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같은 질문인데.택배보낼때

[바보]

택배 한번도 안 보내 바서요...
바보같은 질문인건 아는데 택배보낼때요.
아저씨 부르기 전에 박스에다가 다 포장해 놓는 건가요?
아니면 아저씨가 물건 가져가서 포장하는 건가요?

[.]

포장 다 해놓으셔야 해요.
그래야 가져갑니다.

[인천한라봉]

네.. 박스 다 포장하구 대기하구 있따가 송장종이주면 주소적고 붙여서 보내는거에염..^^

[바보]

아, 그럼 박스는 자기가 어디서 사야 되는 거네요.

[꼭미남]

택배 초짜시면 우체국 가셔서 보내세요.. 거기 청원경찰 아자씨들이 다 도와주십니다.
에어캡도(공기가 들어있는 비닐) 무료로 주고요... 테이프도 다 있고 ^^ 근데 좀 비싸긴 한데
어짜피 계약하고 사용하는 택배 아니라면 우체국이 더 쌀 수도 있습니다.

[인천한라봉]

박스는 마트가서 얻어오세요.. 아님 거기서 아예포장하던지.. 전그렇게해요.ㅎ

[바보]

감사합니다. 하나만 더 여쭐께요.
우체국 가서 박스 사서 포장 하고 부치면 그것이 소포인가요 택배인가요?
요즘은 소포의 개념은 없어진 건가요?

[인천한라봉]

택배요~

[꼭미남]

정식 명칭은 소포입니다. 근데 그냥 "소포" "택배" 둘 다 씁니다. 우체국 직원들은 같은 말로 인지합니다.

[바보]

하하, 속시원하네요.
바부탱이라고 할까봐 아무한테도 못 물어봤었는데
한라봉님 감사해요!!

[바보]

꼭미남님도요!

[ㅋㅋ]

저랑 똑같으세요!!
저도 첨에 그거 걱정했어요.. 아저씨가 박스를 들고 오시나? 하고 ㅋㅋㅋ
결국 우체국 가서 보냈어요.. 생각해보면 택배 아저씨가 박스들을 산처럼 들고 다니면서 포장해주시진 않을텐데요 ㅋㅋㅋㅋ

[가야지]

택배 처음 시작될 때는 택배사서 포장까지 해줬드랬지요. 대신 택배값이 좀 나갔지요. 그 시절가로 기본이 6천 정도. 업체들이 늘어나면서 경쟁이 시작되니까 비용을 줄이는 대신 포장해주는 걸 없앴답니다.

[소포랑 택배]

다른 것 아닌가요?
소포는 물건 중량을 정확히 재서 단위에 따라 값을 매기는 것이고
택배는 몇 킬로 이하는 전부 얼마 이런 식으로 되는 것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