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은 안되고 온수는 되는데.. 이런경우

[보일러]

A/S 신청은 했는데, 오후에 기사한테서 전화오면 방문약속을 잡으라는
좀 성의없는 대답을 듣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어젯밤 10시쯤 들어와서 보일러를 돌렸는데, 일단 난방이 되기는 했어요.
그런데 새벽에 추워서 살펴보니 보일러가 점화는 되지만 금방 다시 꺼져요.
온도를 나타내는 불빛이 들어오는데, 점화만 됐다하면 금방 높은 온도까지 올라가서 꺼지더라구요.
왜, 보일러는 어느정도 온도에 도달하면 일단 멈췄다가, 다시 온도가 내려가면 작동하고 그러잖아요.
그 어느정도의 온도가 실제로는 안됐는데
센서 오작동인지 일정온도에 도달했다고 보고 꺼지는 것 같았어요.
온수는 문제없이 잘 되고요.

저희집은 지은지 한 10년 되는 아파트이고, 보일러도 그만큼 됐고요.
저희가 들어와 산 지는 3년 반 됐어요.
롯데보일러이고요.

이런 경우 당해보신 분 있으신가요?
어떻게 고치셨는지..
혹시 오늘 수리 못하면 오늘밤 추위에 떨어야 하는데, 참 걱정이네요.
10년 된 것 이참에 다른 걸로 갈아버릴까 싶기도 하고요.
심란해요...

만삭이라 오늘 내일 하는데, 아무래도 보일러 때문에 뱃속에 있는 아기보고 며칠 있다 나오라고 해야될까봐요.

[..]

타브랜드보일러였는데 그런경우여서 결국 교체한것같아요.
저희것두 한 9년정도였나싶은데 잔고장이 슬슬나더만 결국 순환이 안된다니 뭐니 센스니뭐니해서
출장비제외 잔돈 13만원은 들었는데 나중에 더 아깝더군요.(고친게 맞긴 맞는지??그냥 손보고 가고나면 하루뒤면 또 그렇고..)
고장도 1-2년안에 나야 제대로 고쳐지나봐요.
그냥 바꾸세요.구매한다면 두말않고 달려옵니다.
걸린 보일러 꺼내고 새거달고 수압,가스점검만 하니까 끝인것같더라구요.(제기억이 틀렸나?)

바꿀것에다 투자해봐야 결국 수리비 못건지고 바꿔야하더라구요.

이왕이면 타브랜드로 바꾸세요.
최근에 보일러바꾼집에 알아보심 가격이 나오구요.
급하게 바꾸시는 듯하면 가격 잘 안깍아줄려고 하니 차근히 물어보시고 잘 결정하세요.

보일러 3-4번 갈다보니..
6년이 적기라는거 느끼게 되고 아무리 잘 관리 간수해가며 써도 8년넘으니 다 같더이다.
온도급변은 당연하고...순환 잘안되고..그런 결론이후로..6년안에 팍팍 씁니다.
잘 쓴다고 오래쓰는 물건이 아니더군요.=>제 결론.

[굳세어라]

저도 온수는 되는데 난방이 안돼는경우였어요. 그런데 저희하고는 고장상황이 달라서 말하기가 조심스럽긴하네요. 저희도 보일러가 10년됐네요. 대성셀틱인데요. 저희는 난방쪽에 스위치를 껴는 그 스위치 전선이 오래되다보니 삭아서 스위치 전선이 맛이 간 경우라 난방스위치 자체에 불이 안들어오는 경우였죠. 처음 기사가 방문했을때 무조건 보일러 머리가 나간경우다 10년됐으니 보일러 그냥 교체해라.. 부품이 없다 어차피 부품이 있어 교체해도 계속 고장날꺼고 그럼 수리비만 더 든다그러면서 10년된경우는 무조건 교체쪽으로 요구하더라고요. 그래서 바꿀까하다가 온수는 잘나와 아무래도 이상해서 다시 대성셀틱 본사쪽에 전화해서 부품이 없다고 바꾸라하는데 별 이상이 없어보인다 다른 기사 보내달라 조금 화내면서 얘기했더니 다른지점에서 근무하는 아저씨가 오셨는데 그냥 선만 갈아끼우는 1분도 안돼서 수리완료. 출장비 만오천원만 냈네요. 아무튼 10년된경우는 아마 부품이 없다고 할지도 모르니 이곳저곳에 문의해서 바꿀지를 결정하세요. 같은보일러비도 지점따라 자기네가 얼마나 챙기느냐에 따라 가격도 다르더라고요.

[보일러]

원글입니다.
오후에 오신다던 기사분이 벌써 다녀가셨는데, 교체를 권하기는 하시네요.
보일러에서 어젯밤 탁탁 소리나던 것 얘기 안했는데도 아시고
물도 샌다고 (그건 바닥에 떨어져 있으니 보고도 알 수 있지만) 하고 - 어젯밤에 그랬거든요.
그러면서 지금 행사중이니 (아파트에서 해마다 보일러 교체 행사합니다) 바꾸시라고 하시길래 그러마했습니다.
모터랑 펌프 교체하려면 출장비 만원 포함, 12만원 든다고요.
오후에 교체하기로 했고,
모델명이랑 보일러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고 가시니 믿음은 가네요.
작년에도 바꿀까하고 알아보다가 그냥 말았는데, 이렇게 급하게 진행이 되네요.
둘째도 뱃속에서 나와야하는데, 에라 모르겠다 바꾸자, 이런 맘이 돼요.
갑자기 돈 들 일이 많네요.. 그것만 빼면 그럭저럭 괜찮은데..

[...]

잘하셨어요.
나중에 출산후 보일러마져 또 속썩이면 애나 어른이나 온수 펑펑 쓰지도 못하고 떨떨 떨게되기도 하더군요.
이제 아이 목욕물은 넉넉하게 준비된듯하네요.^^

[..]

저희집도 얼마전 보일러 교체했어요...
옆집보니까 수리해도 10년넘은 보일러는 또 고장이 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