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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로 하게된 영어

영어 조회수 : 996
작성일 : 2008-11-21 23:12:05
여기에는 고수님들이 많이 계시니 도움을 요청합니다.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게 됐습니다. 저에게는 기쁜 일이기도 하지만  부담도 많이 되요

어찌하면 배움에 목마른 아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한 수 가르쳐 주세요

아이들은 초등학생 저 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져 있으면 한시간씩 할 예정이랍니다.
IP : 59.5.xxx.1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21 11:37 PM (121.53.xxx.156)

    저도 시설에 있는 학생들에게 가르쳐 본 적이 있는데요
    솔직히 너무 힘들었어요
    우선은 기초실력이 너무 부족했구요
    그리고 학년별로 아이들을 그룹으로 공부시키면 그 아이들 사이에 실력차도 너무 크고
    또 공부하려는 의지가 너무 부족했어요
    또 외부인에 대한 거부감이 너무 컸어요
    반대로 꼬마 아이들은 사람이 너무 그리웠는지...
    애기들은 저만 오면 매달려서 놔 주질 않아서 학생 가르치기도 힘들었고...
    그래서.. 너무 미안했지만.... 공부할려고 하는 애들 몇 명만 선택해서 집에서 따로 했어요

    그 아이들의 환경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공부할 의욕이 있는 학생들이라면 별 문제가 없을테고...
    인내심을 가지고 , 욕심부리지 말고 차근차근 가르치면 될거예요

    공부할 의욕이 없는 아이들, 혹은 사회에 대한 거부감, 반항심이 큰 아이들은...
    서서히 다가가서 대화 많이 나누고...
    아이들을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하루에 한문제를 풀던지 두 문제를 풀던지해서
    성취감을 높이고, 자신감을 길러주고, 나도 할수 있다라는 생각을 가질수 있게
    만들어주면 될 것 같아요

    아무튼.. 좋은 일 하시는거니까...
    아이들과 좋은 인연이 될수 있도록... 잘해주실거라 믿어요

  • 2. 영어
    '08.11.21 11:47 PM (59.5.xxx.154)

    ㅜ,ㅜ
    네 환경이 무척 어려운 학생들이라 들었어요 그래서 부모님들의 관심을 못 받고 방치돼 있는 상태라 하는데 걱정이 되네요

    난 잘 할 수 있다 주문을 걸고 있답니다

  • 3. 제시켜 알바
    '08.11.22 12:18 AM (81.252.xxx.149)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에게 자원 봉사하신다는 것,,, 참 존경할 만한 일이네요..
    주제 넘은 말씀 드리면,
    - 자원 봉사하시는 마음, 그 사랑으로 가르치시면, 뭐든 되지 않을까요?

  • 4. ...
    '08.11.22 12:19 AM (211.175.xxx.30)

    좋은 일 하시네요. 모쪼록 아이들과 좋은 인연 나누시길 바래요.

    한가지 여쭤보고 싶은 것은요.
    지금 당장은 힘들겠지만, 저도 나중에 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그런 인연을 만들 수 있을까요?
    동사무소 같은 곳에 연락을 해보면 될런지요?

  • 5. 저도요
    '08.11.22 12:25 AM (122.167.xxx.198)

    지금은 외국에 있어서 못합니다만
    얼마뒤 한국으로 가게되면 꼭 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알아보면 되는지 좀 알려주세요.

    참, 그나저나 정말 좋은 일 시작하셨네요
    복 받으세요 ^^&


    요즘 경기가 너무 안좋아서 아이들이 많이 방치되는거 같아 마음이 아팠는데...

  • 6. 여기...
    '08.11.22 8:03 AM (211.187.xxx.163)

    http://cafe.daum.net/mytutor 까페 가입하셔서 '봉사활동 야학정보' 들어가시면 봉사하실 곳 너무너무 많아요.

  • 7. 은실비
    '08.11.22 8:38 AM (219.89.xxx.209)

    원글님, 격려를 보냅니다.

  • 8. 원글
    '08.11.22 10:56 AM (59.5.xxx.154)

    네 저도 외국 생활을 하다 들어와서 아시는 분이 부탁을 해와 덜컥 맡긴 했는데 아직 저의 부족한 부분이 많은 듯 합니다 저도 배우는 기분으로 아이들에게 다가가겠습니다 그리고 격려 해 주신 분들 감사해요
    열심히 할게요 ^^

  • 9. ..
    '08.11.23 9:13 AM (61.100.xxx.194)

    저는 직접 고아원에 찾아갔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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