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도 산 채로 털을 벗기나요?

[몰라서요..]

자게에 모피 글이 있어서 읽다 보니 겨울이면 오리털 잠바만 입는 제가 뜨끔해지네요.
노점이나 다름없는 곳에서 일하다보니 겨울은 무섭거든요.
나 추운 것만 알았지 그런건 깊게 생각해 보지도 않았고
모피 같은 건 비싸고 나한텐 어울리지도 않기에 무조건 오리털만 입었어요.
오리나 거위도 토끼나 다른 동물들처럼 산 채로 벗겨지나요?
글로 옮기기에도 오싹한데  만약 그렇담 오리털 입기도 그렇고 추운 겨울 어쩌지요?

[오리는]

깃털이라 벗기지 않고 뽑을 겁니다... 닭 잡으면 뜨건 물에 담궜다 뽑잖아요... 근데 제품으로 하려면 걍 뽑아야 하나....???

[가슴찡...]

제가 그건 잘 모릅니다만...
추운데서 일하신다니...그렇게 까지 마음쓰지 않으셔도 되시지 않을까요...
멋으로 입으시는 것도 아니신데요...

[저는]

원글님같이 그동안 전혀 생각지도 못했고, 알지도 못했던
동물의 고통에 대해 깊이 생각하시는 분들일 많이 생겼음 좋겠어요.
많은 분들이 윤리적 소비를 하셨음 좋겠어요.

[오리고기]

오리고기는 먹잖아요..고기는 먹고 털은 옷으로~

원글님처럼 생각하심 오리가슴털만 쓴다는 다운점퍼는 어쩌게요..가슴털만 잡아뽑나요..ㅡ,.ㅡ?

[오리고기]

밍크 경우는 가죽을 벗기고 알맹이(?)는 산 밍트들의 먹이로 던져준다죠..?

[저도]

모르지만 살아있는 상태에서 오리털을 뽑아야 할 이유가 없을 것 같은데요.

밍크는 오늘 처음 보는 이야기인데 정말 끔찍하군요ㅠㅠ.

[제가]

듣기로는 오리털도 산 채로 뽑아 쓴다고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