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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관리...

조회수 : 646
작성일 : 2008-11-22 14:35:45
표정관리..아주..중요하다..
그런데..난 표정관리를 정말 못한다..혈액형이  B형이면 그런다던데..
정말..그런것 같다..--;
좋은사람 있으면 엄청 잘해주고..싫으사람 있으면 얼굴에 그대로 씌여있다.
대신에..뒤에서 남흉은 안본다..
남편한테도 친구들 흉은 안본다.
왜냐면 흉봤다가 다시 친하게 지내는거 보면..내가 보는 관점에서도 좀 한심해보인다.

근데..내친구 중에 한명이 정말 표정관리를 무섭게 잘한다.
그래서..친구들 사이에서는 성격좋은 친구고 싹싹한 친구이다.
그리구..
함께 대화할때 친구A의 단점을 이야기하면서 흉을 보다가도..
내일  친구A를 만날때는 너무나 반갑게 맞이한다.
난..절대 그렇게 못한다.
그래서..사실..좀 서운한 면이 있어도 그냥 참는다..
다시 만날 친구이니까...그냥 참는다..
물론..별 볼일 없는 사람이면 나두 서운한거 이리저리 다 말하겠찌만 ^^

그런데..표정관리잘하는 친구가 언제부터인가 무섭다.
왠지..대화하는 시간 동안 그냥 내 머릿속으로
"나랑도 이렇게 대화를 잘하다가..아마..다른 누군가한테 내 험담을 하고...
그러다가 또 나를 만나면 웃으면서 반갑게..성격 좋은 친구가 되어버리겠지?"
하는 생각만 든다..

표정관리...적당히 해야 좋은거 아닌가??
IP : 222.123.xxx.19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22 7:08 PM (115.137.xxx.139)

    저도 표정관리 정말 못하는데도 저도 문제라고 생각되지만 주변에 표정관리 너무 잘하는사람보면 인간미 떨어져요 ㅠ

  • 2. ㅡㅡㆀ
    '08.11.22 9:03 PM (211.41.xxx.33)

    표정관리 절대 안되는 1人 여기도 있습니다..
    당췌... 인간관계 힘들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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