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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옷은 할인상품으로만

원이맘 조회수 : 1,046
작성일 : 2008-11-30 22:33:56
오늘 애들 옷좀 보러 갔다가 넘 슬픈 일인 입니다..

결혼하고 첫해 부터 저 길거리 티 청바지 이러고 살다가

남편옷 어쩌다 백화점에서 긁어주고 왜 직장에 다니니까

전 그냥 전업주부라 대충입고 살다가,,

애 둘 낳은것 주변 엄마들은 백화점 메이커 입히는데,

전 마트에서도 작년 이월 50프로만 찾아다니는데,

아 마트 아줌마들이 절 이제 알아 보는겁니다....오늘 갔더니,, 애들 옷 보니까

정상품은 보여주지도 않고,, 매드에 있는 작년 이월 보랍니다..

애들 스키복 사줄라 했는데,,,헉...15만원이 넘네요.메이커도 아닌디.

스키 탄다는거 아니고,,눈썰매장 갈때 넘 불쌍해서 사볼랬더만,,

저 사는게 왜이리 지지리 궁상인지,,,

넘 슬프네요...

남편 봉급 300만원으로 4인가족 사는 맘 ...그럼 이리 되는지요..

애들 학습지도 다른 사람들은 여러과목 하던데,,넘 부러워서..

남편이 이제 마트도 가지 말래요,,제가 챙피하데요.
IP : 121.148.xxx.9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08.11.30 11:10 PM (121.131.xxx.166)

    저기 우리는 연봉이한 8000정도 될꺼예요..(세전) 그리고 아이 하나밖에 없지만 언제나 매대를 이용하거나 남대문을 이용하는 걸요..우리가족 모두 이제껏 매대만 애용했답니다. 그러다가 딱 한번 이번에 정상제품 점퍼하나 샀네요..그것도 십만원대루요.. (그나마 겨울옷을 지나번 남편께서 출장때 잃어버려서 ㅠㅠ흑흑..)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돈이 많아도 적어도..은근 성격탓도 있습니다.
    원글님...남편분이 더 황당하네요..챙피하다니..아니 뭐가 챙피하답니까? 알뜰한게 챙피하다니
    월급 300이면 많이 버시는 겁니다.

  • 2. 저희도
    '08.11.30 11:20 PM (221.146.xxx.39)

    원글님 규모 비슷합니다(아이가 하나이고 수학만 하나 보냈습니다)
    저도 서 있는 옷 사 본지 오~래 됐습니다ㅎㅎ

  • 3. 저도.
    '08.11.30 11:37 PM (122.34.xxx.11)

    아이 하나에 월400 정도지만..매대만 이용해요.정상제품 가격..솔직이 거품 심한거 아닌가요?
    특히 아이들옷,,1년이면 훌쩍 커가는 키때문에 금새 작아지는데 뭐하러 비싼 옷들 사겠어요.
    여자아이라 아기때부터 초1까지도 정신없이 옷사주긴 했지만..시간이 지날수록 정상가 다주고
    산거 너무 후회되더라구요.그래서 작년부터 세일 많이 하거나 기획상품..아울렛 등에서 사줘요.
    동네 보세에서도 사주구요.커가는 아이들 옷..저렴하게 사주고 나중에 성인 됬을때 좋은 옷
    사주면 되는거지요.챙피하다니;; 그리고 정상가 다 주고 매장서 산 옷들도 한두번 입혀보면
    별로 가격대비 좋은지도 모르겠더군요.옷 정상가 다주고 사는거 너무 낭비같아요 전.

  • 4. 11
    '08.12.1 1:12 AM (222.101.xxx.20)

    애들 빨리커서 매번 매대옷 사서 입힙니다.
    만오천원 넘어가면 손이 벌벌떨립니다.
    애가 둘이다보니 한철옷 이렇게 사도 훌쩍 십만원넘어요..
    이것도 어릴때 이야기지 머리크면 엄마가 사다주는옷 입지않을겁니다.
    그런데 남편분 참..... 그러심 않되지요...

  • 5. ,,
    '08.12.1 9:27 AM (121.131.xxx.43)

    그보다 수입 많은 사람도 매대옷만 이용해요. 여기--;
    애들옷은 남대문시장 가서 입히고요. 남대문 가서도 매대옷만 찾네요.
    그래도 이쁜 옷 많아요. 특히 남대문 매대는 사이즈가 얼마 안 남은 거 땡처리하는거기 때문에 기획이니 이런 개념이 아니거든요.
    막말로 옷값이 돌았잖아요... 거기 부응해줄 필요가 없죠.

  • 6. ...
    '08.12.1 9:44 AM (121.138.xxx.202)

    저는 백화점은 가보지도 못하고, 시장에 가서도 걸려 있는 옷은 쳐다도 못보고, 누워있는 옷만 입히며 아이들 키웠네요.
    녹색가게에서 남이 입돈옷도 사다 입히고 살았어요.
    애고 어른이고 쫙 빼입고 다니는 사람도 있지만, 사는게 그런거죠 뭐

  • 7. ^^
    '08.12.1 10:15 AM (59.4.xxx.21)

    저두요~항상 누워있는 옷만 소신있게 삽니다....

  • 8. 누워있는옷 ㅋㅋ
    '08.12.1 10:54 AM (211.178.xxx.148)

    그러네요. 저도 엄청 좋아하는데..
    남대문에서도 걸려있는 신상이랑 누워있는 이월이랑 비슷한 디자인,품질인데도 가격차이 몇천원..
    당연 이월 사갖고 오면서 흐뭇흐뭇해요.
    싸면서 디자인 좋고 질 좋은 옷 사는 것도 재주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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