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대학생 생일선물

상큼이 조회수 : 243
작성일 : 2008-12-07 11:09:33
오늘 대학교이학년 딸생일이네요 기억에남는 생일을 해주고싶어요 아그러고보니 태어난지만20년이군요
편지도써주고싶은데 그애살아가는데 도움이될만한 조은 문장이있으면 소개해주셔요
멋지게 생일 보내는데 조은 지혜있다면 빌려주세요
미리82의현자님께 감사드립니다.
IP : 210.123.xxx.16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늦게라도
    '08.12.8 5:00 AM (218.145.xxx.70)

    하루가, 지났군요.
    뒤늦게 발견하여 뭔가 적어 드리고픈 마음에 로그인해 봅니다.

    <있는 힘껏 살아라.
    그렇게 살지 않는 것은 잘못이다. 살아갈 인생이 있는 한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느냐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자신의 인생을 가졌거늘 도대체 무엇을 더 '가지려 하는가?'
    ...

    ...
    아직 운이 좋아 인생을 더 살아갈 수 있다면
    모든 순간이 기회다.
    살아라!>

    스무 살 따님께는 좀 무거운 말일지 모르지만
    제가 엊그제 지인께 받은 문장이 좋아, 나누고자 올려 봅니다.
    '행복한 이기주의자'에서 발췌한 글이라고 해요.

    꿈을 한창 키울 나이죠, 스무 살.
    힘껏 살라는 의미로, 인생을 두려워하지 말고 거침없이 뻗어 나가라는 의미로
    전해 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선물은-
    본인이 가지고 싶어하는 디지털 기기도 좋겠지만
    저는 제 후배가 대학 졸업할 때 건넨 제 선물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벼락 맞은 대추나무'로 깎았다는 도장을 선물했었죠.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네가, 너의 이름에 책임을 지고
    어디서든 자기 이름을 아로새길 수 있는 사람이기를 바란다고 카드를 써서요.

    멋진 도장으로 골라, 케이스까지 해서 선물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역시나 스무 살 아가씨가 바라고 열망하는 선물은 아닐지 몰라도 ㅎㅎ
    (저도 아직 그리 나이 많지 않은 아가씨에요;)
    깊은 의미를 이해한다면 평생을 간직할 수 있는 선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그맘 때에는 제일 가지고 싶었던 것이
    멋진 만년필이었는데. 이런 취향의 차이가 조금은 있을지 모르겠네요. ^^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라 봅니다.

  • 2. 상큼이
    '08.12.8 12:10 PM (210.123.xxx.160)

    글이 너무좋네요.
    꼭전해줄께요 내가 하고싶은말같아요 젊은아가씨 고마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4555 김장할 때 배를 채썰어 넣어도 되나요 9 김장 2008/12/07 1,115
424554 우리만 빨래 삶는가요? 11 빨래 꼭 삶.. 2008/12/07 1,449
424553 수납함 어떤 것이 더 실용적일까요? 5 고민.. 2008/12/07 795
424552 저.. 주식이 하고싶어요. 28 인천한라봉 2008/12/07 3,915
424551 밍크 리폼 어떨까요 11 궁금이 2008/12/07 877
424550 간도도 우리땅! 지켜야 합니다.[펌] 3 북간도 2008/12/07 163
424549 과속 스캔들 많이 시끄러운가요? 6 음.. 2008/12/07 991
424548 크림스파게티 4 슈퍼아줌마미.. 2008/12/07 854
424547 카드에서 무료 촬영권이 왔는데요 5 소금이 되고.. 2008/12/07 424
424546 애들 건강보험 있는데 화재보험도 있어야 하는지요? 5 의보 민영화.. 2008/12/07 525
424545 제가 담근 김장김치 맛있어서 죽을거 같아요~~ 11 김장 2008/12/07 3,369
424544 남편이 로또 맞았어요. 20 개똥이 2008/12/07 9,658
424543 코스트코 회원 갱신하면 뭐 주나요? 9 할까말까. 2008/12/07 1,447
424542 다음주 스폰지2.0예고보셨나요? 14 인천한라봉 2008/12/07 2,087
424541 집터가 쎄단건 무슨 뜻? 4 집샀는데.... 2008/12/07 1,284
424540 공부방법 조언 부탁드려요.. 5 토익 2008/12/07 701
424539 국제 전화를 처음 해봐요 5 혼자사는할매.. 2008/12/07 262
424538 쌍꺼풀 앞트임 뒤트임 재수술에 대해서... 3 고민 2008/12/07 1,036
424537 광파오븐 vs 스팀오븐 17 그녀의남편 2008/12/07 1,672
424536 쌍꺼풀 절개법으로 하신분.. 4 2008/12/07 844
424535 한번도 연말정산 해본적이 없어요. 3 바보팅이 2008/12/07 394
424534 김밥을 넣을수 있는 보온도시락도 있을까요?? 6 보온도시락질.. 2008/12/07 1,380
424533 과메기 추천~ 4 먹고싶은 이.. 2008/12/07 821
424532 악의적 뒷담화 대응법은? 6 조언요청 2008/12/07 1,100
424531 남자 혼자 있는 차에 태워달라는 여자들..조심하세요. 9 십년감수 2008/12/07 7,732
424530 시댁과의 관계에서 조언 좀 주세요 8 초보새댁 2008/12/07 1,110
424529 아마존 물건값 2 궁금 2008/12/07 383
424528 재미교포는 선택한것이니 12 할말 없다구.. 2008/12/07 1,387
424527 2주전에 장보고 어제 첨 으로.. 3 가계부 2008/12/07 725
424526 대학생 생일선물 2 상큼이 2008/12/07 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