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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계고교

파랑새 조회수 : 390
작성일 : 2008-12-01 13:15:56
딸아이가 인문계고교가기가 벅차서 전문계고교쪽으로
원서를 넣으려고 합니다. 그 결정 내리기가 얼마나 힘든지
결정을 내려서 원서를 작성하기로 해놓고도 맘이 편하지않습니다.
전문계고교입학이 인생의 무덤도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순진한 아이를 사지로 내모는 것 같기도 하고
지금 부모인 내맘이 맘이 아니라고 할까요?
당장 단과학원을 그만둘건데 뭐를 어떻게 해줘야 할지,
어떤것을 배워줘야할지 머리가 복잡합니다.
아이를 위해서 내가 어떻게 해줘야할지, 추가로 배워야할것은
뭐가 있는지 도와주세요. 아울러 제맘 다스리는 법도~
IP : 219.250.xxx.4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1 1:21 PM (203.142.xxx.240)

    아이에게 외국어공부를 시키면 어떨까요?
    영어가 아니라 일어나 중국어쪽으로요.
    전문계고교 진학 후 전문기술을 습득하고, 그에 외국어까지 가능하다면
    지금의 조금 뒤떨어지는 선택이
    나중에는 더 앞서 나가는 일이 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 2. 김진순
    '08.12.1 1:43 PM (59.28.xxx.40)

    전문계 고교 들어가서 잘 적응하면 오히려 대학진학하기는 쉬울겁니다.동일계 과는 전문계출신을 5%꼭 뽑아야 하거든요~~ 그러니까 원서 넣을때 입시요강을 잘 읽어 보시고 선배들이 주로 어떻게 되었나? 진학률 취업등 진학은 대학의 무슨과... 이런것 자세히 보시고 우리아이에게 맞는 즉 적성과소질 흥미 있어하는 과를 잘 선택해서 전문고를 선택하세요. 그리고 자격증이 요구되는 과이면 자격증을 미리 습득할수 있도록 하시고, 반드시 대학도 갈수 있다는 희망을 주시고, 열심히 잘하면, 오히려 인문계보다 대학 가기가 쉽다고 봅니다.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의목표를 세워 이룰 수 있도록 해주시면 되겠지요^^*

  • 3. 사랑이여
    '08.12.1 1:53 PM (210.111.xxx.130)

    제 주변에 님의 고민을 풀어줄 사례가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그 분 아들... 전문계 고교아이들 대부분 공부를 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그 틈을 이용하여 조금 공부했더니 성적이 아주 좋아졌다고 하더군요.
    그 여세를 몰아 흥미를 기지고 공부를 해서 동일계진학으로 한양대 합격을 했다고 하면서 어찌나 자랑하는지....나도 마음이 뭉클하더군요.

    문제는 아이의 의지입니다.
    어딜 가도 자신의 의욕이 가장 중요합니다.
    제가 아이들에게 "공부못한다고 주눅들지 말고 쓰러져 가는 집에도 기둥은 있는 법이니 그 기둥노릇만 열심히 하면 길은 보인다"고 격려하곤 합니다.
    학교에서 하는 말을 님의 따님에게도 들려주고 싶군요.

    침고바랄게요.

  • 4. 전문계아무나가가
    '08.12.1 2:06 PM (221.138.xxx.119)

    제 동생 상업계나와 튼튼한 해운회사 잘 다니고 있습니다.
    회사사장이 공부를 권장하는 분이라서 등록급회사에서 지원 받으며 숙대야간 다녀 졸업했어요.
    다른직원중에도 서울보건전문대, 한양여전, 야간으로 4년 다니기 부담스러워 좋은 전문대 졸업한 직원들도 여럿 있다고 하네요.
    4년 등록금 지원 받아서 졸업후 4년을 의무적으로 다녀야 하기는 합니다만...
    특성화고교의 선택은 인생에 있어서 하나나의 선택일 뿐이지 쓰신것처럼 인생의 무덤은 절대 아닙니다.
    요즘 등록금 관련 기사 보니 피를 하루 15번인가 뽑으며 복제약 실험에 나서는 학생들 기사가 보이더군요. 알바비 시간당 3500원, 알바에 숨이 넘어갈 지경이라 학과 공부며 자겨증 공부는 언제 할까 싶어보이던데... 무슨 학교를 가는지는 모르겠지만 3년.. 공부의 바다에 빠져 인생을 한 번 맏껴 보라 하세요. 그럼 어설푼 4년제 나온 친구들보다 웃을날 꼭 있을거라고...

  • 5. 전문계
    '08.12.1 2:07 PM (121.254.xxx.158)

    라고 다 문제아만 있는게 아닙니다 저희 딸아이 둘다 전문계 출신입니다
    엄마의 눈높이에서보다 아이한테 맞췃서 지켜보세요 제 갈길 다 가고요
    좋은 친구들도 많고 학교 생활도 다 자기 할탓이라고 봅니다
    넘 걱정하지 않으셔요 되요

  • 6. 그런데..
    '08.12.1 4:06 PM (115.138.xxx.150)

    그렇게 대학가면 고생 많이해요..
    가르치는 입장에서도 답답해서 못 볼 지경이고 일단 제껴두게 됩니다..
    인문계 나온 애들이랑 천지차이에요..

  • 7. 우리나라야
    '08.12.1 6:36 PM (211.187.xxx.163)

    언 학교 나왔느냐지, 그 대학에서 몇등했냐가 중요한가요? 언학교 나왔느냐에 일단 몇수 접고 들어가는데, 글고 자기 전공살려 살 수도 있지만 보통 다른 길 찾아가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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