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중2아들..외고?

중딩맘 조회수 : 1,266
작성일 : 2008-12-01 15:25:40
얼마전 영어학원 설명회 다녀왔어요.

학원 설명회 다녀오기 전에는 외고에 보내고 싶은맘 없었는데
다녀오니 갈등이 생기네요.  미네르바님 얘기도 있고 해서...

일단 아들K의 특징은
언어능력-책을 읽은게 없어 독해력은 떨어집니다만
사회성과 더불어 타고난 유머감각으로 언어 순발력 뛰어나네요.

수리능력- 전문 선생님 왈 덜렁거리지만 수학적 감각이 있다고 하고,
제가 보기에도 이과 과목이 잘 맞아요.

기타 사람들을 좋아하고 ,부대낌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없어요.
심부름 시키면 일처리 능력도 뛰어나 K에게 일을 맡기면 돌발 상황이 발생해도 적절히 대처합니다.
어릴때 부터 사고 팔고 하는것도 (주로 팔고^^)즐기고.
제가 봐서는 비지니스가 딱 이라..
나중에 무역학과나 회계학  경영학 이쪽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영어학원에서는 외고 목표로  하라
대학자율권이 쎄져서
내신을 안보는 학교가 점점 늘어나 내신의 의미가 없어지고
고등학교에서 만나는 인맥이 나중에 도움이 될것도 같고...

지금 현 상황
영어를 잘 하긴 하지만
언어 감각이 있는 편이 아니라...

제가 보기엔 자사고가 딱인데
자사고 갈 실력은 안됩니다.

82님들 조언 좀 해주세요.
IP : 125.178.xxx.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12.1 3:33 PM (125.186.xxx.135)

    정확한 성적은 어느정도인지...

  • 2. 저두 상담
    '08.12.1 3:40 PM (121.128.xxx.49)

    저두 끼어서 상담하고파요. 중1인데.입학하고 나서 학급에서 1,2,3등 하나 전체등수는 12등에서 20사이입니다. 국어 88,수학93, 영어 98, 과학90, 다른 암기과목은 100점 수준. 울 아이는 여어 무진장 싫어합니다. 국어 이해도 떨어지며, 머리 떼어넨 중간부터 말을 해서 대화가 어렵고 리더쉽도 없어요. 다만 수학만 초딩6학년때부터 자신있어 하고 좋아라 했는데..어려운 문제 풀때보면 이해를 저보다 잘 해서 신통해요. 이제껏 성적 나온 것은 암기 과목 정리및 암기로 버터 왔는데..그것도 제가 다 도와줬숩니다. 외고는 커녕 과고는 수학이 전교40이니 아니 될 것 같고 일반고에서 우수하게 버틴다고 할때 제가 아일 어떻게 선도해 줘야 할까요??

  • 3. 글쎄요
    '08.12.1 3:49 PM (125.241.xxx.1)

    객관적으로 옆에서 보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판단이 금방 서는데
    부모의 입장에서는 그것이 힘들죠.
    학원 선생의 부추김에 넘어가지는 말아야 하되
    최대한 객관적으로 봐서 갈 정도의 실력이 된다 싶으면
    보내는 것이 정답 아닐까요?

  • 4. 외고생엄마
    '08.12.1 3:50 PM (220.118.xxx.240)

    외고에서는 수학 잘 하는 아이를 선호한답니다.
    대학 입시에서 수학과목이 중요하기 때문이지요.
    지금부터라도 부족한 영어 바짝 시켜서 도전해 보세요.

  • 5. 외고생엄마
    '08.12.1 3:54 PM (220.118.xxx.240)

    아, 영어과목이 아니고 언어였군요.
    언어는 독해가 중요하더군요. 단번에 향상되지는 않지요.
    폭넓은 독서가 관건인 것같아요.

  • 6. ...
    '08.12.1 4:45 PM (121.138.xxx.202)

    학원 선생들 말에 혹 하지 마세요.
    아이가 이과 성향이라면 수학만 된다면 이과 가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과가 꼭 연구실에서 연구만 하는 것 아닙니다.
    부전공을 통해서도 다른 것 접할 수 있고요.

  • 7. 학원에서는
    '08.12.1 5:16 PM (211.192.xxx.23)

    원생 다 잡고 외고가라 그러지요..그래야 돈이 되거든요.
    이번에 경기권 외고 붙은 애들은 150수강료 내고 한달이상 수강기간 남았는데 돈도 안 돌려준다고 하더군요.,,
    잘 알아보시고 올인하세요,,서울권외고의 경우 커트라인이 내신 6%선입니다,,
    섣불리 올인햇다가 수학 놓치면 일반고 가서도 힘들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605 딸아이의 진로.. 7 부모 2008/12/01 940
422604 12월 에쎈 부록이 가계부가 아니네요. 3 가계부를 찾.. 2008/12/01 895
422603 홈플러스에서 싸우던 부부 39 생각 2008/12/01 9,564
422602 피부관리문의&반영구화장 1 지니 2008/12/01 421
422601 노총각님 사이트 귤 주소요~ 4 ㅜㅜ 2008/12/01 557
422600 아~로또 일등.........이면 6 꿈은 이루어.. 2008/12/01 786
422599 남편앞에서 넌 부자남편만나서 떵떵거리고 잘 살줄 알았다는 고모.. 2 2008/12/01 1,446
422598 지역번호 1 .... 2008/12/01 1,356
422597 신한카드 연회비없이 만들 수 있을까요? 4 궁금이 2008/12/01 680
422596 질문 있어요 나비 2008/12/01 109
422595 요즘 들을만한 클래식 음반 뭐가 있을까요? 14 클래식 2008/12/01 530
422594 브리테니커 2 도서 2008/12/01 200
422593 덕쇠의 비밀 2 덕쇠 2008/12/01 470
422592 근데 소고기 많이 드시나봐요? 27 소고기 2008/12/01 1,390
422591 저도 전세 질문이에요. ... 2008/12/01 214
422590 제주도 귤 사고 싶어요 7 2008/12/01 785
422589 아가씨 맞선 얘긴데요.. 3 중매쟁이.... 2008/12/01 921
422588 돼지등뼈랑 등갈비랑 많이 달라요? 감자탕에 넣으려고하는데 2 감자탕먹고파.. 2008/12/01 628
422587 위장장애나 변비등 부작용없는 빈혈약 2 가르쳐주세요.. 2008/12/01 443
422586 TOMMY HILFIGER 다이아몬드 패딩 누빔 더블자켓 2 혹시 2008/12/01 792
422585 일본에서 1년정도 살아야 합니다...한국에서 가지고 가야할것 추천해주세요!!! 9 이것만 2008/12/01 756
422584 중2아들..외고? 7 중딩맘 2008/12/01 1,266
422583 마당놀이 심청...공연문의좀 1 딸부자집 2008/12/01 179
422582 고기 장보기 6 주부 2008/12/01 446
422581 감기로 한의원 가도 되나요? 10 감기 2008/12/01 583
422580 서울대 광우병 전수검사한 한우 3 웁스4128.. 2008/12/01 396
422579 돌봐주시는 할머니를 때리고, 가라고 하는데.. 5 왜그럴까요?.. 2008/12/01 1,032
422578 어느 종합병원으로 가면 좋을까요? 1 아이가아프다.. 2008/12/01 184
422577 영양제는 언제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가요? 4 .... 2008/12/01 370
422576 가문에 영광입니다. 제 기사 오마이뉴스에 떴어요. 17 에헤라디어 2008/12/01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