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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이나 모임시 먹거리가 겁나서요

겁난다 조회수 : 314
작성일 : 2008-11-26 17:40:42
연말모임 어찌들하세요?
전 다른건 몰라도 먹거리에 아주신경을 많이 쓰고있어요 30개월 아이도있구요
넉넉하진않지만 다른걸 줄여서라도 되도록 유기농으로 먹을려고 노력하고 있고
고기도 유기농매장이나 하나로를 이용하구요
문젠 이렇게하다보니까 엄마들 모임에가도 별난사람 취급을 받고
너무 까다롭고 별스러운 존재가 되버렸어요
나름의 사회생활을 할 수 가 없다는거죠
광우병도 무섭고 도대체 믿고 먹을만한 음식이 없잖아요 외식을하려면 아이도있고
그렇다고해서 제주장만펴서 이건안된다 그럴수도 없는일이고
이번 아이들 엄마 모임에서도 소고기를 먹으러 가자고 하더라구요
물로 한우라고하는데 전 정말 한우를 팔더라도 일단 먹고 찜찜하느니
밖에선 쇠고기를 아예 안먹자 주의거든요
이래저래 좀 말들이있어서 물론 상대방도 그러겠지만
저도 이만저만 스트레스가 아니였거든요
저도 그냥 적당히 하고싶지만 그게 잘 안되서요
어쩌면 좋을까요
IP : 58.143.xxx.11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헤라디어
    '08.11.26 5:49 PM (125.208.xxx.254)

    저도 너무 걱정됩니다.
    도시락 싸고 있고,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엔 지속적으로 문의하고 상담해서
    아직 그 유치원에서는 소고기를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만
    대형마트에서 미국산 소고기가 판매되고 누구나 경계심을 없애고 사먹는다면
    더이상 아이의 유치원에 소고기 사용을 피해달라고 주장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인 큰애가 친구 생일파티에 초대된다고 해도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오라고 보내주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남편의 회식자린 더 말할 것도 없고요.

    아마도 유별나다는 소리 들으며
    별난 사람들의 공동체라도 만들어야 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 2. 그렇네요
    '08.11.26 9:13 PM (123.99.xxx.53)

    갑자기 문득 그렇네요.. 우리집은 괜챦지만 다른집에 아이가 가서 먹는다면.. 아 정말 걱정되네요 저도 그 예민한 엄마중의 한 사람인데요 광우병에 대해서 조리있게 설명을 함 해보세요 한글 아니라도 외국어로 된 것도 인터넷상에선 많이 있는데..전 그냥 욕 먹더라도 안먹고 말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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