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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평대로30평대로 대출끼고 옮기기?
아이랑 다섯가족이다 보니 아이들이 커갈수록 조금만 더 넓었으면 좋겠다는 배부른 투정부리고 있는중입니다.
마침 살고 있는 동네에 ^^; 유찰2회되서 나온 30평대 아파트가 있는데 대출 삼천정도 받아서 옮기고 싶거든요.
남들은 다들 대출 없애는 시점에 대출받을 무모한 생각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이제 몇년후면 아이들 초등학교 들어가고 하면 더 이사가기 힘들거 같은 맘이 들기도합니다.
대출을 받는다면 고정으로 5-6%로 받을수 있구요. 월급은 세후 270정도 됩니다.
아파트는 정동향인데 앞쪽은 전망좋구요 ^^;
1. 글쎄..
'08.11.28 12:28 PM (59.18.xxx.171)그런데 현재 집이 팔릴까요?? 일단 그것부터 알아보셔야 될듯..
2. 기존 집이 안팔려서
'08.11.28 12:39 PM (220.75.xxx.220)저희 오빠네도 집을 갖고 있긴 한데 출퇴근이 불가능 직장과는 너무 먼 지역이라 평소 사고 싶었던 버블세븐 지역 집값이 떨어졌다고 이참에 갈아탈려고 했는데..
문제는 매매가 없으니 옮길수가 없더라구요.
일3. 좋은 생각인데요
'08.11.28 2:50 PM (220.117.xxx.104)대출을 3천 정도만 받으셔도 된다면 좋은 생각인데요, 문제는 지금 아파트가 나갈지 여부인 듯. 요즘 경기가 하도 뜸하고 겨울철이라 팔기가 만만찮을듯 해요.
4. 세금도 고려해야
'08.11.28 7:53 PM (220.116.xxx.5)경매인 경우, 세금문제도 만만치 않을 겁니다.
지방이시라면, 아직 실거래가 신고가 필요없는 지역일 가능성도 있어서 뱀발을 달아봅니다.
실거래가 신고하는 지역이 아니라면, 일반적인 부동산 거래는 실거래가가 아닌 기준시가에 맞춰서 세금이 매겨지죠. 그러나 경매는 낙찰가 그대로 세금을 부과합니다. 즉, 세금기준이 엄청 높아져 세금이 훨씬 많아질 가능성도 있다는 말씀입니다. 실거래가 신고지역이라면 상관없지만요.
그리고 두번 유찰되어서 감정가보다 40%나 낮아져서 시세보다 싼 것 같아 보여도, 감정가가 결정되었던 시점보다 현재 시세가 낮아졌는지 우선 알아보시는 것이 중요하지 싶네요. 실제로 감정가는 6개월쯤(혹은 더 이전) 전 시세기준일텐데, 6개월전보다 인근의 부동산 시세가 높아졌다면 다행이지만, 유찰된 금액이 현재 시세랑 별 차이 없을 가능성도 있어요. 그렇다면 굳이 경매라는 복잡한 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는 경우도 생기죠.
거기에 예상낙찰금액에 대한 세금, 그냥 구입할 경우의 세금까지 비교해보시고 결정하세요.
이렇게 부동산 시세가 하락하는 경우에는 경매가 별로 이익이 아닐 경우도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