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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에 주거용 오피스텔 어떤가요?

실거주. 조회수 : 625
작성일 : 2008-12-01 08:54:04

  결혼 시작부터 항상 대출 끼고 사는 인생이 이젠 너무너무 지겹고 신물이 나요.
  결혼 초에는 10년 정도 세월이 지나면 대출도 갚고 여유롭게 살거라는 희망이 있었는데..
  10년이 됬어도 대출은 오히려 확 늘어나고..요즘은 떨어지는 집값에 술렁대니
  한숨밖에 안나오네요.

  올봄에 갈아탄 32평 아파트..25평에서 갈아타려니 대출금 없이는 불가능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아이는 커가고..입지가 안좋아서 고속도로 먼지와 소음은 그득한 그전 아파트에서
  돈모아서 탈출하기는 더더욱 불가능하구요..그래서 대출을 더 받아서 그나마 작년 고점대배
  1억정도 떨어진 ..제 맘에 드는 아파트로 이사왔거든요.

생활이 불가능 할 정도는 아니지만..역시나 허리띠 졸라매고 몇십년을 또 앞으로 살아야 하는 상황.
근데 아파트값이 30~40프로 연착륙이던 경착륙이던 빠진다면..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싶은거지요.

아파트 자체는 맘에 들지만..상권이나 학군으로는 취약하고..요즘은 그냥 이집 팔고..
분당쪽 오피스텔 전세를 갈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주거용으로 브라운스톤이나..풍림..
그외 여러 오피스텔들이 있더군요.

30평대 정도면 방이 세개 정도 나오더라구요.물론 아파트에 비해 훨씬 작겠지만..
딸아이 하나와 부부니까..방하나에 짐 몰아넣고..산다면..어떨까 싶기도 하고..

전세를 좀 살다가 괜찮다 싶으면 매매를 하는 것도 괜찮을까 싶기도 하구요..
실거주니 어차피 오피스텔이 투자가치 없다는거..그러려니 하구요.

분당에 사시는 분이나 최근 지어진 주거용 오피스텔에 살아보신 경험 있으신 분.
의견 부탁드립니다.
IP : 122.34.xxx.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림엔
    '08.12.1 10:39 AM (222.98.xxx.218)

    오피스텔 비추입니다..
    층간이나 옆집 소음이 많아요
    또 베란다가 없으니 잔짐이 고스란히 노출 되구요
    관리비 좀 심하게 나옵니다,,아파트비교시..

  • 2. 원글.
    '08.12.1 10:48 AM (122.34.xxx.11)

    아파트 대비 싼 이유가 있군요.층간 소음;;지금 사는 아파트도 심한데..그동안 살던 아파트들
    돌이켜 보면..주공과 풍림이 층간소음이 심하고..삼성 오래된 아파트였는데 전혀 없더군요.
    친정 보면 현대도 층간소음 없구요.그나저나..집에 돈 올인하고..찌들리면서 사는 인생..대안이
    없는건지..답답하네요ㅜㅠ

  • 3. 주거용 오피스텔
    '08.12.1 10:53 AM (210.117.xxx.150)

    주거용 오피스텔이
    아무래도 아파트에 비해서는 생활의 만족도가 떨어질수밖에 없습니다.
    젊은 분들중에는 위치와 층에 따른 전망과 직장과의 거리때문에
    선호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아마도 살림을 하시는 주부들과 아이들 입장에서는 불편할듯 싶습니다

    아시는것처럼
    일단 동일평형의 아파트에 비해서 좁고
    수납이 불편하며
    사생활보호 측면에서도 취약하며
    관리비가 많이 나오며(냉난방비가 많은 편입니다)
    어제 화재에서처럼 화재에서 안전에 많이 취약합니다

    장점이라면
    아마도 상업용지나 상업지 업무지가 가까워서
    편의 시설이 가깝고
    교통이 편리할 가능성이 높고
    직장과 가깝다는 정도

  • 4. 원글.
    '08.12.1 11:40 AM (122.34.xxx.11)

    장점보다 단점이 훨씬 많군요;; 신축 인지도 있는 건설사 오피스텔이나 몇년된 아파트나 전세가는
    별 차이 안나더라구요.지역은 좀 조정을 해야되지만..심사숙고 해야 될 듯 해요.
    자세한 조언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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