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피뿐만 아니라 점퍼 후드의 라쿤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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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뿐만 아니라 보통 점퍼 후드에 많이 붙어있는 라쿤털이나
기타 다른 동물 털들도 안 입었으면 좋겠어요.

흔히들 모피 그러면 렉스, 밍크, 토끼, 여우 정도로 생각하시는데..
겨울철 가지고 계신 점퍼 후드에 라쿤털 안 붙은거 없을거 같네요.

저도 철 없는 20대 초반에는 모피가 너무 좋아서 두어벌 샀는데요..
지금 옷장에 걸린 그 모피들 보면 마음이 너무 안 좋네요.

여튼 동물털이든, 가죽이든..남의것은 뺏으면 안될거 같아요...

[동감]

동감합니다.
이런 얘기 나오면 그러면 고기는 안먹냐, 이런식으로 몰아가시지말고,
한마리의 동물이라도 덜 죽이고, 한 종의 동물이라도 덜 죽이는 방향으로
생각하시고 실천하셨음 좋겠어요.
동물이 편히 살 수 없는 세상은 인간도 살 수 없는 거니까요.

[최근 몇년]

더 이상해 진 것 같습니다...
길 거리에서 조차 각종 색으로 염색된 모피 소품을 파는 걸 보면....

저게 저렇게 싸게 팔릴 때는 얼마나 더 싸게 죽었을까 싶은게....정말 끔직한 기분이 듭니다...

[.]

옷에 붙은 털들.. 거의 다 중국에서 온거고 그중엔 개, 고양이 털이 많다고 들었어요.
라쿤털이라고 하지만 그게 라쿤털일지 고양이털일지 알수 없는거죠.
뭐.. 길거리에서 파는 싸구려 염색 소품들은 더할거구요.

[정말이요?]

어쩐지 털이 붙은 옷들이 예전에 비해 너무 싸다 했더니 ..끔찍하네요..

[..]

동물을 먹는데 느껴지는 죄의식과 모피 입는 것에 대한 죄의식은 차원이 다르지요. 먹는 건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먹는다 쳐도 입는 건 꼭 동물을 죽여가면서까지 입을 필요는 없지 않을까. 물론 그러면 동물의 가죽을 쓰는 가방 구두조차도 문제가 되긴 하겠지만... 근데 그건 식용하고 남은 부산물이니까 좀 다르지 않을까요.

[.]

저도 중국에선 개털도 많이 쓴단 소리 tv에서 봤어요.

[전]

모피, 털, 심지어는 오리털 파카도 없답니다.
면종류나 아니면 조금 따뜻한 코트를 입고 다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