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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때문에 외국못간다면(포닥) 너무한가요?
강아지녀석 한마리 때문에 유학도 안가고,
한국에서 학위따는데...
일년 포닥 기회가 왔는데, 강아지 맡길데가 없어서 못간다면...
증말로 한심하죠?
출국할때 케이지에 넣어서 델고 나가는건 되는데,
거기 임시거처에서 동물 못받는다고 하면 당장 공항에 내려서 현지 동물병원에 맡길수도 없을거고,
그러니 한국 어디다 맡기고 나가야 하는데, 맡길데가 없어서요.
으헝 ㅠ.ㅠ
(캐나다에 내렸는데 임시로 펫 맡길 동물병원 같은 곳 구해질까요?)
1. 음음
'08.11.28 12:57 PM (222.107.xxx.36)한심한지 어떤지는 모르겠고
그 강아지가 참 행복하겠다는 생각은 드네요~2. ...
'08.11.28 12:58 PM (124.49.xxx.141)마이클럽에 핑키와 밍키라는 강아지 캐나다 입양 간애들인데 보낸분께 쪽지로 방법을 물어보면 어떨까요? 캐나다 거주하는 분이던데요
3. 22
'08.11.28 12:59 PM (220.72.xxx.149)저도 멍뭉이가 온뒤로 해외 못나가고 있어요 ..
캐나다대사관이나 관광청에 문의해보시는게 어떨까요?4. 그네
'08.11.28 1:03 PM (211.217.xxx.8)저도 잘 모르지만 얼마든지 데려가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우리나라랑 인식이 달라서 정말 강아지 키우지 좋다고 하던데.
알아보시고 미리 준비 좀 하시면 암 문제도 안될거예요.
몇번씩 비행기타는 강아지 있거든요.5. 저두요
'08.11.28 1:05 PM (116.36.xxx.172)해외여행이라도 갈려면 멍뭉이때문에 완전 쇼를 한답니다~~~
6. 음
'08.11.28 1:05 PM (122.17.xxx.4)대사관에 문의할 일은 아닌 거 같고요;; 관광으로 가시는 게 아니니 관광청은 더더욱...
그 임시거처에 펫 가능한지 미리 알아볼 수 없나요?
지낼 곳을 구해야하는 건지...아님 정해져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그 근처 유학생들이나 누구 잠깐 맡아줄 가족을 구해볼 수도 있을 거 같은데요
근처 한인교회라던지 학교 커뮤니티가 있다면 그곳을 통해서..
포기하기보단 같이 가는 방향으로 알아보세요.7. 일본의경우
'08.11.28 1:06 PM (220.72.xxx.149)데리고 들어가려면 거의 8개월인가 전부터 서류등등 준비해야한다고 알고있거든요 ..
영국령인 곳이 애완동물 반입에 특히 까다롭다고도 하고요 ..
5kg 미만? 정도의 강아지라면 케이지에 넣어서 같이 탑승할수도 있다고 하던데
항공사마다 다 같은지는 잘 모르겠구요 .8. 몽이엄마
'08.11.28 1:10 PM (123.98.xxx.4)제가 울 강아지 미국 2번다 데리고 갔었는데
아무 문제 없었거든요.
캐나다도 별로 까다롭지 않은것으로 아는데요..9. 으헝(원글)
'08.11.28 1:10 PM (203.252.xxx.94)헉..
윗님은 강쥐때문에 영주권을 포기하셨다는 말씀이신가요?
윗님들 답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임시거처에다 물어는 보려구요.
일단 제가 겪어본 바로는,
작년에도 스위스 몇달(그때는 구박받으면서 부모님집에..지금은 건강이 안좋으심)
몇년전에도 뉴욕에 장기체류했었는데(그땐 강쥐'그분'이 안계실때라서),
당췌 펫을 맡기는 곳을 본적이 없어서요.
차라리 아예 외국가는걸 포기할까, 만약 당첨됬는데 (가능성이 크다고해서) 강쥐때문에
고민되는게 너무 한심한것 같아서요.10. 저기
'08.11.28 1:16 PM (121.88.xxx.149)커뮤니티 사이트 같은 데 글 올려보세요.
미국서도 동물병원 같은데서 다 맡아주는데...
장기체류일 경우엔 개인적으로 맡기는 게 안심이 될 것 같아요.11. 캐나다도
'08.11.28 1:20 PM (220.72.xxx.149)광견병접종과 그걸 증명하는 수의사의 확인서류만 있으면 된다고 하네요 .
