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해마다 김장보내주는 언니

눈물나게 고마워.. 조회수 : 1,264
작성일 : 2008-12-05 15:59:36
올해도 어김없이 택배로 김치를 잔뜩 보내줬네요...
형부 직장문제로 미국에 있던 재작년만 제외하고 해마다 입니다..
저는 서울이고,언니는 대구에 살거든요...
고마운 마음에 보답할 길이 없어
가족들 외식이나 하라고 10-20만원 정도 보냈었거든요...
사실...언니가 저보다 훨씬 부자(?)예요...

그런데 올해는 아예,
"나도 누군가 김치해서 보내주면 참 좋을 것 같다는 마음에 보내는 것이니,
그냥 맛있게 먹어주기만 하면 된다.
또  뭐 보내면 이번엔 돌려 보낸다.." 하네요..

그래도 보내주고 싶은데...뭘 보내야 할지 걱정이에요..
뭐 맛있는 거..혹은 뭐 좋은 거...있을까요...
IP : 211.114.xxx.1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른산
    '08.12.5 4:04 PM (125.246.xxx.2)

    우리언니 같은 분이 또 계시네요^^
    저는 과일 가끔 보내주고 조카들 용돈이며 책보내줍니다.

  • 2. 큰언니
    '08.12.5 4:06 PM (211.232.xxx.125)

    언니나,동생이 마음이 이쁨니다.
    언니 되시는 분도 이제 나이가 들어가는가 봅니다.
    재가 그렇습니다.
    김장이나 된장류 담가서 동생,올케한테 보내는걸 즐거움으로 알다가
    점점 하기가 싫어 집니다.몸이 힘들어서...

    돈으로 보내기 보다는
    언니가 쓰는 화장품이나 속옷정도.
    부자라시니 없는게 없겠지만
    동생의 성의로...

  • 3. ^^
    '08.12.5 4:17 PM (125.130.xxx.94)

    저희언니는 저한테 간식까지 챙겨서 보내줘요.
    때되면 용돈까지 주면서 사고싶은거 사라고 챙겨줍니다.
    엄마가 해야할 일을 언니가 다해서 챙겨줘요.
    세상에 동생 하나뿐인데 이정도는 해줘야 한다고 부담갖지 말라고
    합니다. 이은혜를 어찌 갚아야할지 고민입니다. ^^;;

  • 4.
    '08.12.5 4:30 PM (203.237.xxx.230)

    우리 언니가 이 글 봤으면 좋겠다.

  • 5. ..
    '08.12.5 4:34 PM (218.209.xxx.22)

    저는 동생이 외국에 있어 못보내서 속상하거든요..
    언니 마음으로 그냥 생각해보므는 너무 맛있게 잘먹었어~ 라는 말이 젤 좋은 선물이 될꺼에요.
    그래도 뭔가 해주고 싶으시다면,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주세요. ^^

  • 6. 저도
    '08.12.5 5:16 PM (211.202.xxx.92)

    올해도 어김없이 언니가 김치냉장고 통 8개에 김치 담아서 집까지 배달해줬어요. 넘 고마워요.

  • 7. 어머나
    '08.12.5 5:51 PM (125.133.xxx.67)

    저도 엄마같은 언니가 대구에 살아요. 친정엄마는 무뚝뚝하시고 무소식이 희소식으로 아시는 분인데, 저도 언니가 된장, 고추장, 애들 책에 등등 늘 챙겨주거든요 . 언니 고마워.....

  • 8. ^^
    '08.12.5 6:22 PM (220.77.xxx.29)

    저와는 반대네요. 저는 동생이 해마다 김장을 해서 줘요. 올해도 배추김치, 알타리김치, 동치미까지 맛있게 담궈 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4138 답답해서 1 답답해서.... 2008/12/05 334
424137 [[필독]] 아 눈물난다.. 이제 끝장냅시다!!!!!!!!!!! ..펌>> 7 홍이 2008/12/05 968
424136 집 매매하고도 답답한 사람이에요 12 눈왔으면.... 2008/12/05 2,291
424135 여성호르몬 드시고 계시나요? 3 홀몸 2008/12/05 551
424134 만덕 추어탕 기억하시려나요~~~ 20 고민 2008/12/05 909
424133 마야의 노래.. 나를 외치다 3 좋아요 2008/12/05 362
424132 아파트일 경우 kbs 수신료 거부 어떻게하나요? 5 쥐잡자 2008/12/05 687
424131 해마다 김장보내주는 언니 8 눈물나게 고.. 2008/12/05 1,264
424130 도곡동에 검은콩 뻥튀기 할 수 있는 곳 어디있나요..?? ^^ 4 검은콩뻥튀기.. 2008/12/05 338
424129 시댁가서 옆구리 찔러 일 시킨다는 신랑...그후 이야기에요. 9 울보 2008/12/05 1,510
424128 홈씨어터 소음 6 홈씨어터 2008/12/05 628
424127 지식채널e - 기자 <이명박 정부의 언론장악>...펌>> 3 홍이 2008/12/05 263
424126 특별히 꺼리는 음식 있으신가요..?? 39 별사랑 2008/12/05 1,696
424125 가족여행 아이와 어르신이 모두 즐거워할수 있는곳있을까요??? 3 그래도 리.. 2008/12/05 586
424124 "이마트가 동네 정육점이냐",,,불매운동 불붙었다 25 뻔뻔 2008/12/05 1,577
424123 생협이나 한살림, 초록마을 어묵은 어떻게 드시나요? 9 궁금해요 2008/12/05 1,000
424122 대구 프린스 호텔 결혼식...문의 4 질문 2008/12/05 526
424121 대형 마트 (소고기관련) 어떻게 다니고들 계신가요? 23 어떤가요? 2008/12/05 627
424120 ‘반의 반토막’ 한국경제, 日ㆍ中 먹잇감 위기 4 클났다 2008/12/05 543
424119 반신욕이 왜 좋은지 이해가 안되요 13 무식맘 2008/12/05 1,949
424118 뿌티(?)가격이 어느정도 인가요? 6 가격이요 2008/12/05 555
424117 갑자기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게 되었네요. 7 경리 2008/12/05 1,133
424116 벼룩이도 낯짝이 있나? 7 벼룩이도 2008/12/05 552
424115 MRI나 CT(머리) 비용이 얼마나 하나요? 의료보험은 적용되나요? 11 북극곰 2008/12/05 1,053
424114 초등3학년 과학잡지 추천해주세요. 9 과학잡지 2008/12/05 753
424113 어제 불만제로에 나온집 8 .. 2008/12/05 2,549
424112 분당에 중학생이 다닐 수학학원 추천 좀 5 부탁드려요 2008/12/05 539
424111 조카가 태어났어요 ^^ 7 궁금해요 2008/12/05 534
424110 인덕션렌지에 관해 여쭈어요.. 6 고민중 2008/12/05 484
424109 임신 준비 중인데 검사 받아야 할 거 있나요? 12 춥다 2008/12/05 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