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소고기 회식?

[우울]

어이가 없어요
그토록 일렀건만..

신랑이 업체에서 대접하는 자리가잇어서
어제 회식하러가는데..

국산 소고기집을 가는데 너무 차가밀려서..
가다가 소고기라고 적혀있는 간판이 보여 그냥 들어갔는데..

다른건 없고 미국소고기만 파는 식당이었답니다.

그래서 거기서 실컷 먹고나왔다고 하는데..
(찝찝했지만 어쩔수 없었대요)
왜이렇게 허탈할까요 ㅠㅠ

[인천한라봉]

마음이 아프네요.
특히 직장상사가 가자면 어쩔수없으니ㅠㅠ

[에고]

실컷먹다니....

[무서워]

어이없네요~ 대형마트에도 이제 풀릴텐데! 이마트에서 한달 식비50만원 쓰는 울집도 이제 이마트랑 결별할려구요..농협이나 가야겠네요..

[띵띵이]

아니 대접하는자리인데 미국소로한답니까? 어이가없네요

[헉, 실컷씩이나]

저희 남편 얘기 들어보니
직장인들, 의외로 원산지 안 따지나봐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TV보여줘 가면서 세뇌시키고 있기는 하지만 저도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제2의 흑사병]

누구하나 죽어나가야 정신을 차리려나....
중고등 학생들도 큰일이어요.
학교급식으로 쇠고기 나와도 자조적으로 농담하면서 그냥먹는답니다.

[큰일]

큰일이로다.. 어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