접종한지 한달이상이어야 되구요 . 예전(오래전)에 홍콩에 데려가려할때 수의사분이 영연방쪽이
까다롭다고 하셨는데, 아닌가보네요 ..
가시는 지역의 동물병원을 웹에서 검색해서 물어보시는방법은 어떨지요 .12. 언능
'08.11.28 1:23 PM (121.88.xxx.149)서류 준비하시고 캐나다 사시는 분들 캐나다 한인 사이트 링크좀 올려놔 주세요.
미리 봐주실 분 부탁하고 가실 수 있게요.13. 음
'08.11.28 1:24 PM (71.248.xxx.91)캐나다도 사람 사는곳.
한국서 예방접종,광견병 비행기 탑승 1달전에 맞춘 서류 준비하시면 캐나다 공항 도착 즉시, 이미그레이션 동물검역소에 서류 보여주고 님과 같이 집에 갑니다.<아주 간단합니다,서류만 보여주고,도장 탕...끝>
임시거처를 정하셨다면, pets friendly community 인지 확인하시고요,
만일 임시거처에서 강아지,고양이가 안된다면 처음 집을 구할때 강아지 되는곳으로 정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렌트 사시는 아파트,콘도일경우 pets friendly 여부를 입주전에 알수 있어요.
<인터넷으로 확인 가능하고요>
가족같이 살은 아이라면 데리고 가시면 좋죠.
가끔 강아지가 인연의 다리도 놓고요.
외로운 타국생활에서 의지할 가족, 강아지가 내 곁에 있다는건 큰 행복이기도 하고요.
님이 진심으로 아끼는 아이같은데 데리고 가시는게 좋지 않을까...합니다.
캐나다 대사관,관광청에 문의해도 모릅니다.
왜냐?..그네들 업무가 아니죠.
또한 님이 실거주지에 따라 달라지는데 답을 줄수가 없죠.
그리고 강아지 데리고 탈 경우, 항공사에 따라 경유 불가인곳이 많답니다.
소형견은 항공사에 따라 기내탑승 되고요.<우리나라 좋은 2 항공사,모두 기내 탑승됩니다>
저도 한국서 키우던 강아지를 여기 데리고 와서 그 심정 너무 잘 알지요.
잘 준비하셔, 두마리 토끼 모두 잡길 바랍니다.
섬나라 경우는,영국,일본,뉴질랜드,호주같은 경우는 검역이 일반 대륙하곤 다르지만, 8개월 아닙니다.
그 나라들도 서류 준비하시고 광견병,예방주사만 확실하게 그 기간 지키시면, 당일날 가족과 같이 입국합니다.
<예전에는 검역소에 두고 반응이 나타날때까지 기다리곤 했다고 하더군요>14. 으헝(원글)
'08.11.28 1:28 PM (203.252.xxx.94)네 임시거처 구할 때 펫 프랜들리인지 인터넷에서 확인해면 되겠군요.
그렇게 가능하다고 맘을 잡고^ 앞길을 모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음님을 비롯한 댓글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해결법을 같이 모색해주시니 맘이 따뜻해집니다.
저도 이녀석이랑 같이 가면 맘고생 덜 하면서 일년 보낼것 같아서요.15. SS~
'08.11.28 1:38 PM (211.176.xxx.174)위의 조언들에 따라 데리고 가시는 게 제일 서로 좋긴 하겠는데 혹시 여의치 않으면 믿을 수 있는 애견훈련소에 장기 할인 계약해서 맡기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희집 한달 반정도 비울 때 그렇게 했었는데 운동도 꼬박꼬박 시켜주고 되려 강아지다운 사회성도 생기고 잘 지내다 오더라구요. 웹사이트 있는 곳이면 중간중간 안부 확인도 쉽고 부탁하면 사진도 찍어 올려줘요.
16. ..
'08.11.28 1:41 PM (220.72.xxx.149)다른 섬나라의 경우 어떤지 모르겠는데, 일본은 광견병도 1,2차 2번 접종해야하고,
광견병 항체 형성 유무를 확인후, 항체가 형성되었다면 최소 6개월은 국내에 체류한 후에야
일본에 입국할수있다고 알고있어요 .
2~3달전에 준비하려다가 낭패본다고 들었거든요 .. 혹시라도 일본에 애견과 가실분들은
미리 알아보시는게 좋을듯 해요 ~~17. ..
