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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놈의 괘기가 뭔지...

꿀꿀 조회수 : 597
작성일 : 2008-11-26 09:41:52
어제 남편한테 전화가 없길래 저녁밥을 다 차려났는데 회식 때문에 늦는다고 그래서 다시 집어 넣었어요..

내 핸드폰으로 찍힌 카드금액 250,000원 마장동 한우촌이라고요.. 그런가 보다 하고 지나갔는데 우리 남편

회식 끝나고 배가 고프다고 밥 달라고 해서 순간 짜증이 났고 3명이서 먹은 금액이고 남편빼고 나머지

둘이 집에 있는 가족들 생각난다고 해서 그 비싼 한우를 바리 바리 포장 까지 해주고 우리 남편은결재하고  빈 손

으로 왔어요... 너무 비싸서 우리 식구먹을꺼는 못 사왔다고 오늘 회식에 좋은 결과 있을꺼 같다고 흐뭇해 하면서

나름 변명을 늘여 놓는데 왜 이리 화가 나는지요.. 끝까지 밥 안 줬어요... 우리 남편은 그새 쿨 쿨 자고...

저는 삼겹살 만원도 벌벌 하는데 이 남자는 무조건 좋은것만 찾아 다니니...제 속이 좁죠??





IP : 222.109.xxx.9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26 9:42 AM (121.55.xxx.80)

    글만 읽어도 속상해요 ㅠ_ㅠ

  • 2. 돈데크만
    '08.11.26 9:52 AM (118.45.xxx.153)

    열받아요...ㅜㅜ

  • 3. ....
    '08.11.26 9:53 AM (211.187.xxx.53)

    남편도 안스러워요 .더 많이 싸오고 싶으셧을거같은데요

  • 4. 강산맘
    '08.11.26 9:57 AM (211.168.xxx.204)

    속 좁은거 아니세요. 저라도 당연히 화가 날 것 같아요. 그래도 좋은 결과 있다고 하니 조금만 마음 푸세요. 사실 남편들도 불쌍하잖아요 ^^

  • 5. ㅡ_ㅡ
    '08.11.26 10:11 AM (121.139.xxx.236)

    같이 먹은것까지는 좋은데 왜 집에 싸들고 가요.
    계산은 다른 사람이 하고 제가 열받네요.

  • 6. ..
    '08.11.26 10:12 AM (211.245.xxx.151)

    음식값이야 한사람이 낸다쳐도 자기 식구들 먹이려고 포장하는건 개인적으로 사야 하는거 아닙니까? 싸간 사람들이 너무하네요. 고깃집에 회식하고도 배고프다고 하신거 보면 남편분이 식사비 내려고 마음 먹었기에 맘놓고 드시지 못한건 아닐까 생각도 드는데 제가 너무 소설을 썼나요?^^; 암튼 좋을 결과 운운하신다니 식사값에 상응하는 뭔가가 있으니 비싼 한우를 쏘셨겠죠. 님도 집에 계시지만 너무 아끼지만 말고 가끔 먹고 싶은것도 드시구용^^

  • 7. -.-
    '08.11.26 10:13 AM (219.240.xxx.246)

    그게...직장생활이란게 그런거더라구요.
    아무리 얌체아빠라도 자식입에 들어가는거보면 얼마나 흐믓하겟어요. 좀 센스있게 조금이라도 사가지고 들어왔으면 더 좋았겠지만요.
    그 회식이란게 놀고먹고로 끝나는게 아니고 싫어도 부지런히 웃어주고 치켜세워주고 흥돋아주고 좋은소리해주고..살아남기위해 남편들도 아마 발버둥치는걸겝니다.
    에혀..울 남편두 어제 새벽 2시까지 술먹고 들어오더니 그 유머있고 느긋한 사람이 이새끼 저새끼하며 울어대는 맘이 아팠어요. 모 방송국 팀장 접대한다고 술도 진탕 .. 그놈 넋두리 다 받아주고.. 장난친다고 발길질하더니 이놈이 울남편 다리까지 깠더군요 -.-"
    조금만 이해해주자구요 우리 ^^*

  • 8. 울남편도
    '08.11.26 5:27 PM (211.40.xxx.58)

    접대성 회식있으면 그 접대받는 분이 자기 자족들도 다 부른답니다.
    한번은 집에 와서 씩씩 거리길래 왜 그러냐 물었더니

    한번더 오고 싶다며 다음에 본인들 올거를 미리 끊어 달라고 해서
    끊어 줬다고 ...............
    제가 더 크게 욕했습니다. ---미친놈 같으니라구---

    그런사람들 비위맞추어야 하는 남편이 불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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