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에 고객의견란에

[홈플에다가]

어제 하루종일 컴을 켤상황이 안되서
모르고 있다가
오늘 뉴스를 보고 미국산 소고기가 불티나게 팔린다는 글을 보았네요.

참~~
갑자기 울화통이 치밀어서요.

홈플을 60%이용하고
코스트코 20% 나머진 시장인데요.
정말 이건 아니다 싶네요.
이젠 홈플 안갈려구요.
그래서 고객의견란에 절대 이용안할것 같다고 글남기고 옵니다.
지에스는 아직 계획없다고 그러구요.
울동네에는 없는데....
하나로 마트가 여기근처에는 없는것 같고.....

저 헛바람이 들어서 코스트코 좋아라합니다.
하지만 미국소....
불안하죠~~~
울 아이들에게 불안한 음식 먹이기 싫은건 엄마이기에......

사실 재래시장에 가면 막연한 불안감들 때문에 진짜 이건 중국산이어도
아니면 원산지가 조금 달라도 상관없겠다 싶은 것들은 삽니다.
그러나 누굴 믿겠어요.
전에 나주어디를 드라이브했는데
크게 친환경농업이라고 간판이 걸려있는데
바로옆 골프장에서 농약냄새가 심히 나는 약품을 열씸히도 뿌려대고 있더라구요.

코스트코가면서 설마 원산지는 속이지 않겠지? 라고 위안하면서 다녔습니다.

이젠 어딜 가야 하는지여?
울 4식구 뭘 해먹고 뭘 사먹고 살아야 하는지.....

[저는]

재래시장 이용합니다,,쇠고기는 차타고 40분 걸리는 외각에 있는 하나로마트(소키운사람이름도 다써져 있더라구요)이용하구요..
공산품은 기냥 동네마트 갈려구요

[왜]

코스트코 가면 헛바람인가요, 각자 처한 환경에 맞추는거지..
한우농가에 미안한 얘기지만, 전 검사자체를 아예 하지않는 한우도 믿을수가 없어요.
코스트코 가서 썰어진거 말고, 수입된 포장 그대로의 덩어리만 사옵니다. 호주산 냉동이죠.
다른 고긴 안먹어 봐서 비교도 안되지만, 우리 식구들 잘 먹구요..
농협이 좋긴 하지만, 한우먹을 형편도 안되고
돼지고기도 하이포크 말고는 냄새를 느껴서 코스트코에서 사네요.
지금은 삼겹도 그냥 사지만, 미국산 들어온다면
돼지도 썰리지 않은 빨래판 사다 먹을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