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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옷이 없어졌어요..
집안에서 도난사고라는 말이 너무 웃겼는데
저희집에서 생겼어요.. ㅠ.ㅠ
작년 겨울에 큰맘먹고 겨울옷을 종류별로 담아서
진공청소기로 바람빼서 압축하는 비닐봉지 있잖아요?
거기에 다 담아서 안쓰는 큰 여행가방에 담아서 정리해놨는데...
제옷만 싹 다 사라졌어요 ㅠ.ㅠ
제옷을 따로 정리해서 모아놓은 한 꾸러미가
집안에서 도난당했어요.. ㅠ.ㅠ
딴건 다 있는데.. 흑흑..
집도 작은 오피스텔이라 수납공간이 빤한데
정말 다 찾아봐도 없어요.. ㅠ.ㅠ
에휴.. 날씨가 추워져서 겨울바지랑 스웨터랑 꺼내야 하는데
어제도 외출하려다가 찾다가 포기하고
오늘도 샤워하고 속옷만 입고 찾다가 결국
눈물을 훔치며 망연자실 앉아있어요 ㅠ.ㅠ
집안에 가구도 별로 없고 서랍장도 몇개 없는데...
대체 어디로 사라진걸까요..
그게 은근 바지랑 스웨터 종류가 다 있는거라 꽤 큰거라서
숨을데도 없는데요 ㅠ.ㅠ
에휴... 내년 이사갈때쯤 나오려나요...
울고 싶어요.. 겨울옷 없이 겨울은 어찌 나야 하려나...
1. ..
'08.11.21 2:29 PM (119.95.xxx.148)정말 황당하시겠어요. 다른거 다 놔두고...성인여자겨울옷만 털어가는
도둑이 있을까? 생각하니..그것도 황당스럽구.....
우리나라 의류산업에 이바지하라는 뜻이려니 하구....
일단 급한대로 한벌 사입으시구..ㅠㅠ....
다시 한번 집을 훌라당 뒤집어서 찾아보구 안되면
장만해야지요뭐....
근데...정말 도난당한거면...무서워서 어찌 사나요.2. 그러다가..
'08.11.21 2:33 PM (222.101.xxx.69)우연찮게 엉뚱한 곳에서 나올수도 있으니
더 잘 찾아보세여..3. ...
'08.11.21 2:53 PM (219.241.xxx.167)침대밑. 냉장고위. 책장위. 책상틈새. 서랍장틈새. 보일러실....
또 어디있을까요??
저는 예전에 이사하면서 보일러실에 보관했던
옷,책,자질구레한물건들을 넣어두었던 박스들을
몽창두고왔다가 나중에 기억이 났으나
새로 이사오신분들이 쓰레기로 처리해서 이미 다 사라지고 없었답니다...4. 기억너머
'08.11.21 3:04 PM (218.39.xxx.237)전혀 기억나지 않으면 이사간다 생각하고 집 뒤집으세요.
저도 분명히 집안에 있는데 아직도 못찾는 옷 있습니다(애들옷이지만...)
누가 다녀갈 수도 없고...저만 아는데...제가 기억을 못하니...5. 추운데
'08.11.21 3:18 PM (58.229.xxx.27)급한데로 사입으시구요.ㅜㅜ
집안 정리한다 생각하시구, 하나하나 찾아보세요.
저희집도 블랙홀이 있는것처럼
물건들이 자주 실종됩니다. 근데... 밖에서 잃어버린거 아니면 다 나오더라구요.6. 완스
'08.11.21 3:30 PM (221.147.xxx.136)마음을 가다듬고
정말 엉뚱한 곳에서 튀어나올 수가 있어요.
아마....저희집에도 존재하는 "블랙홀"이 나타난거 같아요..
어쩌면 그 옷보따리에 같이 또 진공포장되어 있을수도 있어요.
찾으시면 꼭꼭꼭 남겨주세요!!!!^^7. ^^
'08.11.21 4:05 PM (122.45.xxx.35)안찾으면 나와요 ...
맘을 비우고 ,,,
^^8. 겨울옷을
'08.11.21 5:44 PM (220.75.xxx.247)찾으면 절대로 안나오구요
서리태 찾는다고 생각하고 찾아보세요.
그럼 아주 뜻밖의 곳에서 나올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