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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추천하는 결혼식?

아줌마 조회수 : 1,298
작성일 : 2008-11-21 21:44:26
엄마 반대 무릎쓰고 나와 혼인신고 부터 하고 살고,
애기 낳고,
위에 있던 시누이 시집가고... 아줌마 5년차, 서른입니다..
내년에 결혼식 올려볼라구요.
까짓거 안하고 살아도 별 미련없지만
보는 사람마다 결혼식 언제 하냐 물어보고,
자꾸 주위 사람들이 늙어 후회한다고 하는 소리에 그냥 해보려구요.
세상에 여자로 태어나서 면사포 한번 써보려고요...
그래야 딸아이 시집갈때 조언이라도 해줄 수 있겠죠..ㅎㅎ
각설하고, 님들 다녀본 결혼식 중 이건 정말 좋았다 한거 추천 좀 해주세요.
가까운 친지들 모셔서 하우스웨딩이란거 해볼 생각인데... 양가 총 하객은 백명 안쪽이요...
그래도 결혼식 한다 하니 설레이긴 하는데 도움 좀 주세요.
도움 주신 님들 주름살 쫙 펴져라 기도해 드립니다..^^
IP : 58.141.xxx.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이여
    '08.11.21 9:49 PM (222.106.xxx.187)

    집이 서울이라면 좀 먼 곳인데요....
    고창 선운사 거의 다 가서....잔디밭이 그렇게 멋지던데요.
    마치 골프장처럼 넓게 펼쳐진 잔디밭이고 벤치도 멋들어지게 놓여져 있던데...그 곳 아니라도 넓게 펼쳐진 잔디밭에서 면사포를 쓴 채 교회 목사님이니 천주교 신부님의 주례로 가까운 친구분들이나 가족분들만 참석하면 좋을 듯...

    외국영화에서도 몇 번 본 장면같습니다.
    추천해요.
    그냥 참고만 하시던가...

  • 2. 저..
    '08.11.21 9:54 PM (219.241.xxx.237)

    작년에 결혼한 나름 새댁인데, 나이는 원글님보다 몇 살이나 더 많네요. -_-;;
    어쨋든 뒤늦게 하시는 결혼식이니만큼 지금부터라도 운동도 좀 하시고, 집에서라도 팩도 좀 하시고 이렇게 관리하면서 준비하세요. *^^* 전 시간이 너무 촉박하고 아는 것도 없고 해서 웨딩컨설팅 업체 통해서 했는데, 만족했답니다. 저희는 식장이 결정된 상태라서 리허설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 (일명 스드메) 위주로 맡겼는데 (나중에 dvd 촬영이나 이런 것도 부탁드렸고..) 제 결혼식 보고 제 주위에서 많이 소개 받아 갔어요. 만약 원하시는 식장이 컨설팅 업체랑 제휴되어 있으면 컨설팅 업체 끼고 하시는 것이 할인이나 서비스를 더 받습니다. 혹 원하는 식장에 아는 분이 계시면 그 분 통해서 하시는 것도 할인 많이 받을 수 있구요. 전 리허설 촬영 하고 싶은 스튜디오가 있어서 스튜디오는 지정을 했고, 메이크업이랑 드레스는 제가 원하는 스타일과 친정 엄마가 원하는 스타일을 같이 이야기 했더니 정확히 잘 파악해서(역시 전문가는 다르긴 하더군요.) 몇 군데 추천해 주셔서 돌아보고 그 중 한군데서 했습니다. 시간 많으시면 워킹 하시는 분들도 있고 하긴 한데..만약 나름 큰 컨설팅 업체 끼고 진행하시면 그 업체 박람회 할 때가 있어요. 그 기간 잡아서 계약 하시면 여러 할인이나 부가 서비스가 더 따라옵니다. 잘 알아보시고 예쁘게 결혼식 하시기 바래요.

  • 3. 꺄아아~!!! 너무
    '08.11.21 9:55 PM (125.184.xxx.193)

    축하드려요~!!
    하우스 웨딩 좋아요. 친지들 모셔서 할꺼면 전 제가 가본 결혼식 중에..제일 예뻤던게.. 정말 집을 한채 빌려서 출장뷔페 부르고 해서 외국처럼 한 결혼식이 제일 예쁘더라구요..
    다 끝나고 파티도 함께 하고... 가격을 그때 물어보니 예식장에서 이것 저것 하는거나 비슷비슷하더라구요.

