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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건평씨.. 결국 받은건가요?

실망... 조회수 : 1,574
작성일 : 2008-12-05 00:41:41
검찰은 4일 노무현 전 대통령 형 건평 씨의 구속사유를 세종증권이 농협에 매각되도록 돕고 이 대가로 모두 4억원을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지금까지 수사한 결과 세종증권 매각 사례비로 받은 30억원 중 세탁 과정을 거친 현금 1억원이 2005년 3월 착수금조로 노씨에게 건네졌고, 현금 2억원과 1억원이 두 차례에 걸쳐 2006년 4월께 심부름꾼을 통해 또다시 넘겨졌다고 밝혔다.

전직 대통령 친인척 구속은 노씨를 포함해 모두 7명으로 늘어났으며 전직 대통령의 형이 구속된 경우는 1988년 전두환 전 대통령의 형인 기환 씨가 구속된 뒤 처음이다.

'청렴성과 도덕성'을 기치로 내건 참여정부였지만 노 전 대통령의 친형도 결국 비리 유혹을 뿌리치지 못해 법의 심판대에 서게 됐다.

검찰의 구속영장을 바탕으로 이번 사건을 재구성했다.

노씨는 2005년 2월 경남 김해시 본가 인근에서 고향 후배인 정광용 씨로부터 홍기옥 세종캐피탈 사장을 소개받는다.

노씨는 이 자리에서 홍 사장으로부터 "세종캐피탈이 자회사인 세종증권 매각을 추진하고 있고 마침 농협에서 증권사를 인수하려고 하니 정대근 농협중앙회장한테 부탁해 농협이 세종증권을 인수하도록 도와 달라"는 부탁을 받고 이를 승낙한다.

그 뒤 같은 해 3월 정씨는 홍씨로부터 청탁에 대한 착수금 명목으로 5억원을 받고 이 가운데 1억원을 노씨한테 넘겼다. 그리고 2006년 1월까지 노씨는 노 전 대통령의 고등학교 동기인 정화삼 씨와 동생 광용 씨, 홍 사장으로부터 "정 회장한테 농협의 세종증권 인수를 부탁하라"는 취지의 부탁을 여러 차례 받았다. 그러자 노씨는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정 전 회장을 직접 만나 세종증권 인수를 부탁하기도 했다. 2006년 1월 말 농협중앙회는 세종증권을 인수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정 전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노씨가 청탁한 것은 맞지만 그것 때문에 세종증권을 인수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같은 해 2월 27일 정씨 형제는 로비를 성공시킨 사례금으로 홍 사장으로부터 29억6300만원이 든 예금통장을 받았다. 이 금액은 착수금 5억원까지 포함된 액수이다. 정씨 형제는 과거에 착수금을 받은 뒤 이를 홍씨한테 돌려준 적이 있다. 돌려주었던 사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리고 정씨 형제는 4월에 노씨한테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억원과 2억원을 현금으로 전달했다.

그 뒤 정씨 형제는 5월 말 정씨와 사위 이 모씨 명의로 뇌물로 받은 돈 가운데 10억원으로 경남 김해시 상가를 매입했다. 이어 7월엔 10억여 원을 들여 그 상가 점포에서 불법 성인오락실을 개장했다. 검찰은 이 오락실 또한 정씨와 노씨의 공동소유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노씨가 오락실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가 있는지에 대해선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 같은 과정을 종합해 검찰은 노씨가 처음부터 세종증권 매각 비리를 함께 저지른 공범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검찰은 앞으로 구속시킨 노씨를 상대로 횡령과 배임 등의 추가 범죄를 캐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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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원한장 안받았다던 노건평씨.. 일부 시인했다는데 뭘 시인한건가요? 결국 받은 건가요?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4&newssetid=1352&a...
IP : 116.39.xxx.10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건 뭐
    '08.12.5 12:46 AM (128.230.xxx.48)

    증거가 없잖아요. 기사대로라면 현금 4억원이 갔다는 얘긴데 누구 주장인지 증인이 있는건지 모호하게 써놔서...
    어디가서 기사 이따위로 쓰는거 단체 훈련이라도 받는건지.

  • 2. 글쎄
    '08.12.5 12:46 AM (221.146.xxx.39)

    저도 제목들만 봤는데
    김경준의 압수금 회수가 어른거리네요

    오이 밭에서 갓끈 고쳐 매기만 한 것이라도 욕 먹을 일입니다...

    뭐가뭔지...

  • 3. 구름이
    '08.12.5 3:51 AM (147.47.xxx.131)

    앞으로 더 지켜 보아야 할 일입니다.
    현재까지는 검찰의 주장만 있고, 실망한 노건평의 일부인정(무얼 의이하는지 모르겠슴)이 있습니다.

  • 4. 일부인정
    '08.12.5 6:53 AM (221.146.xxx.140)

    본인도 일부 인정한것 같은데요

  • 5. ..
    '08.12.5 9:25 AM (119.70.xxx.222)

    정말..싫어요....현정부 잘못하는점부터..고쳐보자구요..
    이런뉴스...지금 몇일째 대서특필...
    우리나라.뉴스꺼리가 이리도 없나요..
    미치고 환장하고 팔짝 뛰겠어요..

    금성출판사도 구속수사한다고 하죠....미친 gr

  • 6. 맞아요
    '08.12.5 1:41 PM (121.88.xxx.149)

    명박정권에서 일어나고 있는 비리들이 먼저 엄청난데
    이건 새발에 피를 가지고 밤낮 떠들어 대는거 저도
    이해불가입니다.
    김경준이가 미국서는 소송에 이기고 있다는 거
    이런 기사부터 대서특필해줘야 맞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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