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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센 사람하고 같이 살면
배우자가 기가 아주 세다거나
부모가 기가 너무 세다거나
한다면 상대방은 어떤 영향을 받을까요
제가 요새 시름시름 아파서요
저도 살아야 겠기에.....
1. 저도
'08.12.6 1:24 PM (211.237.xxx.199)그렇게 생각해요
남편이 기가 너무 세면 아내가 아파요
같은 형제들도 기가 센 형제와 같이 있으면 기가 약한 형제를 치는 것 같아요
저희 아이도 동생이 너무 기가 세니까 큰애가 항상 노심초사하고 전전긍긍하는게 안쓰러워서
큰애를 유학을 보낼까 작은 애를 특목고를 보낼까 고민이에요
제 주위에도 남편이 기가 세면 아내가 아프구요
아내가 기가 세면 남편이 성공하지 못한다고 해요
부모가 너무 기가 세면 자식이 안된다고 하는데 그말도 맞는 것 같아요
부모가 너무 자식을 몰아부치면 자식이 자신감을 상실하게되고 자신감이 없으면 의욕이 없고
의욕이 없으면 일이 잘 풀릴수가 없지요
그래서 옜날에 남편을 잡아먹는 사주라는 둥 ...아내가 일찍 죽는 사주라는 둥.. 했나봐요2. ...
'08.12.6 1:37 PM (121.149.xxx.153)저도 비슷한 생각을 가끔 하는데 기쎈 사람은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수 밖에 없구요.. 함께하기 힘들면 떨어져 살아야 한다고
생각해요..ㅜㅜ 남편이 아니어서 다행...
결국 약한 사람이 시름시름 앓다가...ㅜㅜ 어려워요..
사주팔자 그런것 절대 안 믿는데 너무 기가 쎄고 자기 고집을 부리고
절대 안 지려는 사람 옆에는 살기 싫습니다.ㅜㅜ
좋은 기운도 다 날아가는...3. 저두요
'08.12.6 2:48 PM (116.120.xxx.109)대학교 다닐 때 친구들이 기가 쎘어요.
저도 모르게 질질 끌려다니고 제 몸이랑도 맞지도 않는 음식 먹고 어울리지 않는 행동하구
그러면서도 나랑 안 맞는 다 말도 못하구 제 주장이 없었어요.
살도 많이 찌고 자신감도 부족해지고 성적도 많이 떨어지구요. 몸도 많이 안 좋아져서
알레르기 비염에 감기에 달고 살았어요. 원래 건강체질이었는 데
지금 신랑은 기가 세지 않아서 그런지 같이 있을 때는 편안하고 모든 일에 자신감이 생겨요.4. ..
'08.12.6 3:09 PM (218.52.xxx.15)저도 시어머니하고 살때 아팠어요.
요즘도 시어머니댁에 가면 머리가 터질듯이 아픕니다.
시어머니가 잘해주시는데도요.5. 기가세다는건
'08.12.6 4:33 PM (122.35.xxx.18)대략 어떤건가요?
그냥 사람이 드센게 기가 센건가요?
아님 띠가 세면 사람이 센건가요? 제가 범띠친구들이 많았는데
전 범띠는 아닙니다.범띠 친구들때문에 맨날 벌벌 떨며 살았거든요.
하도 성격이 드세서요. 이건 띠도 상관이 있는건가요?
혹시 범띠분들 보시면 노여워마세요.
범띠 세다고 뭐라하는게 아니라 제가 좀 약해서 그런가봐요.6. 시부모님이
'08.12.6 5:39 PM (119.71.xxx.79)기가 세요.
처음에는 몰랐는데,자식들 위에 군림 하셔야 만족합니다.
당신들이 잘못한 일이라고 생각되면 가차없이 소리지르고,다 큰 자식한테
난리 부립니다.
제가 건강 체질이다가 시집가서 홧병이 생겼거든요.
감기도 잘 걸리고...지금 보니 시댁기에 눌렸어요.지금은 대듭니다.
안그러면 정말 죽겠더라구요.
근데 남편이나 시동생이 잘 안풀렸지요.시부모님께 꼼짝을 못해요.
나까지 끌어들이고...
부모를 딛고 나아가야 하는데...
지금도 시댁에 가면 괜히 주눅들고 불편합니다.
힘들어요.
본인들은 모릅니다...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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