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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피가 비치네요~~~~

걱정맘 조회수 : 560
작성일 : 2008-11-19 11:47:52
지난주에 갑상선암 수술을 받고 퇴원후 지금은 집에서 쉬고 있는 엄마에요.
수술후 갑자기 호르몬 분비에 작은 영향이라도 생겨서 그런걸까요~~??
그래도 여성호르몬과는 무관(?)한건 아닌지...어쨌거나 걱정이 되어서 병원에 가기전에 먼저 82님들께 여쭤보려구요.

지난달에 생리를 28일에 했으니 아직 이번달에 생리를 하려면 좀 있어야하는데(제가 원래 주기가 좀 불규칙해서 30일,32일...이런 주기로 할 때도 많아요),아침에 화장실엘 다녀오는데 선홍색의 밝은색의 피가 꽤 많이 묻어 있네요...
아~~또 이건 뭐지...
수술전후로 너무 힘든 상황이라 또 갑자기 이런 증상을 보게되니 먼저 걱정이 앞서요.
일단은 패드를 했는데 생리때처럼 많은 양은 아니지만,그래도 팬티라이너를 할 만큼의 적은양도 아니에요.
아직은 바깥 출입을 할 정도는 못되어서 병원을 간다는게 좀 버겁게 느껴지길래,인터넷으로 먼저 검색을 해보니 '배란혈'이라는 단어가 눈에 띄네요.
그럼 이게 혹시 배란혈이란걸까요...??
전 아직껏 생리외에 이런 출혈이 있었던 적이 없었어요.
배가 아프거나 그런 증상은 없구...그냥 막연히 걱정이 되구 좀 무섭네요...**;;
이거 별 이상이 있는건 아니겠죠...??

그리고,갑상선암 수술을 받으신 분들이 계시면 좀 여쭤볼께요.
수술전에 몸이 많이 피곤해서 태반약을 복용하고 그랬었거든요.
이걸 복용한 이후론 입근처의 뾰루지들도 다 깨끗히 없어지구,
또 무엇보다 피곤한게 많이 없어져서 아주 좋았었어요.
그런데 수술후 선생님께 이 부분을 여쭤보질 못했어서 함부로(?) 먹기가 쬐금 걱정이 되어서요.
영양제나 태반약..뭐 이런건 그냥 기존에 먹던 것처럼 복용해도 되는걸까요??
2주후에나 외래진료를 받으러 가기때문에 그 전엔 여쭤보기가 힘들 것 같아서 82님들께 여쭤보니 잘 아시는 분들 이 계시면 도움 말씀좀 부탁드릴께요.
...

수술 후 이젠 작은 것 하나에도 더 벌벌 떠는 겁쟁이가 된 듯 합니다.
모두들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IP : 116.125.xxx.19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술대기맘
    '08.11.19 11:54 AM (203.252.xxx.226)

    네 . .전 . .갑상선암 수술 대기 환자예요 .. 고생 많으셨죠 . .
    제가 뭘 알아서 글을 쓰는 건 아니구요 .. 다음이랑 네이버 까페에 그런 글 본 적이 있는 거 같아서요 ..그게 수술후에요 . .생리가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데 . .한 1년 정도 걸리나보더라구요 . .
    부정확한 생리 때문에 . .하소연 하시는 글 . .종종 봤어요 . . 두달에 한 번 .. 한달에 두번 .. 뭐 이런식으로 . .종종 있는 부작용 같구요 .. 그리고 . .산부인과 가보라는 말씀들도 꼭 덧붙이시더라구요 . .
    빨리 회복하셔서, 종종 글 올려 주세요 . .저 같은 사람한테도 기운 좀 주시구요 . .^^

  • 2. 원글맘
    '08.11.19 6:02 PM (218.49.xxx.125)

    아~!!그렇군요...
    저도 병원에서 '나비의 꿈'이란 다음까페를 소개받았긴 했었는데,아직 여러 정보들을 읽진 못했어요.
    역시 몸이 완전히 회복되기까진 쬐금 시간이 걸리는가보네요...**;
    수술대기맘님께서도 아무쪼록 수술 잘 받으시고 빨리 쾌차하시길 기도드려요^^*
    생각만큼 엄청 고통이 심하다거나 그런건 없어요.그냥 참을만 하거든요.
    괜시리 수술전부터 겁 잡수시지마시구,편하게 수술 잘 받으세요.
    (다만,목소리가 돌아오는건 개인차가 좀 많다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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