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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로 지목되고 있는 김정태은행장님 어떤분인가요?

몰라서 조회수 : 4,989
작성일 : 2008-11-26 11:04:52
김정태라는 분이 물러나실때 뭔가 큰 실수를 하신분이신가요?
남편 출근할때 미네르바가 김정태라는 분이라고 알려주니까 그사람이 맞다면
그런말할 자격이 없다고...물러날때 엄청난 실수를 해서 은행에 큰 손실 (몇조이상)을 입히고
아래사람 여럿 잘렸다고...그런사람이 뒤에서 이런 저런 얘기하고 있으면 안되지 않냐고 하네요
만약 김정태가 미네르바면 사람들이 엄청 욕할텐데..라고 하네요..맞나요?
저는 미네르바가 실력있는 분이길 바라는데...그래야 쥐새끼가 찍소리도 못하죠...  
IP : 116.33.xxx.15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26 11:52 AM (120.73.xxx.62)

    김정태??? 얼렁 검색해봐야지....

  • 2. 에~?
    '08.11.26 12:47 PM (211.222.xxx.87)

    설마 구주택은행장 김정태씨요? ^^;;

  • 3. ..
    '08.11.26 2:51 PM (121.129.xxx.49)

    큰 실수라고는... 행장까지 안 잘렸어도 되는 사안이라 억울하다고 했는데요...

  • 4. 前간사
    '08.11.26 3:40 PM (58.230.xxx.35)

    해비타트 간사 시절 주택은행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건 뭐랄까 한 기업으로부터의 도움이기도 했지만
    그 기업 수장의 관심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그 양반 잘 알려진 것처럼 주말에 고무신 신고 농사짓습니다.
    현장에 와서도 일꾼처럼 일 잘 했고요.
    바빠서 직접 일 못할 때는 정말 미안해 하며 현장을 떠나곤 했습니다.

    행사 프로토콜에 맞춰 멀리 있는 주차장에 차를 대고
    현장까지 걸어서 이동하셔야 된다고 하면
    다른 기업 총수들은 무시하고 현장까지 차를 타고 들어갔지만
    그 양반은 원칙대로 주차장에서 현장까지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얼핏 보면 시골 농사꾼 같지만
    행원들로부터 깊은 존경을 받는 CEO였습니다.
    행원들이 그를 존경하는 가장 첫번째 이유는
    일을 잘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행원들과 사석에서 이런 저런 얘기 하다가
    행장님 얘기가 나오니까 눈들이 반짝반짝해지더군요.)
    산더미같이 쌓인 결재서류들 중에서
    전문가들도 잘 잡아내지 못하는 오류를 집어 냈다는 몇몇 전설을 포함해서
    냉정한 상황 판단과 예측 능력으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엄청난 실수, 은행에 큰 손실... 이런 건 제가 보기엔
    해석의 각도에 따라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될 수 있는 문제인 것 같고
    어쨌든 제가 기억하고 경험했던 그 양반은
    대한민국에서 몇 안 되는 능력과 윤리성, 재력을 두루 갖춘 기업인이었습니다.

    몇몇 분들께서 그 양반이 그렇게 서민적인가
    혹은 그 양반이 그렇게 어투가 net스러운가
    지적하시는 것 같은데요
    저는 서민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별로 의심하지 않습니다.
    현장에 와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낼 때 보여 줬던 모습을 통해 추측컨데
    정말 서민적이든지 정말 연기를 잘하든지 둘 중 하나가 되겠습니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net 문화에 익숙해지는 측면도
    칠십 퍼센트 정도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어차피 형식과 명분보다는 실질을 숭상하는 사람이고
    새로운 문화를 배우는 데 소극적인 사람도 아니었으니까 말입니다.

  • 5. 청사포
    '08.11.26 3:40 PM (125.129.xxx.20)

    남편분이 국민은행 다니신다면 그런 말씀 안하실텐데여..

  • 6. 국민
    '08.11.26 3:59 PM (211.105.xxx.250)

    색안경 끼고 계신분들이 국민은행에는 많으신가봐요

  • 7. 과거가
    '08.11.27 8:14 AM (210.118.xxx.2)

    문제가 된다면..

    지금 현 대통령의 과거는 어찌하겠습니까....? -.- ...... (지금은 그분이 짱이라 괜찮다구요.???)

    허물을 덮자는게 아니라 말할 자격을 따지시기에 드린 말씀입니다.

    나는 당신의 의견의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만일 당신이 그 의견 때문에 박해를 받는다면 나는 당신의 말할 자유를 위해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볼테르....

  • 8. 평안과 평화
    '08.11.27 9:11 AM (58.121.xxx.168)

    나는 당신의 의견의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만일 당신이 그 의견 때문에 박해를 받는다면 나는 당신의 말할 자유를 위해 끝까지 싸우겠습니다----단 한 사람이라도 자유롭게 말 할 수 없다면 그건 민주주의가 아니다.--------

    멋진 말입니다.

  • 9. 아까 티뷔..
    '08.11.27 9:58 AM (119.67.xxx.121)

    자막에 그분이 미네.님이 아니시라고 강경부인 했다고 나오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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