'08.11.28 1:48 PM (222.106.xxx.64)저도 멍멍군땜에 해외여행 몇년을 멋나가거 살았더랫습니다...
저와같은분들 계시니 기분이 좋네요 ㅋㅋ18. ..
'08.11.28 2:00 PM (125.187.xxx.90)한심하다뇨
집을 오래비울라치면 집안에 화초랑 나무도 걱정이 되어서 안말라죽게 물줄수있는 사람한테
부탁을 하는법인데,
하물며, 강아지인데 걱정하는거 너무나 당연하고 또 해야하는거죠.
귀엽고 좋다고 키우다가 이런 저런 사정 생겼다고 버리는 인간들이 나쁜거죠.
강아지를 데리고 가시든, 한국에 믿을 수 있는 분에게 맡기고 가시든,
강아지도 좋고 원글님도 좋은 방법을 택하시길 바래요.19. 어휴
'08.11.28 2:38 PM (119.64.xxx.162)그심정 제가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남편과 아이만 보내고 당연 빠졌죠 눈에 밟히고
밥이 안넘어가요 강아지들도 슬프면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린답니다
애견까페 에서도 가끔 외국 델구가셔서 사진 올리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울 아이 영어회화 선생님이 캐나다 사시는데 집집마다 대형견을 키우시고 소형견은
거의 드문가봐요 울 강아지 사진을 바탕화면에 저장하셔서 집에 오는 사람들에게
다 보여주면 사람들이 인형이냐구! 소리지르고 난리랍니다
님 강아지도 델구가심 무지 사랑받을 거예요 그 선생님은 매일 항공택배로 강아지 보내라고
농담조로 말씀하셔요 제가 영어만 된다면 이것저것 물어보련만 ㅜㅜ
꼭 같이 가시길!!! 소형견 보면 그 사람들 자지러져요
강아지 에겐 천국입니다 님도 강아지도 무지무지 행복하실 거예요^^20. ^^
'08.11.28 4:18 PM (114.161.xxx.133)저도 일본에 올때 우리 강아지랑 같이 들어왔어요. 일본의 경우 한국이 광견병위험지역으로 분류를 해놔서요. 광견병 예방접종 뭐 이런게 필요했어요. 그런대 2-3달 전부터는 아니었던것 같은대요.제 경우는 영문으로 건강 진단서 까지 작성했는대 한국에서 일본 들어갈때 한국 공항 검역소에 한번 들러야되요. 거기서 무슨 증명서를 한번 더 받고 들어간것 같아요. 그리고 항공사에서 정해주는 케이지 사이즈가 있어요. 그 사이즈에 맞게 준비를 하셔야만 하구요. 항공 티켓 예약할때 강아지랑 같이 탄다고 하면 예약 일순위인 사람만 기내에 같이 탑승이 가능하구요. 2순위 부터는 화물칸에 실려요.
그리고 일본은 공항에 도착을 하면 검역소에 가서 강아지 맞기고 14일인가 이정도를 격리 시켜놔요.
14일뒤에 찾아가라고 하구요. 물론 돈도 받아요.;;;; 하루에 4천엔인가 했던거 같아요.제가 10년전일이라 지금 기억이 가물 가물 한대요. 일본은 아직도 공항 도착후 검역소에서 격리 시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먼저 한국 인천 공항에 문의 하시구요.그 다음에 카나다 검역에 관해서 좀 알아보시는 것이 더 빠르실것같아요.^^21. 으헝(원글)
'08.11.28 4:27 PM (203.252.xxx.94)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북극여우처럼 생긴 발바리인데 한번 잃어버렸다가 동물보호센터에서 찾은 녀석이라 애틋하고요.
근데 욘석이 까칠하고 사회성 없고 -.- 쥔장 없으면 엄청 기가 팍 죽습니다.
왜 한심하냐고 물어봤냐면,
지도교수는 강아지땜에 외국 못가는 사태를 이해를 못하고 말은 안해도 한심해하는것 같아서요.
답변들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델고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22. 당연
'08.11.29 1:51 AM (211.176.xxx.67)생명체를 당연히 끝까지 책임지는 그 마음이 인간의 마음입니다
예뻐만 하다가 귀찮다고 버리고
보신한다고 잡아먹고....
그건 배신이죠
옛날에는 채식주의자가 왜 채식만 먹을까 했는데
건강때문이기도 하지만 같은 생명체를 잡아먹기가 혐오스러운 이유이기도 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