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매장에서 팔 수있는 물건 뭐가 있을까요?

[꽃 매장]

어쩌다 우여 곡절 조금 겪으며 꽃 매장을 열었습니다.
장사가 처음이라 실수도 많고 오시는 손님이 두려움으로 다가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장사가 조금 되는 날은 기분이 업 되었다가도 조금 안되는 날은
우울함이 밀려 오네요

요즈음 경기가 어렵다 어렵다 자꾸만 겁을 주는 주위 환경이
더 무섭기도 하고요

제가 생물을 취급하다 보니 그리고 저희 매장이 지하 복지매장이다 보니
물건을 많이 가져다 놓고 팔 수가 없어서 조금 어렵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 82cook 회원님들께서 좋은 아이디어 보탭주십사 합니다.

제가 지하 복지매장, 저희 꽃매장에서 꽃과, 나무와 함께 제고 많이 쌓이지 않고도
팔 수 있는 물건이 뭐가 있을까요?

한가지 예로 얼마전 수능때 꽃바구니에 찹쌀떡을 넣어서 몇개 팔았는데
반응은 그리 좋지 않았지만, 어쨌든 가져 가셨던 분들은 너무 좋았다고
아이들이 진짜 좋아하더라고 하시더라구요..

82cook 회원님 여러분 좋은 정보 나눠주세요
저 장사 잘하고 싶어요...

[.]

일단 홀랜드 사의 카드요... 고급스럽고 이쁜데, 파는 곳이 많지 않아 구하기가 힘들더군요.
바른손보다는 훨씬 이쁜 것 같아요.

[양초, 장식품]

수경재배하는 유리볼, 그 속에 띄울 수 있는 양초는 어떨까요?

[^^]

카드 혹은 아로마요 (램프 오일 향초)
찹살떡처럼 무슨무슨 데이에 맞춰서 그 아이템을 팔아도 잘 될거구요
그리고 의외로 조화도 많이들 사가구요
곧 크리스마스리 트리장식 예쁘게 해 놓으심 트리도 많이 팔리지 않을까요?
그런데 동네가 어딘지에 영향을 많이 받을것같네요

[뭐든]

매인매장은 한가지 종류만 팔아야 합니다. 식당도 장사안되서 메뉴늘리다가 결국 힘들어지듯이
꽃집이면 꽃만 팔아야 합니다. 선택의 폭이 많아 지게 작은 화분이나 특이한 작은 꽃들...
꽃집에서 악세사리 팔고 그러는집 봤어요. 정말 별로입니다.......

[.]

그리고 꽃 포장이 고급스러운 집은 멀더라도 꼭 가게 되더군요.
소호&노호나 앤스 어본리 등 스타일... 조금 더 비싸도 꼭 거기서만 사게 되네요.

[인천한라봉]

저는 커피..

[메이비베이비]

와인이여

[맨윗분]

홀랜드가 아니라 홀마크 아닌가요?^^
꽃사고 카드사고 두번 걸음 하는거보다 좋을거 같아요.

[꽃 매장]

감사합니다. 참고하고 또 생각해서 주변 사람들하고 의견 나누고 결정해 볼께요

[전]

좀 이상한가 봐요...

식용으로 먹을 수 있는 꽃 있잖아요..
그걸 예쁘게 플라스틱 용기에 담으셔서
비빔밥용;;으로 파시는건 어때요?

밥이랑 고추장은 다 집에 있을테고..쿨럭..-..-

[전]

케익.. ㅎㅎㅎ 이건 좀 말도 안되는거죠? 헤헷 그런데 보통 꽃사는 날은 특별한 날이라 케익도 같이 사게되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서요

[제 생각도]

포장을 더 고급스럽게 하는 공부를 해보심이 어떨지요..
훨씬 가치도 오르고 소문도 날거 같은데요..

같은 꽃이라도 그냥 묶어놓은 것과 꽃의 색과 느낌을 감각적으로 캐치해서 묶어 놓은 것은 하늘과 땅차이로 보여요..그런 것을 공부하심이 장기적으로 봤을때 더 가치 있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