 원래 다그쳐야 공부하냐요? 6 속탄맘 2008/12/08 963
257096 다시다는 떡볶이에 가장 많이 들어갈까요? 16 떡볶이집 다.. 2008/12/08 1,702
257095 요즘 세탁기 돌리실 때 걍 냉수로 돌리시나요? 10 .... 2008/12/08 1,042
257094 몬테소리vs 프뢰벨 13 사교육 2008/12/08 1,300
257093 게이트맨 도어락 달면 정말 편한가요? 9 ... 2008/12/08 1,030
257092 어느 병원을... 5 병원 2008/12/08 436
257091 남편자켓좀 봐주세요.. 3 부탁드려요... 2008/12/08 495
257090 욕실에 드럼세탁기 5 욕실에 드럼.. 2008/12/08 1,351
257089 자스민님 한우암소 어디에? 2 꽃순이 2008/12/08 472
257088 가수 김종국 넌 누구냐 45 김종국 2008/12/08 10,360
257087 무료싸이트 3 음악듣기 2008/12/08 519
257086 기억나는 요리선생님... 5 캬라멜색소 2008/12/08 1,026
257085 플라스틱 기호 8번은 무해한가요? 1 초록마을 2008/12/08 241
257084 누리꾼 성향분석 보고서 있었다-고재열의 독설닷컴 2 이거 보셨나.. 2008/12/08 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