    부디 예쁜 결혼식 하시길 바래요.. 너무 축하드려요~8^^*

  • 4. ...
    '08.11.21 9:59 PM (221.166.xxx.236)

    도움드릴 말씀은 없지만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결혼식 되세요^^

  • 5. 저도 축하
    '08.11.21 10:01 PM (210.105.xxx.217)

    이쁜 결혼식하시구요. 아가는 화동이 되겠내요. ㅎㅎㅎ
    엄마아빠결혼식에 함께 하는 영광을 누리면서 말이예요.
    어떤 결혼식을 올리시던 정말 아름다우실 거예요.

  • 6. 아줌마
    '08.11.21 10:01 PM (58.141.xxx.7)

    아직 하지도 않았는데 축하부터 받으니 부끄부끄...(^//////^)

  • 7. ㅎㅎㅎ
    '08.11.21 10:08 PM (58.120.xxx.245)

    저도 축하드려요
    전 게을러서 남들하는대로 그냥 다 따라했는데 형식에 치우치지 마시고
    멋진 식장 맛난 음식 가득한 결혼식 만드세요
    어디 펜션 예식 이런것 해도 멋질것 같은데
    하객들이 오시려면 힘들겟죠?ㅎㅎ
    정보도없이 글만 기네요 ㅡ.ㅡ;;

  • 8. 궁중결혼식
    '08.11.21 10:15 PM (221.139.xxx.183)

    저 궁중혼례로 결혼식 했는데요. 다시 결혼한다해도 또 요걸루 할거에요...
    오신 어르신분들 다들 좋다 하시고 하객 대부분이 자리지키고 끝까지 결혼식 봐주셔서 좋았어요...
    봄에 하신다면 경복궁에서도 하실 수 있으세요... 그럼 정말 기분 날거고...
    결혼식이 참 즐거운 이벤트 같아서 진행되는 내내 좋았어요...
    양가 부모님께서 한분씩 나오셔서 말씀들려주시는 것도 있어서 짠하기도 하구요...
    문무대신들에게 하례인사도 받는답니다... 상궁들이 옆에서 시중들어주구요...^^;
    민시련에서 하는거라 재료비는 다 무료이구요. 인건비랑 사진촬영비만 들었어요... 200백만원
    예쁜결혼 하세요

  • 9. 어머`
    '08.11.21 10:19 PM (125.184.xxx.193)

    궁중결혼식 하신분..너무 부럽사옵니다..
    저도 해보고 싶엇던건데... 부러워요~!!

  • 10. ..
    '08.11.21 10:53 PM (122.34.xxx.54)

    일단 결혼공장같은 일반적 예식장만 아니면 남달라보이더라구요
    일단 사람들이 그 결혼에만 집중이되고 번잡하지 않으니 예식이 예식다워보이더라구요

    한번은 신랑이 신부를 위해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불러주는 예식을 본적이있는데
    참 아름다워 보이더군요
    손님들도 남다르게 관심갖고 흥미로워하더라구요

  • 11. 레스토랑
    '08.11.22 1:32 PM (221.162.xxx.86)

    아는 언니가 33층에 있는 레스토랑 빌려서 했어요.
    근데 뭐 꼭 그런 레스토랑 아니더라도 예쁜 식당 빌려서 오붓하게 하면 좋은 것 같아요.
    그 결혼의 포인트는 음악이었던 것 같아요.
    판에 박힌 웨딩행진곡 말고 그 부부가 원하는 음악을 선곡해서 다 사용했거든요.
    무지 근사했습니다.

  • 12. 나비부인
    '08.11.22 3:20 PM (210.117.xxx.190)

    저도 신랑이 남들이랑 똑같은게 싫대서 전통혼레 했었는데요.
    정말 맘에 들었어요 ㅎㅎㅎ
    식장은 다음 식때문에 급하게 이리저리 끌려다니다 끝나는데, 저 같은 경우는 2시간인가 3시간인가 텀으로 한커플씩 하더라구요.
    여유도 좀 있고, 일단 대례복이 너무 이뻐서 ㅎㅎㅎㅎ
    전 전통혼례 전문으로 하는 곳에서 했어요. 저도 가격은 200 쪼꼼 넘었어요 ㅎㅎ

  • 13. 메이필드 야외 결혼
    '08.11.22 3:29 PM (220.79.xxx.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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